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smallake

선물시장의 외국인세력

1. 지난 12월 이런 트윗을 쓴 적이 있습니다. 파생상품시장 건전화정책의 영향으로 Getco, Allston과 같은 곳이 철수하였고 년말까지 더 많은 대형트레이더들이 철수할 것이라고 소문이 있네요. 이런 것을 보고 불난 집에 부채질. — smith Kim (@smallake) November 28, 2013 선물시장에서 큰 손이었던 대형 외국인 투자자들이 철수하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두 달정도 지난 후 비슷한 맥락으로 선물시장을 분석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트윗한 내용과 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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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결정과 신흥국 금융위기

1. 설날 연휴동안 모든 것이 멈춰진 듯 하지만 세상을 계속 돌아갑니다. 그리고 겉으로 들어나지 않지만 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금융과 관련한 일을 하는 분들도 그런 부류이겠죠? 국제금융센터를 아시나요? 국제금융센터(Korea Center for International Finance, KCIF)는 1999년 4월 1일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정부와 한국은행 지원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금융시장 24시간 밀착감시 및 심층분석, 경제위기발생 가능성에 대한 정량적 점검 및 조기경보시스템 운용,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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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에 둘러싸인 대한민국

1. 오늘 아침에 받아본 한겨레신문. 굳이 주제를 정한다면 ‘자본에 둘러싸인 대한민국’ 특집입니다. 4면에 실린 기사인 ‘0.09% 재벌’의 품에…정부의 ‘4종 선물 세트’가 압권입니다. 정부는 해외 차관이나 국민 저축, 세금으로 축적된 자본을 산업정책에 따라 이들 기업에 우선 배분했다. 이제 글로벌 경쟁력까지 갖춘 10대 재벌은 477조원이 넘는 사내 유보금을 쌓아두고 있다. 더이상 국가의 지원이 필요 없어 보이지만, 대기업은 여전히 커다란 빨대를 국가에 꽂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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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의 인생

1. 소설가 최인호. 선생님의 수 많은 소설중 제가 읽은 것은 딸랑 한권, ‘상도’입니다. 그 분을 다시 뵌 것은 봉사를 다니는 병원 미사때입니다. 저는 수원교구이고 병원은 서울교구입니다. 그래서 읽는 주보가 다릅니다. 서울대교구 주보 ‘말씀의 이삭’에서 최인호 선생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투병속에서 깊어진 묵상이 짧은 단편속의 뛰어난 문장으로 전해집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이 때 읽었던 글이 ‘겨자씨의 비밀’입니다. 겨자씨의 비밀을 발견한 것은 최근에 우연히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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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모바일, SNS 그리고 선거

1. 2014년 6.4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선거가 있을 때마다 선거권을 행사했습니다. 그렇다고 헌법이 보장한 피선거권을 행사한 적은 없습니다. 좁은 의미의 정치와 관련한 일을 한 적도 두 번입니다. 88년 정태윤씨가 구로동에 민중의 당으로 국회의원선거에 나섰을 때 선거운동원을 했던 기억, 민주당 모 국회의원이 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할 때 잠시 도움을 준 기억 정도 입니다. 2014년이라고 특별히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정의당 당원이니까 과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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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튼네 사람들

1. TV드라마 전원일기는 얼마나 방영을 했을까? 22년입니다. 그래서 최불암씨와 김혜자씨를 부부로 오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농촌으로 배경으로 가족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저는 다른 드라마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오래전에 TV에서 방영된 ‘월튼네 사람들(The Waltons)’입니다. 1930년대 미국대공항을 배경으로 합니다. 공황이 휩쓸고 있었던 때가 배경이니 생활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3대가 모여사는 시골의 대가족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이들 8명이 함께 사는 미국 버지니아주 산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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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hall overcome

1. 신문에 익숙한 가수의 부고기사가 실렸습니다. ‘우리 승리하리라’로 이름난 미국 저항음악의 거장 피트 시거(사진)가 27일(현지시각) 뉴욕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고인의 손자가 밝혔다. 향년 94. 미국 뉴욕주 패터슨에서 진보적 음악학자인 부친과 바이올린 연주자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하버드대를 중퇴하고 1938년부터 음악에 전념했다. 48년 결성된 4인조 포크밴드 ‘더 위버스’에서 활동하면서 명성을 얻었고, 40~60년대 노동운동과 베트남전 반대 집회에 적극적으로 나서 ‘저항가요의 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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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가치제고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

1. 지난 1월 28일 증권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심포지엄이 있었습니다. 이 때 자본시장연구원인 김준석 연구위원은 대체거래소에 규제완화를 강조하였습니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한국증권학회와 금융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심포지엄에서 “한국은 대체거래시스템의 설립이 허용되고 거래소 허가제가 도입되었으나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변화를 위해서는 시장참여자와 규제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금융기술에 대한 적극적 투자, 다자간매매체결회사에 대한 규제 완화, 복수시장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시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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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Science Theory for the Information Age

1. 제목이 멋집니다. ‘정보화 시대의 컴퓨터과학 이론’. John Hopcroft와 Ravi Kannan이 공동으로 쓴 책입니다. 서론중 일부입니다. Computer science as an academic discipline began in the 60’s. Emphasis was on programming languages, compilers, operating systems and the mathematical theory that supported these areas. Courses in theoretical computer science covered finite automata, regular expressions, context free languages, and computability. In the 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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