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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장 혹은 석유시대의 종말

1. 응답하라 1988! 드라마의 배경은 IMF 구제금융을 전후로 한 시간을 배경으로 합니다. IMF 구제금융 이후를 살아가는 요즘 IMF이전을 기억하는 이는 별로 없습니다. IMF 구제금융이전 3저호황이 있었습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특히 1986년부터 1988년 사이에 ‘저금리, 저달러, 저유가’라는 3저에 힘입어 국제수지가 흑자로 반전되고 GNP성장률이 연 1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전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때를 말합니다. 저금리 : 1970년대 말 이후 석유 파동으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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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파생상품시장본부 2016년 주요 사업계획

1. 제목 그대로입니다. 한국거래 파생상품시장본부가 2016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KRX 홈페이지에는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신문 기사에 나온 내용만 보면 무척이나 중요한 사항들이 여럿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위탁증거금제도의 단순화입니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을 보면 증거금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무척이나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파생상품시장이 발단한 해외와 비교해보면 너무 복잡합니다. 이를 고친다고 합니다. 고치면서 개인투자자의 위탁증거금도 낮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파생상품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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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의 유혹

1. 현대증권을 재매각한다고 합니다. 파킹딜이라는 의혹때문에 무산되었던 매각이 현대상선 유동성확보방안의 일환으로 다시 추진됩니다.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에 이어 현대증권까지 매각이 되면 대형증권사 세곳이 사라집니다. 그만큼 전통적인 증권IT시장은 줄어듭니다. 줄어든 시장. 시장에 퇴출당한 IT회사나 IT개발자들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현대증권 3일 재매각 공고…현대그룹 속전속결 유동성 확보 숙련개발자들의 다수는 여의도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직하였습니다. 재취업을 하거나 트레이더로 계속 여의도에 머물러 있는 분들도 일부 있습니다만 제도밖에서 자본시장IT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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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통합계좌와 외국인(법인)

1. 2016 한국거래소 사업계획중 관심이 가는 계획중 하나로 ‘옴니버스계좌’를 소개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이와 관련한 제도 변경을 발표하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 주식시장에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를 도입하겠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갑자기 옴니버스계좌를 도입하기로 한 결정을 놓고 여러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한국시장을 MSCI선진지수에 편입하려는 정책적인 의지로 해석하는 경우입니다. 2011년에 나온 자료를 보면 MSCI가 요구한 것은 두가지입니다. ID 시스템의 경직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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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자문업과 DIY Investing

1. 2015년 10월 온라인자문업, 로봇투자자문 키우기?을 통해 금융위원회가 로보어드바이저를 온라인자문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예상했었습니다. 이런 추측을 2016년 1월 금융위원회, 2016년 대통령 제2차 업무보고을 통하여 확인하였습니다. 아래는 경제부처가 합동으로 대통려에게 보고한 업무보고입니다. 이중에서 온라인자문업과 관련한 규제완화부분을 보면 크게 두가지입니다. □ (개선) 온라인․로보 특성에 맞게 자문업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 ① (온라인 계약 허용) 대면계약 체결의무를 완화하되, 계약의 주요내용 이해 여부 등을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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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분산원장기술

1.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열풍이 불 때 나라별로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곳은 유럽입니다. 유럽의회는 2009년 전자화폐에 관한 규제를 내놓았고 비트코인을 법으로 얽매기보다는 불확실성을 걷어내 가상화폐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였습니다. 독일은 비트코인에 관한 확실한 규제를 발빠르게 마련한 덕에 독일 베를린은 비트코인 사업가가 몰려드는 ‘비트코인 수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독일 재무부는 2013년 8월 비트코인을 ‘민간화폐’로 인정하고 관련 법규를 따르도록 했습니다. 전세계 비트코인 규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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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세AP 이후 레이턴시경쟁

1. 한동안 고빈도매매(HFT)와 저지연(Low Latency)를 동의어로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HFT가 Low Latency를 기초로 하여 발생한 매매전략이지만 두 표현은 완전히 다릅니다. 속도가 빠르다고 하여 반드시 빈도가 많은 전략이라고 단정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고빈도매매와 알고리즘트레이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면서 고빈도매매는 잦아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Low Latency에 대한 경쟁은 중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연히 읽은 영국의 사례입니다. 좀더 빠른 속도를 위하여 320m에 달하는 탑을 세우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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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AOS 2.0의 ZeroTerminl 기능

1. 몇 일전 증권사에 공급한 ZeroAOS 2.0이 실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ZeroAOS 2.0은 1.0과 비교하여 기술적으로 달라진 점이 많지만 기본적인 철학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알고리즘을 제외한 부분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트레이더는 알고리즘 설계에 집중하도록 하자!” “트레이더와 IT서비스가 함께 성장하는 윈윈 파트너십을 만들자” 물론 트레이더가 직접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하지만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공급을 하기도 합니다. 전략과 전략관리용 UI는 항상 하나이기때문에 시간이 적지않게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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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를 위한 데이터마이닝 과정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이음이 기획하여 주관하는 알고리즘트레이딩교육. 제4탄 개발자와 실무자를 위한 데이터마이닝과정. 2015년 제 3탄으로 개설하였던 ‘알고리즘트레이더를 위한 데이터사이언스과정’에 이어지는 교육입니다. 다만 교육과정중 트레이더를 위한 항목을 삭제하고 데이타사이언스 혹은 빅데이타와 관련한 실무자에 필요한 데이타분석실무만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강사는 데이타사이언스과정을 맡았던 장순용 박사입니다. 장순용 박사의 전공은 통계물리학입니다. (*)1회당 교육시간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하루 교육시간에 몇 회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고 반대로 한 회의 교육을 몇 일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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