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봉, 아니 팔봉
1. 2월 20일. 다른 해 이맘때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봄기운이 천지를 뒤덮은 날이었습니다.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른 봄날이었습니다. 주말이면 고민이 많습니다. 산을 오를지, 자전거와 나갈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시륜이후 자전거를 탈 정도로 날이 포근해졌습니다. 그래서 주중에는 하트코스를 2011년 처음으로 돌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을 바꾸어서 무작정 관악산을 올랐습니다.집앞 케이블능선을 타고 올랐습니다. 역시나 나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봄기운을 느꼈나 봅니다. 이런저런 사람들이 끼리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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