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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owhead와 증권산업 구조조정

1. 동경증권거래소의 Arrowhead때문에 중소형 증권사가 퇴출되었다” 한국경제신문이 뽑은 기사 제목입니다. ‘개인 단타투자자의 무덤!”도쿄증권거래소(TSE)는 외국인의 배만 불려주려는 건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홈페이지 게시판은 8일 이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아우성으로 가득했다. 투자자뿐 아니라 중소형 증권사들의 퇴출 바람이 불고 있다. 작년 말 일본증권업협회 등록 회원사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300개 밑으로 줄었고 올 들어서도 5개사가 더 문을 닫았다. 사태의 원인은 ‘애로헤드(Arrowhead)’ 탓이었다. 애로헤드는 작년 1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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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의 전산장비 이용관련 내부통제 규준

1. 금감원이 재미있는 규정을 발표하였습니다. ‘금융회사의 전산장비 이용관련 내부통제 모범규준’입니다. 「금융회사의 정보통신수단 등 전산장비 이용관련 내부통제 모범규준」마련 및 시행 모범규준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은 로그기록(이메일과 메신저 등 통신수단의 사용자와 사용시간, 송수신 내용)을 확보할 수 있는 이메일과 메신저를 업무용 정보통신수단으로 지정해야 한다. 금융사는 복수의 메신저 또는 이메일 계정을 업무용 정보통신수단으로 지정할 수 있다. 금융사 임직원들은 지정된 메신저와 이메일을 통해서는 송수신을 할 수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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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말하는 API를 개발하는 방법

1. ReadWriteWeb.com에서 API개발에 대한 글을 실었습니다. A View Into How Apple Develops APIs API를 개발공급하는 금융회사들이 늘어나길 바라고 좀더 굳건한 API들이 많이 제공되길 바라며 소개합니다. 아래 비디어에 등장한 인물은 Bertrand Serlet,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담당 수석부사장입니다. 소프트웨어개발을 총괄하고 스티브잡스에게 직접 보고를 한다고 합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을 눈앞에 두고

1. 우연한 기회에 한국거래소와 관련된 일을 하는 몇 회사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두 팀을 만났는데 모두 차세대와 관련된 일을 하는 팀들입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의 관심사가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민관합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입니다. 금융위원회 조인강 자본시장국장은 “기본적인 목표는 자율과 경쟁혁신을 보장하는 기본원칙 아래에서 그동안의 우리 국내외 자본시장법 제정 이후에 국내 금융환경을 반영하고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게 기본 취지”며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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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Latency Trading에 대한 단상

1. 슬슬 몸 풀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 다니면서 Low Latency Trading 혹은 알고리즘트레이딩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듣다 보면 한두가지로 결론이 나옵니다. “Low Latency를 이루려면 네트워크등 인프라투자를 하면 되지 않아?” “Low Latency를 이루려면 X.86서버와 리눅스를 채택하면 끝나지 않아?” 논의를 편히 하기 위해 각각 ‘네트워크결정론’.’X.86결정론’이라고 이름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시륜 이후 한 달

1. 매해 시륜을 합니다. 처음으로 자전거를 탄다는 의미입니다. 겨울이 다가와 날이 차면 자전거를 접고 걷거나 산에 오릅니다. 작년 12월 초 그만둔 후 3개월만에 다시 풍광보와 함께 한 때는 설이 있는 주, 일요일이었습니다. 날이 풀리는 듯 해서 풍광보를 타고 잠수교까지 왕복을 하였습니다. 시륜이었습니다. 강추위가 남아 있었던 탓인지 찬바람에 온몸이 얼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아주 즐거운 기억이 하나 남았습니다. 반포교 주위로 꽁꽁 언 한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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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M과 Solace의 성능 비교

(*)ZeroM을 담당하는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청산하면서 ZeroM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1. 레이턴시를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문제가 “어떻게 측정했는가”입니다. A라는 제품은 한자리 마이크로초라고 합니다. B라는 제품은 한자리이하의 마이크로초라고 합니다. 그러면 A라는 제품이 B라는 제품보다 휠씬 높은 성능을 보장한다고 할 수 있나요? 모릅니다. 실제로 어플리케이션을 운용하는 환경이 어떤가에 따라 많은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럴 때 해결하는 방식은? 물론 BMT를 하면 가능합니다. 얼마전 외산제품을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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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주문AP가 부산에 하나 더

1. 아마 설 전으로 기억합니다. 아는 분들과 저녁 술자리를 하다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KRX가 파생상품주문FEP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기고 증권사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공동전산시설을 제공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덧붙여 주문접속은 부산으로 옮기지만 시세는 서울에 남기로 했다는 말입니다. ?어제 증권사 설명회를 마치고 저녁을 먹을 때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마도 이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듯 합니다. 무슨 배경일까요? ?정치적인 이유가 가장 큰 듯 합니다. 이미 파생주문FEP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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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위한 책 두권

1. 오후에 트위터로 이런 글을 트윗하였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Cache Conscious를 보느라 머리가 아파서 올린 글입니다. 얼마전 어떤 분께 “현대컴퓨터구조와 소프트웨어개발방법”으로 강의를 하실 수 있을지 물어보았습니다. 시간을 내기 힘들다고 해서 없던 일로. 반응을 보아서 시리즈로 할 생각이었습니다. 보통 회사에 엔지니어로 취직, 과장만 넘어 가면 머리가 굳어가는데.. 50이 되가면서 – 저는 아직도 40대후반이라고 주장합니다. 만나이에 생일이 지나지 않아서(^^) – 공학책을 읽으면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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