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까 글을 꼼꼼히 읽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기술과 관련한 글을 쓸 여력이 없네요. 지금 주어진 일도 잘 해야 하고, 미래를 위한 나의 일도 잘해야 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몇 일전 금융위원회 보도자료를 보니까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개최를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더군요. 발전을 위해 회의를 한 사실을 중요하지 않고 첨부한 자료에 관심이 갔습니다.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의 자료를 읽어보았습니다. 장미빛으로 물든 와인이 떠오르지 않네요. 잔뜩 흐린 잿빛 하늘을 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자료들중 자본시장연구원입니다. 그중 2014년 평가부분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연구원이 발간하는 금융포커스에 실린 글이 있습니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개인투자자가 줄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방지방안이라고 하지만 뽀족한 묘수가 없습니다.
2.
금융연구원이 내놓은 또다른 보고서로 2015년이후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금융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 융복합 시대 본격화, 기술금융 활성화, 금융규제 완화와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중·일 등 아시아계 금융회사의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 저성장 고령화 금융 본격화를 2015년의 주된 흐름으로 뽑았습니다. 역시 1위는 핀테크입니다.
핀테크를 모바일결제에 한정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금융연구원이기때문에 지급결제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지급결제와 관련하여 금융연구원은 ‘금융과 통신의 융복합 과제: 금융생태계의 변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주최하여 좀더 진전된 이야기를 합니다.
금융연구원 보다는 우리금윰경영연구소가 내놓은 ‘국내 핀테크(Fintech) 산업의 현주소와 과제’가 조금 넓은 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핀테크가 금융IT를 하는 사람들의 미래일 수 있을까요? 임정욱씨의 발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