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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챔피언 의도적인 열풍(?)

1. 2008년 어느 날인가 조선일보 Weekly Biz가? ‘히든챔피언’을 소개하였습니다. [Cover Story] 헤르만 지몬 박사가 말하는 ‘진짜 챔피언’ 얼마후에 지몬박사의 히든챔피언이 번역되어 시장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년이 흐른 2009년 갑자기 히든챔피언을 분석하는 글들이 쏫아져 나옵니다. 기억하기론 상공회의소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히든챔피언을 발굴하여 특징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사례로 보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보고서 ‘창조적 기술(Creative Technology)’, ‘집중화(Concentration)’, ‘CEO의 솔선수범’? 즉 3C가 한국형 히든 챔피언의 특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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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본 후

1. 본사로 복귀하고 나서 제안서 쓰고 독서토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 제안한 프로젝트의 PM으로 다시금 나가야 할 듯 합니다. 이번엔 나름 목표가 있는 프로젝트라서 설렙니다.? 그 사이 부업(?)으로 사흘동안 신입사원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이 인재를 채용하는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인사이트 공고 -> 이력서 접수 ->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3차 대표이사 면접 ->확정 서류심사는 무척 주관적입니다. 300백통이 넘는 이력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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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웨이, 와인미라클

1. 와인.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술입니다. 최소한 한국에서는 그렇습니다. 와인을 처음 접한 때는 2003년쯤입니다. 미국? Midas Trade사의 회장이 한국을 방문할 때 한국CNA사장님과? 함께 뵐 때입니다. 이 때 Midas Trade와 함께 한국내에서? 미국주식을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약간 떫은 맛을 내고 마실 때 눈,귀,코와 입으로 느껴야 하는 와인은 편한 술이 아니었습니다.? 기억하기론 이 때 마신 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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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으로 여의도 출근 길

1. 과천에서 여의도로 출근하려면 한번에 오는 교통수단은 하나입니다. 7007-1번 좌석버스를 타야 합니다.7007-1번 버스를 타보신 분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깁니다. 버스가 다니는 구간중 도시외곽도로,올림픽도로를 지납니다. 상습정체구간이라 말로는 대기시간이 30분내외라고 하지만 재수없으면 한시간은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버스가 회사 혹은 집앞 정거장에 도착할 때쯤 나가서 탔습니다. 1800원이나 하는 이용료에 30분정도는 기본으로 대기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2.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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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여 빨리 가라(^^)

1. 강화도를 무리해서 다녀오고 나서? 몇 일 동안 일광화상과 비슷한 증상을 겪었습니다. 온몸이 붉게 변했을 뿐 아니라 몸살감기처럼 춥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비실비실 거리면서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아는 분과 소주를 좀 먹었습니다. 그러다 그만 화장실에서 미끄러져서 팔꿈치 쪽이 바닥에 강하게 부딪혔습니다…그 때는 약간 뻐근하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하룻밤 자고 나니까 팔꿈치가 욱신거리기 시작했습니다.팔을 펴기도 어렵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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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거래 증거금율이 2%에서 5%로

1. 금감위에서 7월 16일 FX마진거래에 대한 규제방안을 내놓았습니다. FX마진 거래 실태분석 및 제도개선 추진 위의 내용중 실태분석을 보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수치로 보여줍니다. 감독당국에 따르면 FX마진거래의 99%(2009년 기준)를 차지하는 개인투자자 계좌의 90% 이상에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전체 손실액은 지난 2007년과 지난해 각각 118억원, 48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벌써 449억원에 달한다. 전체 계좌의 70%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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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감독규정과 DMA

1.개인적으로 알고리즘트레이딩에 대한 관심은 CEP/ESP를 분석할 때 가졌습니다. 몇년전에 ‘The Power Of Events’라는 책을 주문해서 보기도 했습니다.속으론 번역을 해 볼 생각도 있었지만.짬을 내기가 힘들어서.(^^) 2008년초반 알고리즘트레이딩에 대한 사내보고서를 작성할 때 국내외 문서를 조사하고 Coral8, Streambase등을 사용해서 나름 시험도 해보았습니다. 몇몇 증권사에 설명회도 했는데 결국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알고리즘)의 문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White Box로 공개된 알고리즘을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었지만 증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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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apillon

1. 길을 나섭니다. 나를 찾는 길은 아닙니다. ‘이자벨’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비를 찾는 여행입니다. 버터플라이(Le Papillon)은 한 건물 위아래사는 줄리앙과 엘자의 ‘이자벨’을 찾아나선 여행에 관한 영화입니다. 줄리앙은 나비수집이 취미입니다. 줄리앙이 왜 나비수집을 취미로 한 지는 여행중간 만난 농부와 시계를 고치면서 독백처럼 흘러나옵니다. “아이가 하나 있었다. 우울증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책을 보다 나비에 관심을 가졌다. 이후 이런저런 나비를 구해 주었는데 어느날 이자벨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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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속에 담긴 가치

1. 산악인들에게 알피니즘이 있습니다. 알피니즘은 자연적인 위험이 있는 산을 오르는 행위를 말하며 그렇게 오르기 다난한 과정을 위험의 극복을 하나의 정신적 지표이자 전제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알피니즘이란 산의 불확실성에 맞서 오르는 행위로서 여기에 곤란성·창의성이 보태져 알피니즘의 본질을 이룬다.  여기에서 두가지 가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얼마나 높이 오르는가 하는 높이 및 이에 따른 서열을 정하는 등정주의, 가치 중심을 높이가 아니라 과정에 있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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