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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터 테크 혹은 Real Estate Tech

1. 오래전에 구글 애드센스로 블로그에 광고를 달았습니다. 어느 때부터 아주 익숙한 걸그룹 가수가 나오는 광고가 자주 눈에 띄였습니다. 하루는 궁금해서 광고를 눌렀습니다. 부동산중개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부동산 매물을 찾는 비즈니스는 익숙하고 오랩니다. 갑자기 무슨 방과 같은 서비스가 늘어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한달에 한번 정도 간행물을 읽어보려고 찾아가는 사이트입니다. 월간지로 발행하는 金融ITフォーカス는 일본의 금융산업의 이슈를 짧게 요약해줍니다. 한국 금융산업과 비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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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콤과 다른 NYSE 및 Reuters

1. 재미있는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정확히 인터뷰를 했는지 알 수 없지만 기사는 인용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이동기 노조위원장은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 분야인 IT를 총괄하는 CIO를 겸직하는 동안에 IT기능조정이란 명분아래 차세대시장시스템 구축으로 얻은 소중한 지적 재산과 동료를 코스콤에 넘기고, 1000명도 안되는 조직관리를 위해 수백억원을 쏟아부었다”며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원 본부장 연임 반대” 한국거래소 노조 “마이너스 강”중에서 한국거래소가 코스콤을 바라보는 시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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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선물 vs 미니선물

1. 지난 7월 20일 한국거래소가 미니코스피200 선물,옵션상품을 상장하여 거래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주동안의 거래를 보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상장 이후 거래동향 분석 미니선물/옵션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대우증권 심상범 파트장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기본예탁금의 인하를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들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 이동뿐이라는 의견입니다. 비교해서 보시죠. 이와 관련하여 유안타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아직까지 미니옵션 시장의 투자 참여자는 새로운 참여자 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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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매매를 위한 거래소의 부정 사례

1. 제목 때문에 오해할 수 있습니다만 한국거래소의 부정이 아닙니다. 2011년 주문수탁제도를 변경한 후 DMA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여의도에 소문으로 떠돌던 불법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얼마전입니다. 의사록에 담긴 FEP직접 접속 Low Latency를 둘러싼 경쟁이 불법으로 이어지는 것은 비단 한국만은 아닙니다. 해외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고빈도매매를 하는 기업에 시세를 좀더 빨리 주는 특혜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시세때문에 벌금을 내야 하는 NY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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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AOS와 위험관리

1. SI를 할 때와 아닐 때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저는 피로와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일정때문에, 책임자이기때문에 쉬지 못하고 일하면서 온몸이 아팠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손가락 마디에 통증을 느낍니다. 지금은 아프지 않네요. 물론 매출때문에 머리가 아프지만 견딜 수 있는 수준입니다. 7월부터 ZeroAOS 2.0을 더 안정화하고 기능을 늘리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물론 알고리즘트레이딩교육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시작할 계획입니다. 논문DB서비스도 준비중입니다. 트레이딩조직이 해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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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PI와 금융위원회

1. 오픈 API. 웹 2.0을 지나 ICT시대를 주도하는 핵심 단어중 하나입니다. ICT시대에 걸맞는 금융서비스를 지향하는 핀테크 역시 오픈 API전략은 중요합니다. API 경제와 핀테크모델 여의도와 실리콘밸리의 핀테크, API 경제 금융위원회가 오픈API 경제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는 뉴스를 보면서 솔직히 놀랬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보안 등을 이유로 오픈 API에 부정적인 은행을 설득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세계최초로 금융권 공동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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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AOS의 전략화면서비스

1. ZeroAOS! 처음 개발을 시작한 이후 4년이 흘렀습니다. 성과도 있었지만 실패도 있었습니다. 실패때문에 ZeroAOS 2.0을 만들었습니다. ZeroAOS 2.0이 1.0과 달라진 점은 ZeroM으로 불렀던 MOM을 걷어내고 User Space에서 동작하는 ZBus로 바꾼 것입니다. 예전 파트너가 개발한 ZeroM은 매매를 위해 개발한 것이 아니라서 무거웠고 장애가 있었습니다. 장애가 실패로 이어졌고 이를 거울로 삼아서 가볍고 Kernel에 의존하지 않는 것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나온 라이브러리가 ZBus이입니다. ZeroAO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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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매매시스템의 위험관리

1. 2014년 6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를 1차로 마무리하기로 한 6월의 마지막 날.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이라는 제목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만 읽어보니 발신자가 금융감독원입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내놓은 ‘알고리즘트레이딩 가이드라인’과 비슷한 것을 준비하려고 의견을 묻는 메일이었습니다. 7월 다시 본업을 복귀한 이후 첫번째로 한 일입니다. 다시 보름이 지난 현재 ‘사전위험관리’를 다시금 살펴보고 있습니다. ZeroAOS 2.0에 탑재된 위험관리 기능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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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시장과 크라우드펀딩

1. 몇 달전 어떤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투자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찾아온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투자전략은 아니고 예측시장의 모형이었습니다. 이 때부터 제가 하는 일중의 하나가 예측시장과 관련한 모형 분석(^^)입니다. 분석이라고 해야 논문을 읽고 장단점을 파악하여 하고자 일에 적합한 모형을 찾는 일입니다. 처음 예측시장을 들었을 때 생소하였습니다. 관련한 국내자료를 찾아보면 삼성경제연구소와 LG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자료가 있을 정도입니다. LG경제연구소가 내놓은 보고서는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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