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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속도와 관련한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

1. ‘ELW추가건전화방안”으로 시작하여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의 ‘주문수탁 개선방안’에 이르기까지 주문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들이 이어졌습니다. 화룡점정으로 금융위원회가 28일 ‘금융투자업 규정’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내용은 그동안 다루었던 것과 동일합니다. 아래 보도자료중 ‘주문속도 관련 매매주문 처리기준 보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시행은 2012년 1월부터입니다. 2. 주문 속도와 관련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최초 코스콤에 원장시스테을 위탁한 금융회사와 이관사간의 속도차이가 출발이었습니다. 논쟁이 일어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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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과 세금 논쟁

1. 12월 1일 감독당국이 파생시장 건전화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ELW 건전화방안에서 시작하여 파생상품 건전화방안으로 마무리짓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해가 저무니까 곳곳에서 10대뉴스를 발표하지만 저는 “DMA와 시장접속기준논쟁”이 첫번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생상품시장을 둘러싼 논의는 비단 상품과 시장에 대한 조정에 머물리 않고 있습니다. 세금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건전화가 이유는 아닙니다. ?재정수요가 늘어나면서 새로은 세금이 필요했고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세금(토빈세)을 도입하자는 논의도 있었습니다. 최근 금융거래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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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와 자본시장IT

1. 사실 한미FTA 협정문을 꼼꼼히 읽지 않았습니다. 길고긴 FTA협정문을 읽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금융위원회가 펴낸 설명자료로 대신합니다. 금융연구원이 한미FTA협정문을 토대로 분석한 짧은 글입니다. 금융위원회나 금융연구원이 큰 흐름으로 보면 MB정부가 이야기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실 금융위원회나 금융연구원이나 정부입장을 대변하는 기관들입니다. 그러면 다른 시각은 어떨까요? 다아는 이야기지만 한미FTA협정을 위한 협상은 2007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쟁점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금융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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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에 시행하는 자본시장 제도

1. 몇 일전 자본시장국장이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에 시행하는 자본시장 제도를 설명하였습니다. 이 때 나온 자료입니다. 내년도에 시행하는 제도를 다룬 기사를 보고 금융위원회 e-브리핑에서 찾은 자료입니다. 다른 것보다 12.1에 발표한 파생상품 건전화방안과 관련된 일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ㅇ옵션 거래승수 상향 : ’12.상반기중 시행 ㅇ ELW LP 호가제출 제한(8~15%) : ’12.3.12일 시행 ㅇ FX마진 증거금률 상향(5%→10%) : ’12.3.5일 시행  결국 시행을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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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S를 통한 SNS전략, 그이후

1. HTS와 관련된 글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진화의 끝에 다다른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 아닙니다. 두가지 정도 변화를 가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SNS입니다. HTS를 통한 SNS전략 “HTS를 기반으로 SNS전략을 추구하자”는 요지를 담고 있습니다. 9월에 쓴 글입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위 글에서 언급한 하나대투증권의 서비스가 드디어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고수로 HTS는 다른 투자자와 온라인상에서 관계를 맺으면서 투자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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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GA와 NP 그리고 주문수탁규정

1. 지난 몇 일사이 재미있는 만남이 두번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ZeroAOS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러 두명의 손님이 찾아 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NP(Network Processor)를 이용하여 시세피더(Feeder)를 개발하였는데 ZeroAOS와 통합하면 어떤가”라는 질문을 하시더군요. 모 증권사에서 DMA를 받고 있는 외국인투자자가 NP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 좀더 자세히 질문을 드렸습니다. Intel의 IXP로 구현하였다고 하더군요. 또다른 만남은 어제 있었습니다. 자주 정보를 교류하는 RNIC전문가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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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oop을 이용한 LOG 데이타관리

1. 몇 일전 MONITORGO를 이야기했습니다. MONITORGO와 연관된 구체적인 방안으로 NFA의 규정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 NFA Rule2-48와 한국감독기관의 공문 하루 단위로 거래와 관련된 로그를 제출하라는 내용입니다. 이를 KRX에 적용하면 최초 주문을 접수(발생)하는 서버의 로그, 미니원장의 로그 및 회원사의 FEP의 로그를 제출한다는 내용입니다. 제출받은 로그를 모으면 어마어마하겠죠. 자료를 무작정 쌓아놓는다고 데이타가 정보가 되지 않습니다. 가공을 하여야 하고 분석을 하여야 합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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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1986 그리고 2011

1. 어느 날 아침에 배달된 한겨레신문을 펼칩니다. 어떤 신문을 보더라도 앞에서 보지 않습니다. 맨 마지막 사설과 칼럼부터 읽습니다. 사설은 너무 정형화되었고 칼럼을 보고 사회문화 및 국제 관련 기사를 살피고 덮습니다. 눈길이 가지않던 ‘왜냐면’. 흥미로운 제목이 들어옵니다. 읽는 내내 아프고 아프고 또 아픕니다. 먹먹합니다. ○○전자는 파견 노동이 아니다. 기륭은 파견 노동이었다. 그래서 고용불안은 덜했다. 왜냐면 자기가 견디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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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GO와 MONITORGO

1. ELW재판중 대신증권에 이어 HMC투자증권도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논리는 대신증권 재판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재판 결과를 놓고 해석은 다양한 듯 합니다. 그중 HMC재판부 판결문중 “스캘퍼에 대한 편의 제공은 단순한 업계 관행상 ‘우수고객 지원’일 뿐으로 편의제공을 통해 일반투자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를 인용하여 DMA관행론을 여전히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