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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대 큐로컴 사건과 저작권

1.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티맥스 대 큐로컴 사건에서 2심 판결이 나온지 오래되었습니다. 티맥스는 티맥스대로 큐로컴은 큐포컴대로 자신들이 승소했다고 하면서 대법원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년이상 걸린 긴 소송이 될 듯 합니다.저는 이번 소송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SI개발이 주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에서 자체개발한 솔류션을 고객사에 소스를 포함한 채 납품을 한 후 납품 소스를 이용하여 경쟁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서 경쟁관계에 놓이게 된느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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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이후 CFD?

1. 2008년말 금융위기이후 주춤하고 있는 마진FX상품은 다시 시장규모를 확대할까? 점점 투기장화하고 있는 마진FX상품은 금융당국의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마진 FX가 국내에 도입된지 5년째입니다. KR선물에서 시작한 이후 외환선물,한맥선물,우리선물이 영업에 나섰고 작년과 금년에 선물업계의 선두업체뿐 아니라 증권회사까지 신사업으로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시장규모가 확대되든 아니든 이미 마진FX상품은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수수료가 무료인 사업자는 등장하고 있지 않지만 증권사까지 시장에 참여하면 일본이나 미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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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의 Twitter 이용 사례

1. 트위터 열풍이 휩쓸고 있습니다. Social Networking을 화두로 웹2.0이 각광받던 때가 얼마전인 것같은데 실시간 메시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Corporate Insight는 2008년 10월 Social Media: Trends and Tactics in? the Financial Services Industry라는 170쪽 보고서를 발간하여 Social Media와 금융기관의 관계를 조명하였습니다. 보고서 결론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 * Financial firms have a long way to go: CI likes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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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서 몸을 혹사하다

1. 몇 주전 강화도 회군이 아쉬워 다시금 강화도에 도전을 하였습니다. 이번엔 어느 길로 갈지를 놓고 무척 고민고민을 했습니다.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에서 검색을 해보니 48번을 추천하는 분, 356번도로를 추천하는 분. 다수의 생각을 존중(?)하여 48번 국도를 이용하기로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대략 6시 40분쯤에 길을 나섰습니다. 앞으로 자전거출근을 위해서 먼거리를 갔다오기 위해 전날(토요일)에 청계산근처에 고갯길연습까지 한 상태라 힘이 불끗불끗 솟았습니다.(^^) 남태령을 넘고 행주대교를 지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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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스 – 민주적 관계와 소통

1. 더 클래스로 번역된 ‘Entre les murs’”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Entre les murs는 “벽을 넘어서서” 뜻이 아닐까 한데 원래 제목이 더 좋습니다.  영화는 사람과 사람의 미묘한 관계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아니면 아마 자리에서 일어서도록 만듭니다.  갈등이 있지만 반전을 위한 것은 아니고 교사의 노력은 있지만 대단한 성공으로 각색되지 않았습니다. Freedom Writers나 The Great Debators와 같은 인간승리를 기대하면 여지없이 “뭐 이래”라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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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 젓가락 장단

1. 아침 신문 부음소식에 성악가 오현명선생님이 영면하셨다는 기사가 보였습니다. 특별한 인연도 없지만 그저 노래 한곡때문에 기억하는 분입니다. ‘명태’라는 변훈선생님의 곡을 멋들어지게 부르셨습니다. 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대로 컸을때 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치며 춤추며 밀려 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 에집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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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Street의 Open Source 이용 현황

1. 금융산업은 업무의 특성상 안정성을 생명으로 합니다. 안정성은 검증된 제품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을 포함합니다. 그동안 오픈소스 제품들은? “불안정하다”는 선입견을 때문에 금융산업에 진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프소스 프로젝트들이? 폐쇄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보다 더 안전하고 더 검증받는 개발방법이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오픈소스 제품을 적용하려고 하는 시도도 늘고 있습니다.이런 흐름에 기름을 부은 것이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된 비용절감과 경제여건의 불활실성때문입니다. 알고리즘 및 시스템트레이딩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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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打二皮

1. 一打二皮. 고스톱 이야기는 아닙니다. 7월이면 회사로 복귀한 후 세운 목표입니다. 一打 는 독서토론을 말합니다. 二皮는 독서토론으로 얻고자 하는 결과입니다. 2. “왜 독서토론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SI를 비즈니스모델로 하는 소프트웨어기업은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 대한 개발경험과 업무 지식이 있는 개발자들을 모아서 법인 설립만 하면 됩니다.? 거래처를 확보하고 좋은 평판을 듣고 영업관계가 쌓이면 쉽게 망하지 않는 기업이 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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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에 대한 삐딱한 시선

1. 지난 몇 주동안 블로그에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검색사이트에서 블로그를 찾은 사람중에 ‘오광록 대마초’를 검색어로 사용하신 분들때문입니다. 제가 올린 글중에 ‘아버지와 마리와 나‘라는 글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오광록씨는 대마초를 피운 가수이자 동성애자로 나옵니다. 영화적 가정이 일부 현실이 되었습니다. 대마초하면 기억나는 연예인이 있습니다. 김부선씨입니다. 지난 금요일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말때문에 논란의 중심이 된 분입니다. 대마초 비범죄화, 심상정씨 알리미때문에 기억하는 김부선씨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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