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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bility-Driven Investment

1.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Longevity Risk라는 단어때문에 읽었던 글때문입니다. Longevity Risk: Wary of Your 2015, and of Somebody Else’s Life Span? 글을 읽으면서 이해가 힘들었던 단어가 LDI입니다. 그래서 원문을 찾았습니다. Institutional investors under pressure to balance short-term market moves and long-term mandates, finds Natixis Global Asset Management 2. LDI가 Liability-Driven Investment의 약자입니다. 부채중심투자라고 번역을 하네요. 부채중심투자가 무언지 찾아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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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고빈도매매 논문

1. 2014년 가장 유명한 고빈도매매와 관련한 것은 Flash Boys(“플래시 보이스 – 0.001초의 약탈자들, 그들은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조종하는가”로 번역)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 때문에 미국은 HFT논쟁 2.0을 하였고 SEC와 CFTC를 중심으로 HFT를 규제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울러 검찰이 수사에 나서고 여러가지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끄럽다고 시장의 변화가 멈추지 않습니다. FIA EPTA에 올라온 High Frequency Trading or High Frequency Technology을 보면 HFT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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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3팀 장그래 사원 정규직 전환 꼭 돼야 합니다

1. 계약 종료를 앞두고 동기들이 나섭니다. 정규직 동료들이 나섭니다. 동고동락했고 동행하였던 장그래, 비정규직 장그래를 위해 나섭니다.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제목은 ‘영업3팀 장그래 사원 정규직 전환 꼭 돼야 합니다’. 미생의 정규직이 세상의 정규직에 보내는 편지입니다. 세상의 정규직을 향한 편지로 읽힙니다. 나와 함께 일한 동료를 위해 나서달라고 합니다. 섬유1팀 신입사원 한석률입니다. 입사한지 2년이 다 되어가니 신입은 아니겠군요. 불미스러운 일로 일전에 인사드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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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의 마지막, 길

1. 요르단의 유명한 유적 페트라. 페트라를 향해 가는 길. 이 때 등장하는 시 한편이 있습니다.프로스트의 ‘가지않는 길’입니다.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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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주식시장과 고빈도매매

1. 캐나다에 이어 유럽입니다. 유럽감독기관인 European Securities and Markets Authority (ESMA)가 고빈도매매와 관련하여 내놓은 보고서입니다. 2014년 11월입니다. 주식시장 거래량중 최소 24%, 최대 43%가 고빈도매매 거래라고 합니다. ESMA report looks into extent of HFT activity in EU equity markets ESMA’s approach provides a lower bound of HFT activity (based on the primary business of firms – 24% of equity value tra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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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매매와 캐나다

1. 캐나다 자본시장감독기관인 Investment Industry Regulatory Organization of Canada (IIROC)가 HFT연구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한 고빈도매매연구중 세번째 결과물입니다. 먼저 2012년에 나온 보고서들입니다. The HOT Study: Phases I and II of IIROC’s Study of High Frequency Trading Activity on Canadian Equity Marketplaces An Introduction to IIROC’s study of “High Frequency Trading” 그리고 2년이 지난 12월 세편의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High Frequency Market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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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이 보는 2015년 자본시장

1. 요즘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까 글을 꼼꼼히 읽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기술과 관련한 글을 쓸 여력이 없네요. 지금 주어진 일도 잘 해야 하고, 미래를 위한 나의 일도 잘해야 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몇 일전 금융위원회 보도자료를 보니까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개최를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더군요. 발전을 위해 회의를 한 사실을 중요하지 않고 첨부한 자료에 관심이 갔습니다.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의 자료를 읽어보았습니다. 장미빛으로 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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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년과 파이스타인

1. 이번 주 신문에서 본 기사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김낙년교수의 논문입니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회사에 취업해 받은 근로소득과 이자나 배당을 통한 금융소득, 사업을 해서 벌은 사업소득 등을 합한 개인소득자의 중위소득을 1074만원으로 제시했다. 전체 개인소득자 3121만9454명을 소득이 적은 순서로 일렬로 세웠을 때 중간에 위치한 사람의 연간 소득이 1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평균소득은 2046만원이다. 중위소득은 단순히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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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로 이익을 보는 한국거래소

1. 금융위원회가 국정감사 때 대체거래소를 재검토한다고 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두가지 답변 증권사가 대처거래소 설립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만 그중 첫째는 5%규정입니다. 5%규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밝힌 근거는 ‘보수적인 접근’이라고 명시하였습니다. 우리리나라는 복수시장체제에 대한 경험이 없고 그에 따른 영향을 예측하는 것도 곤란하여 ATS 도입 초기에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하였음 금융위원회가 주장하는 5%규정의 근거중에서 ATS는 자본시장이 독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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