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구조조정

여의도 구조조정 소문 그리고 기사들

1. 여의도에 흉흉한 소문이 찌라시를 통해 돌아다니나 봅니다.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증권사들입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여의도에선 증권사들이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포인트데일리 취재 결과, 케이프투자증권만 제외하고 한양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이베스트증권, 하이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감원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문이 돈 것은 증시 거래 부진과 금리 상승, 자금시장 경색 등 악재에 대비해 현금 확보를 위해 보유자산 등을 팔 수 있는 대형사보다 중소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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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매매 vs 자기매매

1. 금융감독원이 해마다 봄이 올 때면 내놓는 자료입니다. 금융투자회사 영업실적입니다. 2015년중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 굳이 자료를 읽지 않아도 2015년 증권사와 선물사들의 실적이 좋을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증권사, 수수료 ‘대박’ 났지만 자기매매서 ‘쪽박’…파생운용 1.6조 손실의 제목처럼 거래대금과 매매회전율이 높아지면서 증권사와 선물사는 위탁수수료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15년중 주식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 증가는 ’14년 3조3,598억원에서 15년 4조5,858억원으로 36.5%에 달합니다. 자료중 증권회사와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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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증권사들의 인수합병과 IT서비스

1. 2015년 12월.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인수할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통합 ‘미래에셋대우증권’을 놓고 장미빛 미래를 첨치는 전망이 많습니다. 밝은 미래는 앞으로 닥칠 난관을 잘 극복할 경우에 한합니다. 당장 해결하여야 할 난관은 노조의 반대입니다. 핵심은 ‘완전 고용 승계’입니다. 이에 대해 박현주 회장이 인터뷰에서 ‘구조조정은 절대 없다’고 하였습니다.지난 몇 년동안 미래에셋증권이 해온 일과 비교하면 앞뒤가 맞지 않는 답변이지만….. 그래도 대우증권 인력이 합류하면 중복되는 분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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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구조조정이 남긴 것들

1. 여의도에 몰아친 구조조정, 아직 진행형일까요? 2014년 이미 삼성증권, 동양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NH농협증권, 하나대투증권, HMC투자증권 등이 구조조정을 위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진행형이라고 평가하는 기사도 있습니다. 손익개선을 근거로 듭니다. 증권사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하반기 시장 질서 다시 쓰겠다” 증권사 3분기 쾌조…’초이노믹스’ 브로커리지 가세 증권株 구조조정 효과…실적 턴어라운드 그렇지만 구조조정 태풍이 이제 들어간 회사도 있습니다. 현대증권입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다음 달 27일부터 영업점 통폐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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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속의 사람들

1. 빙하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내 글은 아니지만 기록을 위해 남깁니다. 먼저 떠난 사람들입니다. 머니투데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구조조정을 실시한 대형·중형 증권사 6곳의 구조조정 대상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떤 사람들이 주로 퇴직 대상이 됐는지 조사했다. 이 결과 전체 구조조정 대상자 중 한창 일할 나이인 30 후반에서 40대 중후반이 전체 구조조정 대상자의 3/4을 차지했다. 증권업계에서 20년 이상 일한 40대 후반에서 50대의 부장·이사급 고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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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산업의 역동성 제고를 위한 NCR제도 개선방안

1. 금융위원회가 4월초 NCR규제완화를 발표하였습니다. NCR규제완화와 M&A 시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자본시장연구원이 공청회를 주최하였습니다. 증권산업의 역동성 제고를 위한 NCR제도 개선방안 NCR규제완화로 혜택을 받는 곳과 아닌 곳이 극명히 의견을 달리 했다고 합니다. KDB대우증권 정태영 부사장은 “그동안 현 NCR의 비합리적 규제로 IB업무 등에 지장이 많았다”면서 제도개선에대해 찬성의견을 내비쳤다. 다만 새 NCR제도의 효용성을 위해서는 3개월이하 대출의 위험자본 차감제외 기간을 신용도나 담보평가액에따라 1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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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변화를 앞둔 증권산업

1. 금융투자산업이 불황을 넘어 공황임을 보여주는 몇 가지 징후가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 임직원 11명 중 1명꼴로 직장 떠났다을 보면 구조조정과 불황을 숫자로 보여줍니다. 지난 업종레포트에 담긴 증권사의 미래 둘에서도  소개했던 변화를 “혁신만이 살 길”…증권사, ‘틀 깨기’ 나섰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서치 개혁과 지점조직 개혁입니다. 증권사와 운용사의 관계도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운용사 순이익 증권사 압도…2002년 이후 처음=26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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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레포트에 담긴 증권사의 미래 둘

1. 지난 1월에 쓴 업종레포트에 담긴 증권사의 미래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주로 2014년 증권산업을 전망하는 보고서들입니다. 한화증권 윤태호 애널리스트가 3월 21일에 쓴 보고서는”최악의 국면 지났지만 업황 회복 논하기 이르다”는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장기화 되는 거래대금 감소와 브로커리지 수수료율 하락으로 증권업계가 구조적인 실적 부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위원이 낸 보고서는 같은 평가를 하지만 지난 2년간의 구조조정이 남간 긍정적 결과로 살펴봅니다. 2013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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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레포트에 담긴 증권사의 미래

1. 투자하는 금융상품이 없으므로 종목이나 업종분석 레포트를 읽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가끔 예외가 있습니다. 레포트를 읽고 쓴 기사들이 좋을 경우 찾아 읽습니다. 얼마전 선물시장의 외국인세력이 그런 경우입니다. 오늘 소개할 보고서와 관련한 기사는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습니다.보고서를 내놓은 사람은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장효선씨입니다. “증권사 온라인 브로커리지 무료 앱 개발자로 전락” MTS를 브로커리즈 3단계로 정의하면서 HTS와 다른 채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MTS가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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