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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가 내놓은 고빈도매매 분석 논문

1. 아래 글들은 미국 National Law Review에 올라온 기사들입니다. HFT 2.0 논쟁이 있으면서 미국규제기관들이 2014년 하반기 고빈도매매에 대해 취한 조치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고빈도매매를 바라보는 규제기관의 시각이 일부 드러났습니다. Regulators Continue To Address High-Frequency Trading중 일부입니다. On October, 16, 2014, the SEC imposed a $1 million sanction on a high frequency trading firm, Athena Capital Research, which allege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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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P, RE 그리고 REBOK

1. Arrowhead는 동경증권거래소가 2007년에 추진한 차세대프로젝트입니다. 이 때 자료를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기억은 1500쪽이 넘는 RFP였습니다. 상세설계수준으로 RFP를 내놓았습니다. Arrowhead보다 몇 년후에 이루어진 Exture+의 제안요청서를 보았지만 RFP 자체로서 관심이 땡기지 않았습니다. 여의도에서 자주 보았던 제안요청서일 뿐입니다. 그러면 증권사의 차세대는 어떨까요? 최근 신문에서 아래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번 차세대시스템 사업을 통해 하나대투증권은 ▲관리시스템(EAM)과 싱글사인온(SSO) ▲투자정보/MCI 차세대시스템 ▲차세대 메타데이터관리시스템 ▲영향도분석시스템 ▲통합단말 및 투자정보(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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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소원

2015년 1월 1일 새벽 4시. 일어나서 매생이국을 끓이고 떡을 기름에 살살 볶아서 보온통에 각각 담았습니다. 부풀지 않고 붙지 않는 매생이떡국을 산 정상에서 먹을 계획입니다. 새벽 6시 성당 레지모 형제님들과 관악산 케이블능선을 올랐습니다. 7시 50분 관악산 송신탑에 도착하니 멀리 동이 터오기 시작합니다. 2015년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들의 건강과 은총을 위해 삼종기도를 바치고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쉽지 않은 2015년입니다.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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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우울하게 만드는 이야기들

1. 2014년을 하루 남긴 오늘. 2015년을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여의도에서 일하는 저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12월 한달 기사로 접한 한국은 우울합니다. 기획을 내놓은 신문들은 ‘경제 활성화’를 정책적 목표로 내걸고 나아가라는 의도를 가졌지만 현실을 부정하기 힘듭니다. 국내경제를 두고 12월에 있었던 KDI와 한국은행의 논쟁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논쟁의 출발이었던 보고서입니다. [KDI 현안분석] 일본의 90년대 통화정책과 시사점가 출처입니다. 그리고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다시 한번 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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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개발자

1. 개발자들의 노화. 저도 고민했던 주제였고 증권개발자들이 늙어간다를 쓰기도 했습니다. 요즘 프로젝트를 하면서 개발자의 노화를 뼈저리게 체험합니다. 현재 팀을 이루는 25명중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이 계십니다. 네살이 많습니다. 50대 후반입니다. 개발자의 평균연령은 40대 중반에서 후반입니다. 20대가 몇 분이 있습니다만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6개월이 넘어가지만 나이 든 개발자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저도 젊은 사람이 아니고 저와 비슷한 또래이거나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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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광명점에서 든 생각

1. 대학시험을 두 번 본 큰 딸이 침대를 사달라고 합니다. 작년 겨울 분가한 후 이사온 아파트가 비좁아 침대를 버리고 책상과 옷장 그리고 이불만으로 일년을 산 큰 딸의 애절한(?) 소원입니다. 몇 일 방법을 찾았습니다. 오래전 메모를 해두었던 로프트침대가 떠올랐습니다. 때마침 광명에 개장한 이케아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로프트침대가 착한 가격에 있더군요. 그래서 토요일 아침 큰딸방을 대대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책상을 정리해서 집안 곳곳으로 재배치하고 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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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매매와 속도

1. AMD CTO인 Joe Macri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There’s not a whole lot of revolution left in CPUs. There’s a lot of evolution left.” 속도 경쟁도 비슷합니다. 지난 몇 년과 같은 혁명적인 변화를 더이상 기대하기 힘듭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처럼 차원을 뛰어넘을 수 없으므로 물리학의 한계에 머무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았던 무선까지 상품화하여 서비스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상품화란 소수만이 배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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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가 Virtu에서 배운 점

1. Virtu는 유명한 고빈도매매 회사입니다. 1,238영업일중 하루 손실이 가능할까는 글의 주인공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기관투자가가 Virtu를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고빈도매매가 지배하는 주식시장에 주식을 매수하는 비용이 높아지므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함입니다. Asset management firm T. Rowe Price Group conducted a trade last year as an experiment that a top trader at the firm said underscored the shortcomings of a U.S. stock market dominat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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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경제정책방향과 자본시장

1. 박근혜정부가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놓았습니다. 정부, 구조개혁으로 경제체질 개선…’경제혁신 3개년 계획’ 본격 구현 한겨레신문은 ‘쉬운 해고’는 밀어붙이고 ‘파견 노동’은 고삐 푼다로 제목을 뽑았습니다. 구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해고 유연화가 핵심이라고 판단합니다. 정부는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공공부문, 금융, 노동, 교육 등 핵심 분야의 구조개혁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노동개혁에 대해서는 “임금·근로시간·근로계약 등 인력 운용의 유연성을 높이고, 파견·기간제 근로자 사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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