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저성장 고령화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1. 몇 일전 금융발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있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보도자료에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었습니다. 금융위는 금융발전심의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반영하여 11.27일(수)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비전)”을 발표할 계획 오늘 말도 많았던 ‘금융비전’을 발표합니다. 증권과 관련한 부분중 ‘구조조정’이 이번에 들어갈지 알 수 없지만 기본적인 정책방향이 나 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금융위원회 및 금융과 관련한 연구소들이 ‘한국금융의 미래’를 규정할 핵심적인 화두로 ‘저성장’과 ‘고령화’를 제시하였습니다. 금융비전도 ‘저성장…
Read more

국내 증권업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을 위한 과제

1.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이나 보험개발원은 국책연구기관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금융연구원이 국내외 금융제도, 금융정책 및 금융회사 경영 등 금융전반에 걸친 과제를 체계적으로 연구, 분석함으로써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정책 수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처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반관반민연구기관입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가끔 증권산업을 두룹니다. 이번주 주간금융브리핑의 머릿글이 ‘국내 증권업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을 위한 과제‘입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결론을 소개한 기사입니다. 보고서는 “국내 증권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면서 적정…
Read more

천주교의 사회참여, 갑론을박

1. ‘국정원 대선개입’이 드러나면서 천주교 사제 및 수도자들께서 교구별로 시국선언을 발표하셨습니다. 제가 속한 성당 정문에서 천주교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명의로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 수도자 시국 선언문 이후 성당내 신자들중 일부가 공공연히 반대하고 비판하는 의견을 내놓으셨습니다. 천주교 사제와 수도자들의 사회참여가 성당공동체에 준 영향은 작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호인수 신부님은 신문에 칼럼으로 다루었습니다. [삶의 창] 그른 것과 싫은 것 본당의…
Read more

구조조정을 선택해야 하는 리더

1. 신문을 보면 금융투자회사들의 CEO를 소개하면 “무슨 리더십”이라는 말로 미화합니다. 리더십이 몇 마디의 단어로 만들어지고 조직이 움직여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더우기 위기에서 빛나고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리더십이라고 하면 요즘같은 방하기에 반짝반짝 리더가 많아야 하지만 리더들이 택한 결정은 비슷합니다. “닫고 짜르고 밀어내기” 구조조정중입니다. 기업은 살기 위해 몸집을 줄이고 있습니다. 더우기 기업간의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으려면 물만 먹는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가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는 최악의…
Read more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연설 그리고 후폭풍

1. 어제 금융투자협회 창립에 축사에서 금융위 위원장이 한 연설은 여러모로 후폭풍이 클 듯 합니다. 그동안 구조조정은 증권사 스스로 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반면 금융위원회가 말한 것은 증권사간의 구조조정입니다. 금융위는 죽이기 위해 모든 정책적 수단을 쓸 듯 합니다. 먼저 신문들이 인용한 금유위원회장의 연설입니다. 먼저 금융산업이 처한 환경에 대한 판단입니다. 그동안 반복하였던 이야기입니다. “(증권업계를 포함한)금융투자업계는 고령화, 안전자산 선호도 증가, 주식거래량 급감 등으로 근본적인…
Read more

알고리즘트레이딩 다큐 3부작

1. Marije Meerman라는 프로듀서가 있습니다. VPRO 방송국에서 다큐멘타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분이 Flash Crash이후 기계트레이딩이 가져온 자본시장의 변화를 다룰 다큐 3부작을 내놓았습니다. 첫번째는 Quants:The Alchemists of WallStreet입니다. 나머지 두편은 Money & Speed: Inside the Black Box(2012), The Wall Street Code (2013)입니다. 2. Marije의 블로그를 보면서 새로운 다큐도 찾았습니다. 조세피난처를 다룬 ‘The Tax Free Tour’입니다. 위의 다큐를 소개한 곳을 보니까 조세…
Read more

시세정보의 진화

1. 여의도에서 증권과 관련한 일을 할 때부터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시세정보를 둘러싸고 어떤 쟁점이 있었는지를 살펴봅니다. 2012년 ‘파생상품의 호가잔량 비공개’를 제외하면 대부분 시세건수가 쟁점이었습니다. 너무나 외국인 투자자 친화적인 거래소 제목에 담긴 의미에서도 간단히 다루었던 것처럼 Exture+를 얼마 앞둔 현재까지도 시세건수는 진행중입니다. 현재 시세분배시스템은 체결과 호가잔량정보를 중심으로 매매정보, 호가정보를 분석하여 만든 통계정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시세정보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만든다고 하면 무엇을…
Read more

자본시장IT사랑방 10월 세미나 후기 및 11월 세미나 안내

안녕하세요. 김형준입니다. 다른 때보다 늦게 후기를 올리고 11월 사랑방 안내를 합니다. 10월 세미나의 주제는 리눅스커널이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이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셨던 백창우님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교육사업을 하시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무척이나 죄송하면서도 고마웠습니다. ‘리눅스커널’이라는 주제가 너무 방대하여 어떻게 접근해서 교육을 할지 사실 막막합니다. 강사님도 너무 방대해서 부팅을 중심으로 설명하신 듯 합니다.저는 재미있게 들었지만 다른 참석자께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Read more

R언어와 트레이딩

1. 트레이딩을 단순히 매매로만 이해합니다. 이를 좀더 깊이 들어가보면 하나의 프로세스가 아닙니다. 트레이딩 프로세스는 분석과 설계(Research And Desing, 백테스팅(Back Testing) 및 구현(Implementation) 그리고 운영 및 평가(Operation)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부분은 분석설계와 백테스팅입니다. 여기서 전략의 수익률이 결정됩니다. 어떤 트레이더는 이 부분의 지연을 가장 큰 비용이라고 판단합니다.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전략을 운용하지 못함으로 발생하는 손실로 보기때문입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