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1 – 몬데이 모닝 리더십

1.

8월 21일이면 회사업(Up)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간부독서모임을 시작합니다.  시작은 몬데이 모닝 리더십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머릿속에 남는 키워드를 적어 보면 이렇습니다.

운전사와 승객, 핵심과업, 옳은 일, 인재.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제가 진행하고 있던 일이 신입사원채용을 위한 준비,인터뷰 및 평가였습니다. 그리고 신입수습사원을 위한 프로그램기획 및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속을 맴돌았던 말이 인재입니다.

제프가 토니에게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 무엇이냐고 묻는 장면이 있습니다. 토니는 인재라고 답합니다. 제프는 반은 맞고 받은 틀리다고 합니다. 토니가 어안이 벙벙할 때 제프는 말합니다.

“회사에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인재가 아니라 적합한 인재이다.” 그리고 이어집니다.

“회사에 가장 위험한 요소는 부적합한 인재이다.”

우리가 이미 익숙한 단어인 인재에 적합과 부적합이라는 가치를 가지는 단어를 붙였을 뿐인데 가슴에 팍 꼽힙니다.
그런데 나에겐 – 회사엔 – 적합과 부적합을 가르는 기준이 없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공유하는 비전이 없기때문에 인재상이 흐릿한 하늘같습니다. 적합, 부적합하다는 말을 구체화하여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래서 독서토론2는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를 선택하였고 미리 읽어보고 있습니다.(^^)

2.

운전사와 승객이라는 비유는 첫번째 주의 주제였습니다. 우리 가요중 ‘내인생은 나의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자기로부터 혁신을 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고 리더가 되기 위해 한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 회사에도 처음 제프를 찾았던 토니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30명정도에 간부라고 해도 몇 되지 않는데 운전사보다는 승객이었던 분들이 있다는 일이 놀라왔습니다. 비유가 좋고 같이 무엇을 하고 있음이 좋은걸 술자리에서 느겼습니다. 몬데이모닝리더십에 있는 ‘운전사와 승객’으로 나의 의견을 좀더 전달할 수 있었으니까…..

독서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리더십독서노트’를 운영하고 있는 안유석씨를 만났을 때 들었던 말이 생각납니다.

“같은 책을 읽으니까 최소한 의사전달을 좀더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은 있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3.

책은 여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너무나 평범하고 할 정도로 정리된 내용은 색다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짚어보면 꼭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요즘 저의 화두인 ‘사람’과 관련해서 하나의 씨줄로 연결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 채용프로세스는 엄격하여야 한다

– 회사에 가장 나쁜 자산은 부적합한 인재이다

– 직원들은 하향평준화하지 말고 상향평준화하여야 한다

– 직원들 스스로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항상 학습할 수 있는 태도를 갖도록 한다

이 중 몇가지는 회사에서 업무를 추진하면서 비슷한 원칙을 적용하였고 회사내 공감대를 만들었습니다. 1년에 걸친 긴 프로젝트의 시작입니다. 모두들 끝까지 완주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러면 몬데이모닝리더십이 이야기한 여러가지중 하나는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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