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서비스로서의 Post-PB

1.
그동안 트레이딩 클라우드를 다루었던 글입니다.
트레이딩과 클라우드(cloud)
트레이더를 위한 Community Cloud
Cloud Trader와 Capital Markets Community Platform
한국형 자본시장 클라우드

오늘 다루는 주제는 한국형 자본시장 클라우드의 연장선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었던 코스콤이 몇일 전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발주공고를 내었습니다.

코스콤은 올해 초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은 금융업계 대상의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위한 것으로, 이미 코스콤은 사내 신규 사업의 경우 x86 서버를 기반으로 한 가상화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코스콤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미리 적용, 검증함으로써 투자위험의 감소와, 향후, 대내외 금융투자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융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련 기술, 표준화, 클라우드 서비스 참조 모델을 테스트베드 시스템에서 개발 및 검증해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의 구축 범위는 ▲금융투자 서비스에 적합한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IaaS, PaaS, SaaS 형태의 시범서비스 모델 검증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표준 가이드라인 정의 ▲보안 및 인증 관련 표준 가이드 정의 ▲클라우드 재해복구(DR) 서비스 표준 모델 정의 ▲서비스 카탈로그(서비스 정의, 서비스 수준, 서비스 과금) 정의 등이다.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서비스 테스트베드’ 쏠리는 관심중에서

나라장터에 올라온 제안요청서중 핵심입니다. 목표는 Post-PB(차세대 Powerbase)를 위한 서비스모델 구축입니다. 차세대서비스를 클라우드기반으로 제공하려는 전략인 듯 합니다.

사실 저는 클라우드나 데이타센터 구축을 단순히 생각했습니다. 그냥 서버과 네트워크 장비를 연결하면 되는 줄 알았죠. 그런데 모으고 연결할 때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상식이 없는 사람을 위한 상식입니다.(^^)

데이터 센터에 대한 일반 상식

2.
FCM360이란 회사가 낸 보도자료입니다. 자본시장을 위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다음과 같은 네가지 장점을 소개합니다. 코스콤의 클라우드 서비스=Post-PB는 고객사의 문제중 무엇을 해결해주려고 할까요? 궁금해지네요.

FCM360’s financial cloud solution solves four common problems:

1. Location Disclosure ? Full location disclosure and proximity to exchanges, liquidity venues and low-latency market data and news feeds are essential. With FCM360, traders know the actual latency offered by our financial cloud-trading infrastructure. “This has been one of the key tenets of building FCM360’s trading infrastructure and a major shortcoming of competing financial cloud models,” says Pejman.
2. Low Latency ? If a trading house completely replaces its larger and more expensive bare-metal trading infrastructure, FCM360 ensures that the networking and processing latency meets or exceeds their existing deployment.
3. Multiple Connectivity Options ? The FCM360 financial cloud offers an array of connectivity options to exchanges, ECNs, banks and market data/news providers. Pejman adds, “With our investment in infrastructure, traders can be confident that the network cost-effectively connects seamlessly to trading counterparties around the world.”
4. Turnkey ? The financial cloud must provide a turnkey solution to access all components that comprise a trading infrastructure. FCM360’s financial cloud emulates a traditional hosting model by removing the complex individual components that make it difficult for traders to turn up services at will.

이상과 같은 글을 보면 가상화는 남의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그렇지만 주변을 보면 가상화는 이미 내 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장 먼저 트레이더나 개발자들은 VMWare나 VirtualBox를 이용하여 개발환경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사무용 PC에 VirtualBox를 설치하여 공인인증용 환경 및 리눅스환경을 구축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코스콤 자료중 Post-PB NFS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가상화를 이용한 대외계서비스입니다. 이 또한 어떤 증권사는 몇 년전부터 DMA서비스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Hardware partitioning을 이용합니다.

자신의 조건에 맞는 적절한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레이더나 개발자중 상용인 VMWare를 해킹한 버전을 굳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별한 기능이나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기술지원이 필요하지 않으면 다면 그냥 오픈소스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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