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투명성

데이타 브로커를 아시나요?

1.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가 보관하고 있던 고객정보 수천만건이 유출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상 최대의 카드사 고객정보 1억여 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추가로 수천만 건의 정보가 대출중계업자들에게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변철형)는 14일 전 코리아크레딧뷰 박모(39) 씨가 유출한 신용카드 3사의 고객정보를 받아 대출중개업에 활용한 혐의로 이모(36) 씨 등 4명을 추가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카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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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P 투명성

1. 4월 주문수탁제도 개선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증권사나 선물사 할 것 없이 너도나도 레이턴시를 줄이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쟁에 이기기 위한 투자입니다. 그렇지만 투자 대비 효용이 낮은 투자입니다. 왜 일까요? 바로 KRX 때문입니다. 증권사나 선물사가 투자하는 영역은 네트워크 카드, 스위칭, 방화벽 및 X.86서버등입니다. 최소 몇 억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런 투자로 얻을 수 있는 레이턴시 축소폭은 얼마일까요? 1밀리초가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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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CO 보고서와 G20

1. “세계적인 추세는 고빈도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 이런 뉘앙스를 풍기는 기사들이 등장하였습니다. 몇몇 신문들의 기사 제목입니다. 국제 증시 급변동 유발.. 고빈도 매매 규제 강화 해외선 “규제강화” 칼 빼는데… 고빈도매매 활성화 방침 논란 사실과 진실이 궁금하였습니다. 논란의 출발은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G20재무장관회의입니다. 제가 G20회의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G20 재무장관회의때 고빈도거래(정확히 말하면 DEA=Direct Electronic Access)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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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슈퍼메뚜기의 질문에 대한 답변

(*)출근해서 보니 질문 댓글을 지우셨네요.참 난처합니다. 이글을 지우기도 그렇고. (**)그런데 다시 댓글을 다셨네요.(^^) 1. 이 글은 아래 댓글에서 스캘퍼라고 하는 분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질문:전용주문회선 할당이나 dma등은 오히려 규정에 다 허용돼 있는 것 같던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요 답변:검찰수사가 진행되는 이순간까지도 전용주문회선 할당이나 DMA를 부정하는 금감원 혹은 한국거래소의 규정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명시적으로 허용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증권사가 영업을 하면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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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DMA 가이드라인

DMA를 두고 몇 번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공식적인 자리는 아니고 그냥  수다를 떠는 자리입니다. 설왕설래하는 듯 하네요. 감독기관이나 거래소가 수사결과를 보고 대책을 내놓아야 할텐데 어떻게 나올지 무척 궁금합니다. 저는 수도 없이 강조하였지만 DMA를 규제하는 대책은 나와서는 안됩니다. 다만  비DMA와 DMA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정한 경쟁을 가능한 잣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주문의 투명성과 타임스탬프(TimeStamp)

1. 마이크로초, 나노초로의 경쟁은 시간측정과 시간동기화가 중요합니다. 하여 시작은 단순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거래전, 거래후 투명성이라는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미국과 유럽 자본시장 감독규정의 근간인 RegNMS나 MiFid이? 아주 중요하게 다루는 항목이 투명성(Transparency)입니다.? 일반적으로 증권시장의 투명성은 시장참여자들이 거래과정에서 제공받는 정보의 양과 시의적정성을 의미합니다.? 사전적 투명성(pre-trade transparency) 과 사후적 투명성(post-trade transparency)으로 구분됩니다. 사전적 투명성은 시장참여자가 제시하는 매도매수호가(bid-ask quote)를 공개하는 것을 말하며, 사후적 투명성은 거래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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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본시장은 투명성이 존재하는가

1. 브로커업무의 양축은 개인과 기관입니다. FIX/OMS를 세일즈할 때 증권사 기관영업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미있습니다. 영업이라는 말이 붙었지만 세일즈입니다. 기관영업의 실상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국민연금이 오는 2분기(4~6월)부터 새로운 거래 증권사 선정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 그러나 1분기(1~3월)엔 55개 전체 증권사를 대상으로 주문을 똑같이 나눠 주기로 해 증권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3일 “국회 감사원 등에서 거래 증권사 선정기준의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나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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