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코스콤

새로운 트레이딩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했지만, 토스 및 카카오

1. 최근 새로운 증권사가 등장했습니다. 새로 인가를 받은 토스증권. 그리고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카카오증권입니다. 솔직히 핀테크기업으로 유명한 회사들이 증권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할지 무척 관심을 가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맡아서 개발한다.. 뭐 이런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어서 살펴보지 않았는데 관련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먼저 토스증권. HTS를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후순위로 두었는지 알 수 없지만 현재만 놓고 보면 Mobile Only 혹은 Mobile First…
Read more

한국거래소 경쟁력 강화 전략과 IT전략

1. 금융위원회 발 한국거래소 구조개편이 막바지에 이른 듯 합니다. 처음 코스닥을 분리하는 방안이 촛점이었지만 최근 한국거래소의 IPO가 급부상하면서 ‘시장본부 분리- 지주회사 – IPO’로 이어지는 큰 흐름을 합의하였고 7월 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각각 ”거래소 시장 경쟁력 강화방안’과 ‘한국거래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먼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강화방안’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거래소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추진 보도자료에 나온 기본방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구조로…
Read more

키움증권 대 코스콤

1. 흥미를 끄는 세가지 뉴스에서 소개하였던 사건이 ‘키움 대 코스콤’입니다. 시세사용료를 둘러싼 법적 다툼입니다. 이와 관련한 판결문입니다. 2. 위의 판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코스콤을 특집으로 다룬 이데일리 기사를 보면 시세수수료가 화두로 떠오른 듯 합니다. 코스콤이 증권사에 제공하는 시세정보를 두고도 말이 많다. 코스콤은 지난 2012년 3월 한국거래소에 정보사업권을 넘겨준 이후 시세정보 분배 대행기관으로서의 역할만 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보배분…
Read more

흥미를 끄는 세가지 뉴스

1. 어제 보았던 주식파생시장 리모델링 설명회 말고 다른 소식도 많았습니다. 첫째는 키움증권과 코스콤이 맞선 시세이용료 재판에서 키움증권이 이겼네요. 조만간 판결문을 구할까 합니다. 국내 모든 증권사는 오프라인 ‘지점 수’를 기준으로 코스콤에 매월 시세정보 이용료를 지불한다.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지점 수 대신 ‘계좌 수’ 기준으로 이용료를 매긴다. 코스콤이 ‘키움증권이 잘못된 계좌 수를 제출해 시세정보 이용료를 실제 내야 하는 금액 보다 적게 냈다’며…
Read more

트위터 감성지수를 이용한 예측지수 모형

1. 빅데이타를 이용한 주가예측. 신문을 보면 그동안 코스콤이 만든 시스템을 2014년 봄 상용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코스콤은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파일럿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빅데이터 자체를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많은 데이터에서 가치있는 정보를 뽑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트위터에서 나오는 기업 관련 정보를 분석하면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셜 감성을 활용하면…
Read more

KRX와 코스콤의 비정상적인 관계

1. 지난 금요일 한국거래소 국채선물매매시스템이 장애였습니다. 장애 원인은 아주 사소하였습니다. 이날 매매중단 사태의 원인은 시장 참가자의 비정상적인 주문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규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이번 장애는 전체 시스템 장애가 아니라 국채 3년물 한 종목의 체결장애”라며 “시장참가자의 비정상적인 주문으로 거래소 서버가 다운되며 거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비정상적인 주문을 넣은 곳은 바로투자증권인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로부터 채무증권 투자매매업을 인가받고 지난 12일…
Read more

코스콤 2013년 가을 사보에 기고한 글

코스콤 2013년 가을 사보에 몇 개의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IT에 따라 진화하는 트레이딩서비스의 현재 그리고 미래’, ‘NYSE가 다크풀을 구축한 까닭’,’특허기술을 사고파는 거래소 등장’입니다. 이중에서 ‘IT에 따라 진화하는 트레이딩서비스의 현재 그리고 미래’는 HTS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시금 정리하고 싶네요. 지난 몇 년동안 주문채널별 통계를 보면 HTS와 MTS사이에 역전이 일어날 듯 합니다. MTS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HTS가 퇴조하는 것인지, 아니면 LIG증권이 내놓은 DMA기반의 HTS처럼…
Read more

제안요청서를 통해본 한국거래소 IT현황

1. 혹시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어떤 프로젝트를 발주하는지를 알고 싶으세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시간은 프로젝트를 마감한 이후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나라장터‘ 검색입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공공기관이기때문에 조달청이 운용하는 국가통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거쳐야 합니다. 만약 공공기관이 아니면 달라지겠죠. 2. 오늘 나라장터를 가보니 한국거래소가 프로젝트발주를 하였더군요. 얼마전에 있었던 장애때문에 긴급히 내놓은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제안요청서중 아주 재미있는…
Read more

K-FpML과 파생상품

1. 지금도 표준에 관심이 많이 가집니다. 표준과 관련한 글이 있으면 항상 읽어보려고 합니다. 우현히 코스콤 입찰공고를 보니까 K-FpML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장외파생시스템의 FpML 기술적용 및 개발 제한경쟁입찰 FpML은 장외파생상품 구조정보와 거래정보의 표준화된 메시지 언어입니다만 국내에서 어느 정도 사용하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코스콤이 IB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하여 FpML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코스콤이 FIX를 도입한 결정만큼이나 훌륭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색을 하다 보니 k-FpML을 위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