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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火病)으로부터의 탈출…..

제가 회사생황을 하면서 얻은 병이 하나 있습니다.  화병입니다….1997년 (주)넥스트웨어를 같이 설립하면서 저는 기획실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IMF가 터지고 회사의 재무상태가 나빠지면서  퇴사작가 늘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대표이사께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고 개인회사를 운영할 때와 같은 회사생활을 계속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2년이상 지속되고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 때부터 1년동안 대표이사와 토론을 했습니다…..문제는 제기된 이슈가 해결되는 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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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경영학

동양에서 처세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책이 “삼국지”일 듯 합니다…물론 중국이나 일본 혹은 한국에서 그렇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일본의 “대망”을 추가하면 격변기 인간의 군상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역사적 인물을 경영자와 모습과 대비하려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삼국지경영학이라는 책도 그런 책입니다. 혹시 책을 사기 전에 포브스코리아에 연재되었던 글을 읽어보고자 한다면 여기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최우석선생님이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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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증권거래소의 차세대매매체결시스템….

2006년도에 KRX에서 차세대매매체결시스템을 메임프레임에서 개방형으로 전환을 결정하면서 국내에서 잠시(?)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래소차세대시스템 논쟁 가열 메임프레임이냐 개방형이냐는 논쟁점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은 순수한 기술적인 논쟁뿐 아니라 벤더들의 이해관계 및 운영및개발자의 향후거취까지를 포함한 복잡한 문제일 것입니다. 다만 이런 논쟁에서 한발 떨어져서 일본동경증권거래소에서 2006년말에 결정한 차세대매매체결시스템은 KRX보다는 좀더 진일본(?) 측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KRX가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시스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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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의 끈기와 변화….

넥스트웨어를 처음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금융산업은 자본주의의 핵심이기때문에 영원히(?) 부침없는 산업이다.그래서? 금융산업에서 한우물을 파면 무언가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현재까지 금융산업언저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금융기관이 아닌 금융IT이긴 하지만. 지난 10년동안 회사를 하면서 많은 사업모델을 설계하고 실행을 해보았습니다. 87년이후 IMF이후 금융기관이 위축되어 있을 때 도전하였던 것이 게임서비스와 인터넷서비스입니다. 저 스스로는 92년부터 “참세상”을 했던 경험때문에 개인을 상대로 인터넷 혹은 PC통신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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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인력채용과 병역특례~~~

병역특례제도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IT병역특례,무엇이 문제인가 그런데 병무청이나 검찰에서는 이런 문제가 갑자기 생긴 일로 생각하는데…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법에서 정한 규정과 다르게 병역특례근무를 시키는 기업이 많은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SW산업에서 SI가 주요한 사업모델인 경우 개발자로 채용한 특례직원을 외부업체에 파견근무를 보내지 않고서는 회사가 유지될 수 없는 상황이기때문입니다. 물론 이번에 불거진 일은 분명 사회적으로 욕을 먹어도 당연한 일입니다.  사회적인 특권층이 인적네트워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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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M&A추진시 실사항목 및 법률적인 문항

혹시 자료로 필요할 것같아서 정리해봅니다. 이때 상대편회사의 CFO 및 변호사와 이야기를 했든데… CFIO가 와서 이야기한 것중 두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첫번째 SI사업에 대해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더군요.전혀라는 말보다는 수익률이 낮은 상태에서 왜 이런 사업을 하냐는 식이었습니다. 두번째 재무담당자에게 숫자와 관련한 많은 질문을 하였습니다.담당자가 잘 외우지 못해서 “재무적으로 불안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Information Request List Company Information Company brochure and marketing materials Mile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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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웨어에서의 사원총회라는거시기가~~~~

넥스트웨어엔 다른 회사와 다른 점이 한가지 있었습니다.바로 “임직원총회”입니다.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 – 근로조건과 관련된 사항이나 경영상의 중대한 결정(M&A등)을 임직원전체가 모여서 토론하고 의사결정하는 회의였습니다. 이 제도를 시행한 것은 2002년부터입니다. 제가 넥스트웨어의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부터 시행하였습니다. 넥스트웨어에는 노동조합이 없었기때문에 전체임직원의 의사를 모아서 의사결정을 하는 자리가 필요했고 제딴에는 “협동조합”같은 개념을 주식회사를 이끌어가고 싶었기때문입니다. “협동조합”이라고 할 때 참여한 지분은 다르지만 의사결정을 할 때 동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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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중반 조직진단 설문(1)

2003년도 중반에 회사의 임직원총회를 준비하면서 경영지원팀에서 조직진단과 연봉제실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느끼는 점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그 결과를 다시금 되집어보면. 1. 다음은 조직풍토에 대한 질문항목입니다. 각 항목들을 잘 읽고 해당하는 항목에 √표 해주시기 바랍니다. 1 회사차원에서 추구하는 비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2 갈등이 발생하면 갈등의 원인을 밝힌다. 3 동료간에 의사소통이 잘되고 있다. 4 업무계획은 명료하고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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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서 위험요소관리와 경영?

저는 대학교에서 전공은 제어계측공학이었지만 실제로는 경제학이나 사회학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공학이나 경영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경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학교를 마친 후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바로 구로동에 있는 생산공장에서 선반기술자로 취직을 하였고 공장을 그만둔 후에는 노동단체나 사회단체에서 쭉 일을 하였기때문에  일반기업에서의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점이 회사 경영자로써의 실패를 하게된 배경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정보화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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