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Ghost Exchange라는 다큐

1. 2013년 봄 컴퓨터에 의한 트레이딩이 미국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나옵니다. 제자작인 Sullivan이 왜 이런 작품을 만들었는지를 설명한 기사입니다. 제작자의 홈페이지를 보니까 그동안 인터넷으로 보았던 사람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국내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혹시나 직접 배급해볼까(^^) 해서 문의를 했는데 답장이 없네요. 다만 EBS가 수입해서 방송했으면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과학기술 혁신 및 미래라는 관점에서 본 트레이딩

1. ‘The Future of Computer Trading in Financial Markets’라는 주제가 있습니다. 이를 놓고 보고서를 만든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어느 부서에서 주관하여야 할까요? 금융위원회? 금융시장에 대한 과학기술적 접근이라 한국의 금융위원회가 할 수 있을까요? 지식경제부? 아마 금융시장이라고 해서 부서 소관업무가 아니라고 할 듯 합니다. 애매합니다. 영국에 BIS(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 & Skills)라는 부서가 있다고 합니다. 직역으로 하면 기업혁신기술부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지식경제부에 해당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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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kup 경험기

1. 웹 개발과 관련한 글을 읽을 자주 등장했던 단어가 있었습니다. Mockup. 제가 관심을 가졌던 것을 설명할 때 나오는 단어가 아니라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러다 페친중 어떤 분이 Mockup Application인 Balsamiq Mockup을 이용하여 손으로 만든 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설계서를 올려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멋져서 다운받아서 설치했었죠. 그리고 몇 달이 지난 어제 비슷한 업무를 할 일이 있어서 Balsamiq Mockup을 실행하였죠. “정품 등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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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e of Internet

1. 요즘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별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업무적인 연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Internet 2.0을 말할 때 관심을 가졌고 이 때 유용한 시각을 제공했던 사람이 모건스탠리의 Mary Meeker입니다. 모건 스탠리에서 발표한 Internet Trends Mary Meeker가 회사를 떠났다고 합니다. wired는 여왕이라고 칭했던 분입니다. There is no president of the Internet. But there is a queen. That only-somewhat-exaggerated sobriq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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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 Consulting Service의 시사점

1. 리테일DMA는 인큐베이팅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리테일 DMA는 인큐베이팅서비스다! 인큐베이팅서비스는 단순히 매매체결서비스=DMA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사, 개발, 시험 및 운용 전단계에 걸친 트레이더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입니다. 넓게보면 컨설팅서비스입니다. 이와 비슷한 관점으로 매매체결서비스를 바라보는 흐름이 월스트리트에 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Exectution Consulting Service’입니다. 아래 Aite Group의 보고서는 Execution Consulting Service의 배경과 정의를 다음과 같이 합니다. Complexity in market microstructure, Changing faces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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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의 발전과 시세의 진화

1. 시세란 무엇일까요? 트레이딩 하는 분들은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시장내의 호가(quote)와 체결(Trade)가의 흐름을 말합니다. 그러면 시세를 보여주는 방법은 항상 같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트레이딩의 흐름에 따라 변화합니다. 거래소가 발간하는 시장지가 있습니다. 아니면 경제신문이 매일 실는 주식시세표가 있습니다. 전일 시장의 흐름을 시가,고가, 저가, 종가 및 거래량으로 보여줍니다. 옛날 어느 때에는 이런 정보로 매매를 하였습니다. 어떤 경우 이런 정보가 아주 귀한 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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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ME와 Latency Measurement

1. 어떤 분은 제가 하는 주된 일이 교육이라고 말합니다.(^^) 굳이 말하면 틀리지 않습니다. 현재 여의도를 볼 때 교육은 새로운 기술과 흐름을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진출할 때 받는 직업교육이 아니라 변화를 따라가기 위한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 전략개발 방법’, ‘Low Latency Technology 2012 가을’의 주제인 RDMA도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 전략개발 방법’중 3시간은 Low Latency 측정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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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Latency Technology 2012 가을 행사 자료(2)

1. Low Latency Technology 2012 Fall 행사중 RDMA는 많이 아쉬운 행사입니다. 해외에서 개발자를 초청했지만 개발자가 준비했던 만큼 충실히 전달하지 못했기때문입니다. 물론 동시통역을 하면 좀 다른 모습을 보였을 듯 합니다만 RDMA와 관련한 전문통역자가 있을리 만무하고 예산문제도 있었서 포기했습니다. 최초 4시간을 기준으로 만들었던 프로그램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서 강의를 하려니까 시간관리를 잘 하지 못하고 일찍 마무리하였습니다. 샘플코드를 설명하는 부분도 예상과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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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Latency Technology 2012 가을 행사 자료(1)

1. 지난 25일 Low Latency Technology 2012 가을 행사를 하였습니다. 4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근무시간에 하는 행사라 참석이 쉽지 않았는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사 당일 말씀드렸던 것처럼 자본시장IT가 좀더 개방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경쟁을 하더라도 기술을 소개하고 공유하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공개행사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물안 개구리로 세계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우물안을 박차고 나와서 넓은 세상에서 서로 지식과 기술을 나눠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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