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끼를 잡을까, 산토끼를 잡을까
1. 2014년 여의도는 감독기관의 규제를 탓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2015년이 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사라졌다기 보다는 새로운 먹거리가 앞을 가리고 있어 규제를 들먹거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핀테크입니다. 새로운 시장이 눈에 펼쳐지려고 하는데 증권회사들이 먹을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핀테크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최근 정부가 규제완화책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지만 정책 수혜 대상이 은행에 한정돼 있어 상대적으로 증권사가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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