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LT를 주최하고 있는 김형준입니다.
가을 행사를 하고 얼마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겨울행사입니다. 되돌아보면 가을 행사는 아주 우연히 만들어진 행사였습니다. Chelsio 개발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RDMA교육을 요청했고 이를 술자리에서 수락하여 만들어진 행사였습니다. RDMA만을 하면 부족한 듯하여 몇몇 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몇 개의 세션을 만들어 2012 가을 행사를 꾸렸습니다. 이 때 Chelsio의 후원이 무척 큰 힘이 되었습니다.
Low Latency Technology 행사는 아주 큰 기관이나 회사에서 만드는 행사가 아닙니다. Low latency와 관련한 블로깅을 하면서 얻는 지식과 인맥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자본시장내 참여자들에게 도움을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하는 개인적인 바람으로 시작한 행사였습니다. 근무시간임에도 첫 행사때 50여분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여의도도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하구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겨울행사도 기획하였습니다.
겨울행사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메인 발제는 기획할 때부터 발표자를 확정하였습니다. 다만 세션 구성을 하려고 보니 부족하여 빅데이타와 NoSQL을 발표할 수 있는 몇 분을 섭외하였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힘들었습니다. 고민끝에 제가 하나를 맡았습니다. 마지막에 알고리즘트레이딩교육을 맡고 계신 조성현씨의 도움으로 세션하나를 추가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행사가 2012 겨울입니다.
대략 프로그램의 골격은 완성하였지만 난관은 후원이었습니다. 행사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대관료를 포함한 이런저런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스타트업에 불과한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이음이 감당할 수준은 아닙니다. Chelsio 후원의 경우 한국에이전트의 도움이 컸지만 겨울행사는 쉽지 않았습니다. 몇 회사와 접촉을 하였지만 LLT가 이름도 없는 행사라서 후원이 어렵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참가자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행사 참여이전도 좋습니다. 아니면 행사를 참여한 후도 좋습니다. 행사가 마음에 들고 지속하기를 바라는 생각이 있으면 작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개인 후원으로 행사를 잘 마무리하면 공식 후원은 없는 행사로 나아갈까 합니다. (^^)
아래 계좌로 편한 후원을 바랍니다.
농협 김형준 011-02-167801
후원자가 아니더라도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사전에 신청하시면 행사 참여가 무료로 가능합니다. 당일날 오셔도 참여는 가능합니다. 혹 자리가 없을 경우 서서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목요일 1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뵙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