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
1. 스포츠영화를 볼 때 러더십에 관심을 갖고 봅니다. ‘코치 카터’나 ‘리멤버 타이탄’에서 보여준 리더십에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킹콩을 들다”도 이런 시각에 보았습니다. 그런데 달랐습니다. 주인공들이 다릅니다. 이지봉선생님은 분명 성공=올림픽 동메달이지만 우리사회에서 패배자입니다. 여주인공인 영자,여순,현정도 우리 사회의 주류가 아닙니다. 외모도 그렇고 가족들의 경제능력도 그렇고 우리사회의 평균이하입니다. 한마디로 가난과 패배에 찌든 삶입니다. 패배자입니다. “킹콩을 들다”가 웃음과 울음 그리고 감동을 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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