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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페이스북에서 읽은 블록체인이 주류 기술이 될 수 없는 7가지 이유은 무척이나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유명한 컨설팅기업들이 블록체인에 열광하는데 유독 포레스터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의 기사는 Seven reasons blockchain isn’t ready for mainstream deployment을 번역한 기사입니다. 포레스터가 주회한 행사중 Martha Bennett의 발표를 요약하였습니다. 관련하여 프레스터에 있는 블로그를 보면 발표와 유사한 글이 있습니다.
Blockchain Or Distributed Ledger? What’s In A Name – And Does It Matter?
첫 문장에 나온 A blockchain과 the blockchain. a와 the의 차이를 이해하기 힘든 한국인이지만 대략 추축을 해보면 블록체인이라고 말할 때 누구나 명확히 머리에 그릴 수 있는 실체로써 블록체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일 듯 합니다. 각자의 고유한 블록체인, 고유명사로써의 블록체인은 존재하지만 누구나가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잇는 보통명사의 블록체인은 아직 없는 뜻이 아닐까요? 그래서 블록체인기업이 블록체인솔류션을 제공한다고 할 때 혹은 확보하였다고 할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라고 합니다. 실체를 명확히 하자는 뜻입니다.
Is there working code? Does the company have live PoCs or pilot projects with real clients? How and to what degree does the software scale? Has this been proven? How do you help your clients with regulatory compliance? What about security and risk management? And of course you need to understand exactly what are the components of the blockchain or DLT stack
이상의 내용을 앞서 번역기사는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1. 불분명한 개념
베넷은 무엇보다 블록체인에 대한 실제적인 정의를 찾아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정의를 “한 번 쓰면 부가 기록만 추가할 수 있을 뿐 덮어쓸 수 없는 레코드(기록) 저장소”라고 규정했다. 블록체인은 분산돼 있고,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복제할 수 있다.베넷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암호 기법으로(Cryptographically) 보안을 처리하지만, 암호화(Encrypting)와 다르다. 기본값의 경우 블록체인의 콘텐츠, 트랜잭션, 레코드 그 자체는 암호화하지 않는다. 암호 기법으로 비트를 보안 처리하는 이유는 사용자가 트랜잭션을 해싱한 후 해시와 연결, 누군가 해시를 변경하려 시도할 때 즉시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해시가 일치하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베넷은 ‘레저’라는 단어를 ‘데이터베이스’로 바꾸면 훨씬 쉽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 그는 “동일 선상에서 블록체인을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은 클라우드나 빅데이터처럼 여러 의미로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과 관련한 글을 읽을 때 많이 언급하는 주제를 마지막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표준입니다.
7. 합의된 공통 표준
베넷은 공통 표준과 프로세스를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 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R3 컨소시엄 등 이에 관련한 움직임이 있기지만 여전히 풀기 힘든 숙제다. 그는 “40개 은행이 하나의 같은 프로세스에 합의한 적이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베넷은 블록체인을 검토하는 기업에 “기술이 아닌 활용사례를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한 프로젝트가 무용지물이 돼서는 안 된다.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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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chain beyond Bitcoin이 제공한 인포그래픽은 무척 유용합니다. 다양한 분석기업들이 내놓은 보고서중 핵심적인 표를 모아서 만든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