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노무현과 대통령 노무현
1. 지난 주말 조선일보를 손에 들었습니다. Weekly Biz라는 주말섹션을 보다가 정치면을 보았습니다. 박회장이 먼저 “우리가 20년 넘는 지기(知己)인데 대질까지 해서야 되겠습니까. 저는 사실을 말할 용의가 있으니, 대통령께서도 사실대로 털어놓으시지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노 전 대통령은 “대질신문은 내가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라고 말을 받으면서, “저도 곧 박 회장님처럼 ‘파란 옷’을 입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고 한다.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인 박 회장이 입고 있던 수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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