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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와 예탁원의 수수료 적정성

1. 오랜만에 소주 두 병을 한 후유증으로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렇다고 평소보다 한참 일찍은 아닙니다.(^^) 책을 볼까 하다가 그동안 메모했던 글을 왕창 정리하고 있습니다. 새벽 글쓰기의 마지막입니다. 어제 낮에 읽었던 기사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상장수수료와 거래수수료 명목으로 2천757억원, 한국환경공단이 2천167억원, 한국공항공사가 1천985억원, 한국투자공사가 투자일임수수료로 1천15억원, 예탁결제원이 증권회사수수료 등으로 808억원 등의 수수료를 받았다. 그러나 NABO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거래소 등은 수수료 산정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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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工知能学会金融情報学研究会

1. 人工知能学会 金融情報学研究会은 일본의 학회입니다. 영어 약자로 하면 SIG-FIN입니다. 얼마전에 KRX는 Exture+, JPX는?을 쓰면서 알았던 학회입니다. 우리나라의 증권학회와 비슷하지만 금융을 바라보는 관점이 약간 달라 보입니다. SIG-FIN가 대단한 학회라서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본 자본시장과 이를 분석하는 시각을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SIG-FIN을 방문하시면 2008년부터 현재까지 研究会라는 행사를 통해 발표한 논문을 잘 정리해놓고 있습니다. 그 중 몇 편을 소개합니다. 먼저 価格単位と高頻度取引が取引戦略の収益に及ぼす影響の分析 입니다. 또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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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Transaction Cost Index

1. 아래는 New Regulations, Lower HFT Volumes May Jack Up Your Transaction Costs 에서 소개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미국이나 유럽의 금융회사가 가진 힘을 느낍니다. 요즘 시장이 죽을 쑤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줄었습니다. 거래량이 주니까 기회도 줍니다. 결국 시장을 떠납니다. 제가 아는 지식은 이정도입니다. Credit Suisser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간 분석을 합니다. 거래량과 거래비용을 연결한 지수를 개발하였습니다.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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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 외국인 거래의 주가예측력

1. 매일 아침 한겨레신문을 봅니다. 칼럼, 문화, 국제면을 주로 봅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경제면으로 눈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달랐습니다. 제목이 눈을 붙잡았습니다. 양 교수는 조세회피처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가 예상이 얼마나 정확한지 측정해보기 위해, 이들이 거래한 주식을 일정한 포트폴리오를 적용해 수익률을 추산했다. 이들이 순매수 금액이 높은 종목을 사고 순매수 금액이 낮은 종목을 공매도(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것)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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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계좌에 대한 또다른 생각

1. 저는 미니선물이나 대여계좌서비스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은 입장에 있습니다. 증권사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설계가 가능하도록 하면 충분히 고객에게 제공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더불어 선물대여계좌 서비스가 우우죽순 늘어나는 이유를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규제정책으로 판단했습니다. 대여계좌와 미니선물에 대한 다른 생각 이 때 선물대여계좌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2012년입니다. 그런데 2011년말부터 선물대여계좌 업체들의 서비스가 변화를 합니다. 시장감시위원회, 2012년 상반기 중 회원사와 공동으로 283개 불법 선물대여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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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ure+에서 바뀌는 제도들

1. 오늘부터 Exture+가 본 가동을 시작합니다. 신매매체결시스템을 가동하면서 거래 제도도 많이 바뀝니다. 증권사에 계시는 분들이 관련한 자료를 보내주어 미리 검토할 기회가 많았지만 요즘은 뜸 합니다.(^^) 그래서 오늘 한국거래소 법규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을 기초로 정리합니다. 먼저 한국거래소 회원사와 Exture+사이의 접속을 규정하는 ‘회원시스템 접속 등에 관한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접속 기준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Exture는 없었던 ‘과다호가 제한’이 통신규약상에 들어갔기때문입니다. 동기식에서 비동기식으로 통신방식이 바뀌고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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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core Application Programming

1. Mechanical Sympathy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얼마 전 코스콤 사보에 기고한 글에서 인용하였던 문장이 있습니다. What can software development learn from the motor racing industry? By the 1970’s we began to see over specialisation of drivers and designers leading to drivers who knew little about how their cars worked. Jackie Stewart, 3 times F1 world champion, coined the phrase “Mechanical Sym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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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밴리의 눈으로 본 한국SW회사

1. 지금 소프트웨어회사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IT와 관련한 회사이긴 하지만 비지니스개발 및 서비스업체라고 함이 정확할 듯 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소프트웨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좋은 글에는 눈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본 적은 없지만 글을 보면서 멋진 분이라는 생각을 했던 전규현씨가 ZDnet Korea에 기고한 글입니다. 얼마 전 실리콘밸리의 한 개발자 B씨를 만나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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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an Sachs의 경쟁력과 IT현황

1. 증권산업을 연구하거나 정책을 담당하는 분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금융의 삼성전자를 만들자.. 금융의 삼성전자라 하면 미국의 JP Morgan, Goldman Sachs와 같은 세계적인 투자은행을 말합니다. 사실 한국금융산업이 발전을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규제입니다. 한국 금융은 자금융통, 일자리 창출 등 제 역할을 못하면서 경영진과 관료의 꿀단지 노릇만 해 왔다. 이에 대한 1차적 책임은 지금까지 한국 금융을 주물러온 금융관료에게 있고, 문제 해결도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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