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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된 스캘퍼들이 읽는다는 논문(^^)

1, 참, 재미있는 기사입니다. 주식워런트증권(ELW) 부정거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스캘퍼(초단타매매자 · 일명 슈퍼메뚜기)들이 법정 싸움에 대비해 학술 논문과 씨름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ELW 투자와 관련해 전산적 혜택을 주고받은 스캘퍼와 증권사 직원을 사법사상 처음으로 기소했다. 다른 20~30명의 스캘퍼들에 대해서도 차례로 소환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스캘퍼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무죄임을 뒷받침할 만한 학술논문들을 찾아 방어논리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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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time Internet Data Streaming

1. 글 제목이 좀 깁니다. 단어 하나씩을 놓고 보면 어떤 뜻인지 알지만 붙여놓으니까 “왜 이런 말을 만들었을까?”의문이 생깁니다. 이전에 Realtime Web이 자본시장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다룬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Comet이나 Websocket과 같은 Web Streaming이 가능한 기술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HTML5와 자본시장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을! Ajax나 Comet은 근본적으로 Polling방식입니다. Streaming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WebSocket만이 Push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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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비즈니스의 새로운 변화

1. 오늘의 주제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SNS와 증권사 비즈니스의 변화, 둘째는 모바일브랜치입니다. 첫째 자료는 2008년 말에 하나경제연구소가 작성한 자료입니다. “증권사 온라인 마켓팅 트렌드의 변화”라는 제목입니다. 2008년 미국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SNS혁명이 증권사 마켓딩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트윗과 트레이딩을 결합한 Zecco.com같은 모델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후에 등장한 모델을 다루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속편이 나왔으면 합니다.

마이더스의 마지막회

1. 드라마 마이더스. 돈의 욕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쩐의 전쟁’이 사채를 다루었다고 하면 마이다스는 한국의 월 스트리트인 여의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의 투기자본을 상징하는 론 아메리카, 론 아시아. 극중에서는 인간이 가지는 돈에 대한 욕망이면서 돈의 노예가 된 인간들이 모인 곳으로 묘사됩니다. 물론 현실의 론 스타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 사회를 연상하는 또 하나의 기업 인진그룹. 인진그룹은 일제시대 은행업으로부터 시작합니다. 6.25를 거치면서 사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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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산업판 분양원가 공개

1. 2000년대중반 부동산투기의 광풍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탐욕의 노예였습니다. 뉴타운으로 보금자리를 쫓겨나고 대박을 꿈꾸는 모습이 공존하는 사회였습니다. 이 때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가 사회적 이슈였습니다.? 치솟는 주택가격을 통제하여 적정한 이윤을 보장하고 실수요자에게 낮은 주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생각이었습니다. 반대론자는 ‘시장에 맡겨두어야 할 가격을 국가가 통제하는 반시장주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결과는 ‘제도화 실패’였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었던 기름값인하, 초과이익 공유제 등의 뿌리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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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Rule 15C3-5과 원장

1. 검찰수사로 증권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DMA. 검찰은 검찰대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감독당국은 감독당국대로 향후 규제를 어떻게 할지를 두고 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DMA 가이드라인을 정하면서 몇 가지 쟁점이 있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주문전달프로세스(FEP)뿐 아니라 원장처리와 관련한 프로세스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쟁점중 하나라고 합니다. 트레이딩프로세스중 원장처리 프로세스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원장은 증권사가 트레이딩거래를 체크해야 하는 고객의 거래기록을 장부화한 것입니다. 증권사는 원장을 통해 고객의 증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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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과 IT노동자

1. 5월 1일. 노동절입니다. 노동절마다 있던 노동자대회에 발길을 끊은지 오래입니다. 내가 노동자이다, 아니다를 떠나 노동자들의 외침이 나에게 울림을 주지 못합니다. 나이가 들었거나 가치가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느낌이 강합니다. “내가 변했니? 그럼 너는 변하지 않았니?” 5월 2일. 새벽에 일어나 지난 밤 뉴스를 살펴봅니다. 구글 리더를 이용하여 클리핑해서 봅니다. 코스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했다는 뉴스가 있네요. 사업본부로 전환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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劔岳 点の記

1. 천둥,번개 그리고 장대비. 다음 날은 강한 바람에 실려온 황사. 운동하려다 몸이 상하는 날씨였습니다. 대신 미루어 두었던 영화로 산행을 대신하였습니다. 일본 영화인 츠루기다케 점의 기록(劔岳 点の記)입니다. 일본 북알프스에 위치한 츠루기다케은 높이가 3000미터에 달하고 일반 등산객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메이지정권이 들어선 후 40년이 지난 1907년때 육군 육지측량부대 소속 시바사키와 안내인인 쵸지로 및 동료들의 이야기입니다. 기록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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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이야기

1. 10G.보통 G를 중력(Gravity)으로 씁니다. 그렇지만 오늘 G는 Gigabit의 G입니다. 솔직히 네트워크장비는 제 전공(?)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Low Latency라는 말이 나오고 HPC가 등장하면서 하드웨어와 네트워크를 이해하지 못하고 Latency를 말하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너무 슈퍼메뚜기와 관련된 글을 쓰다 보니 외도를 할 필요도 있고 제안서도 써야해서 자료소개 수준으로 정리합니다. 처음 10G를 들었을 때 남의 나라일 인 줄 알았습니다. 최소 호가데이타만 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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