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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

1. 1988년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전태일열사정신계승 및 노동법개정 전국노동자대회 사진입니다. 저도 대회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고 자리에 있었고 여의도까지 행진을 하였지만 그 때 그 감격은 잊지 못할 겁니다. 이 날이후로 매년 11월 13일을 전후하여 민주노총이든 한국노총이든 노동자대회가 열립니다. 평화시장 노동자였던 전태일이 분신을 한 날이 11월 13일이기때문입니다. 전태일. 이 이름만큼 한국에서 사는 노동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이름도 없습니다. 나아가 70년대이후 지식인에게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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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와 1Km

1. 두어달전에 자전거를 하나 구했습니다. ‘아팔라치아’라는 삼처리자건거 제품입니다. 나름대로 맘을 먹고 산 제품이라 예전에 5만원대(^^) 보다는 잘 나갑니다.? 평일엔 자전거를 탈 기회가 별로 없어 주로 주말에 운행(?)을 합니다. 어제까지 200Km를 넘게 달렸습니다. 주말 하루를 타면 40Km정도,이틀 타면 100Km정도 달립니다.? 과천에서 양재천을 따라 잠실 선착장으로 가서 여의도->행주대교근처까지 가서 남태령 혹은 안양천으로 해서 과천으로 다시 옵니다. 지난 주말에 10여년만에 처음으로 남태령을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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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의 꿈..

현재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2009년 10월에 끝납니다. 14개월입니다. 지금가지 해본 프로젝트중 가장 긴 프로젝트입니다. 긴 프로젝트가 문제는 아니지만 보통 우리나라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일하는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는 경우는 없기때문에 문제입니다. 처음 주 5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래서 긴 휴가를 고민합니다. 무엇이냐 하면 시베리아특급-오리엔탈특급으로 블라디보스톡에서 파리까지 가는 기차여행.이것이 제가 꾸고 있는 꿈중 하나입니다. 정수일교수라는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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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나 경영은 역시 창의적이어야

1. 2007년 넥스트웨어를 마무리하기까지 목표가 있었습니다. 넥스트웨어라는 ‘기업이 작지만 사회에서 역할을 하는 기업, 경영자는 있지만 모두가 하나인 기업, 끊임없이 기술적인 진화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기업’. 이런 생각을 조금이라도 실천해보려고 했던 젊은 시절 나의 터전이 바로 넥스트웨어였습니다. 하지만 긴 고통이 시간속에서 조금씩 무너지고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그 이후 현재 새로운 직장에 임원으로 취직해 있으면서도 항상 갖는 고민은 ‘왜?”입니다. 2004년 누군가가 소개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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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강건우의 리더십

1.’베토벤바이러스’가 끝났습니다. 베토벤의 9번교향곡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강건우라는 인물도 우리앞에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강건우는 드라마에서 두명입니다.? 한명은 ‘강마에’라고 불리는 강건우(김명민이 역할을 맡음)이고 다른 강건우는 초보 트럼펫주자이면서 지휘지망생입니다. 2.베토벤바이러스가 인기를 끌면서 베바리더십이 조명받기 시작했습니다. ‘베바리더십”은 무엇일까?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부분이 동기부여를 통해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열정의 리더십’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열정이 모든 것은 아닙니다. 열정을 뒷받침할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실력만을 기준으로 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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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피를 묻혀야 할 경영자

1.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장바구니물가를 걱정하던 수준에서 내 일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수준으로 힘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불황이면 노동자뿐 아니라 경영자들도 고통스럽습니다. 물론 회사의 실적과는 관계없이 불황을 핑계로 ‘구조조정’에 나서는 대기업들도 많다고 합니다. 잭 웰치가 GE에서 했던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불황’이라는 사회적 환경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다수 기업의 경영자는 생존을 위해 ‘구조조정=정리해고’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물론 사업구조를 조정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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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개발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1.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엔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유명한 컨설팅업체도 있고 나름대로 은행쪽에서 착실히 성장한 업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그랬지만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개발자를 정직원으로 충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프로젝트규모가 100여M/M에 이른다고 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2.현재 프로젝트는 상세설계단계인데 Tmax사의 Proframe Studio를 이용하여 설계와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Proframe이 어떤 제품일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개방적이기보다는 폐쇄적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개발도구이더군요.? 어찌되었든 개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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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는 정치의 본질입니다…

1.과거 국민의 정부나 참여정부에서 추진되었던 정책이 이명박정부가 등장한 이후 폐기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부동산정책이 대표적입니다. 조금 원인은 다르지만 헌법재판소는 아주 중요한 법중의 하나인 ‘종부세법’을 위헌판결하였습니다. 물론 사실관계는 합헙이고 중요조항이 위헌입니다만 결과는 종부세 무력화입니다.  하여튼 새로 정권은 잡은 한나라당이나 MB는 부동산정책을 대폭 수정하려고 합니다. 2.MB가 들어서면서 취한 정책에 대해 다양한 반대논리가 있었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소한 국가는 연속성이 있어야 하고 정책적 안정성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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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증권거래소가 좀더 긍정적이려면…

1.저는 시장만능주의는 아니지만 최소한 국가독점방식의 거래소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아마도 찬성하는 분은 “국내 시장규모가 작다”,”자금공급시장을 안정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논리일 듯 합니다. 아~~제가 옛날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미 증권거래소는 법에 의해 독점적 위치를 부여받고 있지만 주식회사로 전화한 상태입니다. 단, 여기서 증권거래소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를 뜻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핵심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2.그런데 증권거래소에 허가제를 도입하자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복수 증권거래소 허가제 도입” 법안 추진..김정훈의원 등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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