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운암정 그리고 트럭
1. 85년 두달 가까이 일본 오사카와 토쿄에 머물렀습니다. 이 때 신주쿠거리를 다녔습니다. 밤거리를 거닐 수 없어서 낮에 돌아다녔습니다. 와세다대학까지 걷고 걸었습니다. 이 때 본 낮의 신주쿠는 유흥가라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사실 유흥가는 휘양찬란한 네온사인이 있어야 맛을 느낍니다. ?신주쿠거리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 허룸한 식당이 있습니다. 심야식당입니다. 현실이 아닌 드라마와 만화에 나오는 심야식당입니다. ‘심야식당’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말 그대로 심야에 문을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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