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smallake

자폐증과 난독증

1. “바보! 쪼다! “병신!” 나 혹은 우리와 다른 사람을 흔히 이렇게 부른다. Temple Grandin과 Taare Zameen Par는 이런 말을 듣는 아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Temple Grandin는 자폐증, Ishaan은 난독증을 가진 아이입니다. 템플 그랜든의 어머니는 어린 딸에게 철자를 가르치려고 합니다. 어린 아이가 반응을 보이고 않고 딴 짓을 하자 병원을 찾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자폐증’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특수학교로 보내라”고 권고합니다. 아이의 어미니는 “그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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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불길 입춘대길

1. 설 명절이라 TV는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송됩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둘 있습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이 미래학으로 명리학을 다룬 대담입니다. 또 하나 예전 부처님 오신 날 ‘암자” 으로 조용헌선생이 나온 세시풍속 특집입니다. 조용헌씨 특집은 제목부터 거창합니다. “운을 바꾸는 법 6가지” 흔히 사주나 역술을 믿든 믿지 않든 운을 바꾸는 법 6가지는 보편적인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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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시장의 환경변화와 대응방향

1. 증권산업중 거래와 관련된 변화가 한국에 상륙한 느낌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먼나라 일인 듯 하였지만 곳곳에서 준비를 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두가지 자료를 소개합니다. 하나는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님의 시론입니다. 다른 하나는 한국거래소가 작년에 의뢰한 연구과제의 결과보고서입니다. 먼저 시론입니다.증권시장 비즈니스의 환경변화와 대응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조성훈께서 쓴 글입니다. 출처는 증권시장 비즈니스의 환경변화와 대응방향입니다.

Best Execution과 신의성실의무

1. 최적의 체결(Best Execution)의무. RegNMS나 MiFiD가 규정한 핵심원리중 하나입니다. 매매중개를 할 때 사업자는 고객에게 최적,최선의 조건으로 체결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의무조항입니다. 흔히들 Best라는 말을 가격으로 국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단일한 자본시장이 아닌 미국이나 유럽 혹은 일본은 투자자의 주문을 처리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SEC에서 Order Flow를 소개하면서 예시한 방법들입니다.

KRX와 DMA감독규정

1. 오늘은 더이상 글을 쓰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편안히 뉴스를 보고 있는데 기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거래소, 지능화·고도화 불공정거래 감리 강화 항상 원문을 찾아봅니다. 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기사는 보통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하지만 보도자료를 낸 곳은 첨부자료를 제공하여 이해를 돕습니다.  보통 기사화하지 않는 자료입니다. 2011년 시장감시위원회 감리업무 수행방안 자료에 대한 자세한 의견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설명회 자료중 궁금한 자료가 있었습니다. 바로 “주문프로세스 공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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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의 Market Access Risk Recommandation

1. 몇 달전, 사람이 만든 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작년 한국판 Flash Crash라고 신문을 장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선물 주문 오류 (한국판 flash crash) 신문사가 도를 넘는 제목붙이기로 혼란을 주었지만 Pre-Trade Risk Management가 중요함을 일깨워준 사건이었습니다. ? 몇 일전 금감원이 발표한 2011년 금융감독 설명회 자료에서도 DMA거래와 관련하여 위험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2011년 금융투자업에 대한 금감원 감독방향 미국식으로 거래소가 직접 주문을 받는 DMA=Spons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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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VS 기계 – 알고리즘 혁명

1. 이번 기사는 와이어드에 실린 글입니다. Algorithms Take Control of Wall Street 앞서 소개한 기사와 달리 와이어드 기사는 알고리즘이 트레이딩에 어떤 이유로 도입되었고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저처럼 전략과 거리가 먼 사람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글이라 소개합니다.

도시락과 변화

1.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한지 벌써 이년이 넘어갑니다. 어느 날 문득 “왜 비싼 돈을 주고 조미료 덩어리를 먹기 위해 고민하고 줄을 서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생겨서 도시락을 챙겼습니다. 전 직장에서 도시락을 싸왔던 분들이 몇 있었습니다. 꾸준히 싸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도시락문화라고 할 것이 없었습니다. 한명, 두명, 세명을 꼬시기 시작했습니다. 솔선수범을 보였죠. 특별히 약속이 없는 한 도시락을 챙겼습니다. 매일 점심시간이면 원탁에 둘러앉아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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