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DMA

Latency – 少少益善

1. How fast is enough? 미국의 유명한 Tabb Group이 운영하는 포럼에 올라온 제목입니다. Interxion이라는 회사가 500여개가 넘은 투자자(기관투자자,증권사 및 거래소 관계자등)을 대상으로 속도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분석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적이지만 결과만 보면 응답자의 71/6%가 전략의 성공과 속도가 밀접하게,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71.6 percent of respondents rated latency as crucially important Of those, 13.8 per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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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매매주문처리 감독규정 발표를 앞두고

1. 지난 주말 모 일간지 기사로 인해 해프닝이 발생하였습니다. 사실여부가 불분명합니다만 무언가 흐름을 느낄 수 있는 해프닝입니다. 발단은 이렇습니다.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ELW 전용선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캘퍼들이 가지고 온 서버를 증권사 시스템에 연결해주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경우 이번에 검찰에 대표가 기소됐지만 다시 스캘퍼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었다.  스캘퍼로 가장한 취재진이 2억원 정도의 약정액을 매일 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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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하에서도 기술적 혁신은 가능하다

1. 어제 증권학회의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증권학회(회장 박진우)가 “DMA(직접전용주문)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2011년도 제3차 증권사랑방을 개최하였습니다.? 이인형 박사(한국자본시장연구원)가 발표를 맡았으며, 선정훈 교수(건국대), 지천삼 팀장(한국거래소 코스닥매매제도팀)이 토론자로 나왔습니다.? 아직 이인형 박사의 발제자료는 증권사랑방 자료실에 올라오지 않아서 첨부를 못하지만 올라오는대로 바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문 다운로드)DMA 개념과 국내외 현황 발제와 토론을 듣는 내내 “내가 연구자라면 어떻게 접근하였을까?”라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몇달전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방안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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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재판의 쟁점

1. 이런 기사를 보면 기자들이 발로 기사를 쓴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봄부터 여의도를 달구고 있는 ELW재판을 분석기사 형식으로 잘 다루고 있습니다. (집중분석)’ELW사건 재판’, 쟁점과 전망 (ELW재판 전망)’속도’냐 ‘방향성’이냐?, 치열한 법정공방 (ELW재판 전망)문제 생기자 발뺀다?..금융감독당국 책임론 워낙 기자가 꼼꼼하게 정리해서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제가 방청을 했으면 모를까 더할 말이 없네요.? 기사중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스캘퍼가 개인투자자의 손실에 영향을 미쳤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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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회원시스템 접속 등에 관한 기준

1. ELW 추가 건전화방안을 ?발표한 후 3개월이 흘렀습니다. 추가 건전화방안에 담겼던 규정화는 8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8월말을 몇 일 앞두고 있습니다. 어떤 기사에서 거래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금융당국의 증권사 전용선 관련 조사는 전용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불완전 판매 등 거래 과정에서 나타난 부정 행위를 조사하는 내용으로 알고 있다”며 “거래소는 금융당국과 함께 마련한 ELW 건전화 방안의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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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개념에 대한 질문과 답변

1. 어떤 분이 질문을 해왔습니다. DMA의 개념에 대한 질문입니다.  항상 그러하듯이 답변을 드리지만 블로그의 글로써 드립니다. 개인적인 질문에 대한 개인적인 답변은 컨설팅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용이 필요한 행위입니다 반대로 개인적인 질문이지만 공적인 답변 = 블로그 답변은 개인적인 글쓰기일 뿐입니다 .거래관계가 아닙니다. 그저 제가 설정한 원칙이니 양해를 바랍니다.(^^) 질문을 적절히 편집하였습니다. http://www.smallake.kr/smallake/839 글에서DMA는 HTS를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그럼 우리나라의 HTS는 주문을 받아서 거래소에 전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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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펴본 ELW 추가 정상화방안

1. 시작은 공청회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어떤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ELW 추가 정상화방안’이 화두가 되었습니다. 그 중 ‘시간우선의 원칙’이 문제였습니다. 금융위는 5월 ELW 추가 건전화방안중 ‘DMA 가이드라인’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7월말까지 KRX를 통해 규정화한 후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금융위의 새로운 DMA 가이드라인 DMA가이드라인 이후 레이턴시 경쟁력은? 이미 위의 글을 통해 간단히 분석하였고 저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공청회때 무언가 하나를 놓쳤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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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조세조사2부 vs 화우 금융팀

1. 지난 밤 한국경제신문이 특종(?)을 했습니다. ELW기소사건에 대한 법무법인의 검토의견을 기사화하였기때문입니다. 증권사 ELW 기소 반박…법리공방 예고 법무법인 화우. 많이 들어본 이름입니다. 동기가 근무하는 로펌입니다.그런데 화우 금융팀이 최근 이룩한 실적을 보니까 검찰과 진검승부를 할 듯 합니다. 화우 금융팀이 맡았던 사건은 KIKO 소송, ELS 소송입니다. 소송의 결과도 화려합니다. 최근 통화옵션파생상품인 키코(KIKO)사건 관련 소송이 일제히 선고된 가운데 법무법인 화우가 중앙지법에 제소된 16건의 키코본안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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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스캘핑때문에 개인투자자 손실?

1. ELW 검찰수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검찰수사’가 DMA(=Sponsored Access)와 관련한 불공정 관행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이길 바랬습니다. 금감원과 금감위는 검찰수사때문에 ‘ELW 추가 건전화방안’을 통하여 DMA와 관련한 쟁점을 세세히 정리하였습니다 7월말이면 한국거래소가 관련규정 정비를 마무리합니다. 아마도 8월이면 새로운 규정에 따라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아주 중요한 쟁점이 남아 있습니다. 아마도 오랜 기간동안 계속될 쟁점입니다. “ELW 스캘퍼때문에 개인투자자가 손해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