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organ Freeman이라는 배우를 처음 본 때는 ‘쇼생크탈출’입니다.? 영화중 “누군가를 보면 그사람에게 무슨 역이 어울리는지 알아요”라는 대사처럼 항상 관객을 밝게 하는 배우입니다. 10 items and less에서도 영화배우로 나옵니다.
영화제목은 ’10 items and less’인데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또다른 주인공인 스칼렛(Paz Vega)가 일하는 마트 계산대에 붙인 표지판을 보고 알았습니다. 대형마트에 가면 소량물품 전용 계산대가 있는데 이를 말합니다. 그렇지만 ’10 items and less”는 또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인생에서 버려야 할 것 10가지, 지켰으면 하는 10가지입니다.
2.
Scarlet과 Him은 대형마트에서 만나기 전 서로 무료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Scarlet을? 그린카드를 받기 위한 결혼에서도 실망하고 마트에서 일하는 파트타임 생활에 지긋지긋해합니다.
그는? 아마도 자의반 타의반 몇 년동안 영화를 쉬었고 새 영화를 찍을지 말지 판단하려고 역할을 조사하려고 합니다.
그가? 우연히 방문한 마트에서 두 사람은? 만났습니다. 그 날 Scarlet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터뷰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무료한 삶을 떨처버리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계속 떠올리지만 자꾸 포기하려고 합니다. 이 때 옆에서 사소한 것으로 자신감을 불어넣는 사람이 그입니다.
사전에 인터뷰연습을 합니다
중고차지만 세차장에서 광택을 냅니다
찢어진 브라우스를 대신 새로운 파란색 브라우스를 삽니다
화장품을 삽니다.
배고파 무력감을 느끼는 듯 해서 살코기버거를 삽니다(^^)
건설회사 면접받으러 갈 때 어깨에 자신감을 불어넣으라고 충고도 합니다.
Scarlet이 채용이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인터뷰가 끝나고 Scarlet은 친구라는 말을 합니다. Scarlet은 미국땅에 친구가 없었습니다.
3.
Scarlet은 면접이 마치고 다시는 계산대앞에서 서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버려야 할 것 10가지에’ 길 묻기’라고 답했던 Scarlet은? 자신의 친구를 위해 브링톤가는 길을 물어봅니다. 친구의 집앞에서 그는 영화를 하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새로운 시작을 합니다.
We live..
We work..
We just get starting….
4.
스칼렛을 위해 브라우스를 사러간 마트에서 그는 Paul Simon의 테이프를 삽니다. 마지막에 이 때 산 테이프의 노래가 울려나옵니다.바로 Paul Simon의 Duncan. 가볍지만 그러나 따뜻한 작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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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하라”를 떠올립니다. 엘리와 짐을 만났을 때 일어났던 작은 변화.
스칼렛과 그가 만났을 때 역시 작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작은 변화는 커다란 변화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