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을 지나 6개월로
1. 이제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0년만의 스타트업이 벌써 6개월입니다. 92년 3월 후배 사무실이 있는 용산에서 책상하나로 시작하였을 때가 많이 생각납니다. 사실 지금보다 그 때가 훨씬 좋은 조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도 이십대 후반이었고 딸린 식구도 적었고 여유자금도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바도 명확했습니다. 다만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무언가 다른 일을 하자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더구나 그 때는 함께 출발선에 있었던 후배개발자도 있었습니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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