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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을 보여주는 몇 가지 보고서

1. 2013년 11월에 쓴 한국은행이 분석한 우울한 한국.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를 소개한 글입니다. 이 때 한국은행은 가계부채를 처음으로 경고하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다시 2년후 2015년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금융안정보고서」(2015년 12월) 국회 제출 신문들이 뽑은 기사 제목만 보면 2013년 보다 더 암울합니다. <금융안정보고서> 기업 위험부채 비중, 금융위기 직후보다 높다 <금융안정보고서> 50~60대 ‘빚갚기’ 나서면 집값 하락 불보듯 <금융안정보고서> 집단대출 2017년까지 월평균 3조∼4조원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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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달라지는 한국거래소 제도

1. 2016년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2015년의 기억들이 벌써 가물가물 합니다. 일상이 그러하듯이 비슷비슷한 삶의 연속이었나 봅니다. 2015년 1월 초그래도 2015년을 기대하게 하는 이야기들에 적었던 희망입니다. 이중 대체거래소와 관련한 제도가 바뀌지 않고 있음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다른 제도들이 그림의 떡일 수 있지만 대체거래소는 그래도 간접적인 관계가 있는 제도인데… 핀테크, 대체거래소, 인터넷은행. 제가 기대하는 세가지입니다. 물론 제가 하는 일과 직접 관계가 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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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adeesh의 모멘텀 전략논문

1. @지나가는 이가 댓글에서 소개한 Jegadeesh의 논문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저는 문외한이지만 Narasimhan Jegadeesh 교수는 재무분야에서 유명한 분인 듯 합니다. Emory University의 Goizueta Business School에서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대학이 소개한 글입니다. Jagadeesh가 쓴 논문을 인용한 숫자를 보니까 아래 소개를 틀리지 않아 보입니다. Narasimhan Jegadeesh is the Dean’s Distinguished Chair in Finance at the Goizueta Business School. He has also been on the facu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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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길고 긴 송년회 둘

1. 가회동 성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북촌나래홀로 이동하였습니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원작으로 한 ‘날개잃은 천사’를 관람하였습니다.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와 제목이 같습니다. 벌써 시즌3 공연이라고 합니다. 공연장인 북촌 나래홀. 처음 검색할 때 가졌던 공연장은 규모가 있고 시설이 번듯한 공간으로 생각했지만 실제 본 곳은 평범한 건물의 지하입니다. 작지만 배우들의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보통 뮤지컬의 경우 무선마이크와 음향시설로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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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길고 긴 송년회 하나

1. 2015년 마지막 송년회. 과천성당 레지오단원들과 함께 부부동반 송년회입니다. 이른 9시부터 늦은 10시까지 이어진 긴 송년회입니다. 서울성지순례길중 2길을 걸으면서 신앙선조들을 기억하고 톨스토이의 ‘사람음 무엇으로 사는가’를 원작으로 한 소극장 뮤지컬 ‘날개읽은 천사’를 관람하고 저녁을 함께 하는 일정입니다. 출발은 서울역입니다. 오랜만에 걸어보는 서울역 광장입니다. 전에는 없더 강우규 의사의 동상이 보입니다. 64세 총독 암살을 기도했던 백발의 투사가 남긴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斷頭臺上 단두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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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파생상품시장의 변곡점?

1. 금융위원회의 정책을 보면 “묶고 풀고”를 반복합니다. 어떤 정책을 시행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규제를 합니다. 규제가 지나쳐서 시장이 죽으면 다시 규제를 풉니다. 원칙 없이 규제와 완화를 반복합니다.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정책도 이와 비슷하였습니다. 2012년 금융위가 ELW 유동성공급자(LP) 호가 제한과 코스피200옵션 거래 승수 5배 인상을 발표한 이후 시장참여자들은 규제정책의 완화를 줄기차게 요구해왔습니다. 그렇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 규제정책의 기조가 흔들릴 낌새는 전혀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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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미래예측, 블록체인

1. 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입니다. 앞에 ‘權不十年’이 붙이면 정치무상, 권력무상을 말할 때 자주 언급하는 구절입니다. 花無十日紅 人不百日好, 勢不十年長 지난 몇 년사이 기술들의 흐름을 보면서 이런 고사성어가 떠오릅니다. 오년전 Low Latency가 기술의 중심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제품들이 여기저기를 장식하였고 증권회사들도 이런 기술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다시 몇 년이 지나자 빅데이타, 기계학습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미풍이었던 바람이 태풍으로 바뀌려고 하는 순간 블록체인이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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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캐스트, 시세 및 OpenOnload

1. 트레이더가 시세를 받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증권사 HTS가 제공하는 API를 이용하는 경우도 가능하고 시세분배시스템이 제공하는 UDP Multicast 방식도 가능합니다. 코스콤이 제공하는 KoscomDATA을 방문하면 코스콤이 제공하는 시세에 대한 개발가이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아주 좋아진 서비스입니다. 코스콤이 제공하는 개발가이드는 전송방식별로 나누어 제공합니다. 이중 UDP를 선택하고 엑셀을 받은 후 ‘전송 IP 및 포트내역’를 보면 UDP 수신을 위해 사용하는 주소와 포트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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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의 태업교범(FM)

1. Tiny Reader에 올라온 Links of the day 08/12/2015 : CIA corporate sabotage manual, Cloud scalability patterns and 3D Ram technology . 제목이 너무 이상해서 살펴본 자료입니다. “CIA의 교범을 추천하다니!” 그것도 태업(Sabotage) 교범이라니…..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CIA가 소개한 내용을 읽으면서 “아하!”하였습니다. Timeless Tips for ‘Simple Sabotage’을 가보면 CIA가 소개한 글이 있습니다. CIA는 조직이나 조력자 없이 혼자서 조직을 뒤흔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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