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금융위가 제재한 A증권사는 어디일까?

1. 금융위원회가 재미있는 보도자료를 내놓았습니다. 해외 소재 A 증권사의 고빈도 알고리즘 매매 관련 시장질서 교란행위 혐의에 대한 과징금 조치 증선위 의결 A증권사라고 익명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굳이 익명으로 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입니다만 그래도 A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찾았습니다. 대략 짐작은 하지만 그래도 증거를 찾아야 하니까요… 해외증권사가 국내 감독기관으로부터 벌금을 받았다고 하면 당연히 영문 뉴스가 있을 듯 하여 검색해보았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트윗터에 있네요….
Read more

레이턴시 측정, 패킷 갭처 – pf_ring

1. 레이턴시 측정, Packet Capture부터 – 개념과 도구 선택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Packet Capture를 위한 시험을 하려면 하드웨어를 준비해야 합니다. tcpdump와 같은 프로그램도 가능하지만 시스템에 대한 영향이 무척 크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ntop이 제공하는 pf_ring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네트워크 카드가 필요합니다. pf_ring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카드들입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만 추렸습니다. Myricom이나 Mellanox의 경우 FPGA회사가 인수한 것으로 들었지만 국내 판매를 하고 있고 Napatech도…
Read more

레이턴시 측정, Packet Capture부터 – 개념과 도구

1. 국제적으로, 일반적으로 Latency를 측정하는 기준은 Tick To Trade입니다. 틱데이타, 시세를 받고 주문을 보낸후 체결을 받은 때까지의 시간입니다. 여기에 또 다른 기준을 정할 수 있습니다. Tick To Order입니다. 시세데이타와 주문데이타의 시간입니다. Signal To Order는 매매전략에서 시그날이 발생한 때와 주문의 시간입니다. DMA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레이턴시 측정을 자주 합니다. ZeroAOS를 기반으로 하여 매매전략시스템을 개발한 후 Loop 환경을 구성합니다. 가상거래소기능을 하는…
Read more

트레이더 혹은 퀀트가 chatGPT를 사용하는 방법

1. 현재도 수많은 사람들이 chatGPT와 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장난을 해보았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이 해본 일을 물었습니다. 첫째 Rust로 PostgreSQL에 연결하는 프로그램 Yes, it is possible to program a Rust application that accesses a PostgreSQL database. Here is an example of how you could do this using the postgres crate: This code creates a table called “person” in a PostgreSQL…
Read more

규정 개정으로 본 한국거래소 차세대서비스

1. 오늘은 한국거래소가 휴장입니다. 대신 차세대서비스를 위한 시험장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가 (차)차세대를 2020년에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1월 차차세대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미 여름부터 회원사를 통하여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Next Exture+는 무엇? Exture+의 차세대, 무엇을 바꾸려고 할까? Exture+를 할 때 관련한 거래소 자료를 올렸다가 관계자가 연락와서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자료를 공개할 수 없고 대신 한국거래소 규정을 통해 무엇이 바뀌는지를…
Read more

오픈소스 SW 활용관리안내서과 오픈체인

1. 20년전 오픈소스는 금융권에서 어떤 취급을 받았을까요? 2007년에 쓴 글입니다. 금융권에서 오픈소스소프트웨어사용이 활성화될까? 이 때 예상은 ‘쉽지않다’였습니다. 이후 몇 번 금융회사가 오픈소스에 적극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썼습니다. 금융회사와 오픈소스 위험관리 미국 전자금융 감독기관의 오픈소스 가이드라인 2022년 현재를 기준으로 하면 카카오뱅크와 같이 빅테크계열의 금융회사를 제외하면 오픈소스의 사용은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클라우드, API, 웹이라는 비지니스 및 기술환경의 변화가 오픈소스의 도입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Read more

Messaging vs Streaming

1. IT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가 90년초반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시스템이 필요했고 이때 도움을 받은 곳이 나우콤입니다. 대규모PC통신서비스였던 Hitel을 퇴사한 분들이 만든 서비스가 나우콤이었고 이 때 저와 같이 일했던 개발자 몇 분이 참여하였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대규모 시스템을 접했죠. 개념 정의도 명확히 하지 않은채로 Event-Driven과 Distributed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분산이라는 말은 예나 지금이나 이해의 차이가 없지만 Event-Driven의 경우 관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90년대 초반…
Read more

논문 읽기(How to read paper)

1. 무슨 현상을 재미있게 표현할 때 사용하는 방법을 적용하면 세상에는 두 종류의 트레이딩회사가 있습니다. 첫째는 논문을 쓰는 회사. 둘째는 논문을 읽기만 하는 회사입니다. ssrn이나 arXiv를 보면 발표자가 금융회사에 몸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단적이지만 소프트웨어를 하든 전략을 개발하여 매매를 하든 지금의 환경에서 끊임없이 논문을 읽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어제 올렸던 번아웃과 테크노스트레스를 인용하면 “Techno-Uncertainty” “Techno-Insecurity”를…
Read more

다시, 최선주문집행 그리고 SOR

1. 다자간 매매체결회사 설명회이후 더벨이 연재기사를 실었습니다. [첫삽 뜬 대체거래소]핵심쟁점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 만든다 [첫삽 뜬 대체거래소]기존 거래소와 경쟁, 차별화 통한 독자생존 가능할까 [첫삽 뜬 대체거래소]’오래된 미래’ 대체거래소, 10년만에 빛 본… 이 중에서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 기사를 보면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가 나옵니다. 일본의 최선집행원칙(Best Execution Policy) 개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최선주문집행이 왜 중요한지를 일본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연구소는 2012년 일본의 상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