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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슈퍼, 아니 새끼메뚜기

1. 연말 2호선 맛집기행을 했습니다. 장소는 구로동에 있는 중국식 양꼬치구이입니다. 만남 분은 90년초반부터 인연을 맺어 같이 넥스트웨어을 창업했던 1대 대표이사님입니다. ? 2002년 회사를 그만 둔 이후 8년만에 만났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사람이 사라질 수 있지만 변화가 크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말하는 어투나 습관이 바뀌지 않았더군요.(^^) 누구와 팀을 이루어 매매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알고보니 다 넥스트웨어와 관계있던 분들이더군요. IMF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모증권사에 취직한 개발자.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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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 사람들

1. 날이 춥습니다. 아내도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습니다. 산 곳곳이 얼어 붙었으니 가볍게 둘레길을 가자고 합니다. 양재천을 따라 부는 겨울바람은 매섭습니다. 두툼한 다운재킷을 입고 빵모자로 무장했지만 볼에 부딪히는 칼바람에 얼얼합니다. 이제 인적이 끊긴 양재천 겨울은 오리들이 지킵니다. 평소 같으면 개울안에서 먹이를 찾고 있을 오리들이 너무 찬 날씨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여울변 갈대숲에서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가끔 인기척이 나도 별 반응이 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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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의 대안, “따라하기”(^^)

1. ‘따라하기’ 시장에서 영향력이 있는 큰 손들의 뒤를 쫓아 매매하는 투자유형입니다. 재야고수라고 하는 분들이 제공하는 ‘장중리딩’에 따라 매매하는 것도 ‘따라하기’입니다. ‘따라하기’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가량 한국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세력중 하나인 외국인이 주식을 매수하면 매도를 하고, 매도를 하면 매수를 하는 매매전략도 ‘따라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략의 시작은 외국인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따라하기’는 자본시장이 있는 곳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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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본시장은 투명성이 존재하는가

1. 브로커업무의 양축은 개인과 기관입니다. FIX/OMS를 세일즈할 때 증권사 기관영업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미있습니다. 영업이라는 말이 붙었지만 세일즈입니다. 기관영업의 실상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국민연금이 오는 2분기(4~6월)부터 새로운 거래 증권사 선정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 그러나 1분기(1~3월)엔 55개 전체 증권사를 대상으로 주문을 똑같이 나눠 주기로 해 증권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3일 “국회 감사원 등에서 거래 증권사 선정기준의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나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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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시아 자본시장 10대 뉴스

1. 아시아이트레이딩이 2010년 10대뉴스를 뽑았습니다. 2010 Top 10 Developments in Asia’s Electronic Trading Industry 10)미국선물위원회(CFTC)가 말레이지아 선물업자가 미국의 고객과 직접 거래하도록 허가(US CFTC now allows Malaysian futures brokers to deal directly with UScustomer)9)중국 지수선물시장 개장(China’s Index future launched April 16 after many years of delay was an important development not only for electronic trading but also for China’s budding algorith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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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1. 연말연시 책 하나를 붙들고 있었습니다. 꼭 읽어야한다는 의무감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요구한 책입니다. “노란 화살표방향으로 걸었다” 소설가 서영은씨가 산티아고를 다녀와서 쓴 순례기입니다. 살다 보면 가끔 운명적인 책이 있습니다. 운명? 몸과 마음으로 책을 읽는 그런 책입니다. 몇 년전 비슷한 책이 하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책은 읽히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손에 집었습니다.

2011년은 모두가 건강하기를..

1. 1980년대 후반 노운협(전국 및 서울노동운동단체협의회)이라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사회 첫발을 딛었던  공장을 뒤로 하고 88년 노동단체로 노동운동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십여년이 흘렀습니다. 매년 하는 송년회지만 남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매년 참석하던 전도사 형님 부부는  폭설때문에 충주호를 벗어날 수 없어서 참석을 못했습니다.작년에 보이지 않았던 후배는 성미산마을에서 공동체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저는 몰랐는데 평등부부상도 받고  성미산때문에 TV에 몇 번 나왔다고 합니다. 여전한 얼굴에 여유가 흐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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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로 인한 손해배상

1. 얼마전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회사가 모 증권사에서 대외계(FEP)시스템을 납품한 후 유지보수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문대외계시스템은 아주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장애가 발생하면 주문자체를 내지 못하는 아주 큰 위험에 노출됩니다.  주문대외계에서 장애가 발생하여 고객이나 프랍인지 큰 손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개발사와 발주사사이에 손해배상을 두고 설왕설래했고 작지 않은 금액을 손해배상하였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의 버그로 인하여 손해가 발생하면 발주사든 개발사든 고객에게 손해를 배상하여야 합니다.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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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가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1. 새벽 4시 30분이면 일어납니다. 책을 읽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지난 시간 읽지 못했던 기사를 읽습니다. 제안서 쓴다고 뜸했습니다. 오늘 많은 기사를 읽지 못했지만 한 기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28일 한국거래소(KRX)는 국내 전체 자본시장 관점에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IT전략 마련을 위해 `국내 자본시장 IT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 IT효율화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컨설팅은 딜로이트컨설팅이 수주, 약 4개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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