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HFT분석논문과 부산라우터

1. 미국의 Themis Trading은 반HFT에 선 투자회사입니다. 얼마전 Themis Trading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Feed Me, Seymour! Audrey II ? the HFT Market Maker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HFT를 평가한 글입니다. 근거가 된 논문은 6월 대만에서 열린 The 2012 Asian Finance Association (AsianFA) Annual Meeting 때 발표한 논문이었습니다. The Role of High Frequency Traders in ElectronicLimit Order Markets 제목이 눈에 익어…
Read more

증권산업 위기론3 – 파생상품거래세

1. 지난 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하였습니다. 말이 많았던 파생상품거래세를 2012년 세법 개정안에 도입하고 다만 시행을 2016년까지 유예하는 조건입니다. 자본시장법처럼 세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하여야 합니다. 과세를 하여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하다고 합니다만 어떨지 아무도 모릅니다. 8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012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파생상품에 거래에 대한 과세가 신설됐다. 과세대상은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내파생상품으로, 선물(약정금액)거래에 0.001%, 옵션(거래금액)에 0.01%가 과세된다. 기재부는 “다만 과세에 따른 준비기간을 부여하고 시장에…
Read more

Mutex Vs Spinlock

1. 어플리케이션에서 레이턴시를 줄이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Multi-Threaded Trading Application을 구현할 때 Lock-free Algorithm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전략의 복수이벤트처리 그렇지만 Lock-Free Algorithm이 전가의 보도(傳家寶刀)처럼 Latency를 확 줄여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많은 프로그램들은 쓰레드동기화를 위하여 Lock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Mutex입니다. Mutex를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느린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목표로 하는 업무와 하드웨어환경에 따라 최적화한 방법을 꾸준히 찾아내는…
Read more

만원버스

1. 자가용이 있어도 타고 다니지 않습니다. 오며 가며 길거리에서 운전으로 쓰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도심운전이 주는 피로도 싫습니다. 물론 기름값, 주치비등도 적지 않습니다. 강남에 사무실이 있던 시절 몇 개월을 빼면 항상 대중교통입니다. 집에서 여의도로 오는 방법은 여럿입니다. 지하철도 있고 직행좌석버스도 있습니다. 주로 9호선을 이용했지만 맥쿼리와 한 계약이 신문에 오르내릴 때부터 직행좌석버스으로 바꿨습니다. 더 비쌉니다. 그래도 내가 더 지불한 요금이 엄한…
Read more

증권사 영업실적으로 본 위기론

1. 금융감독원이 2012년 1/4분기 증권회사 실적을 공시하였습니다. 위기론이 허구가 아님을 보여줍니다.다만 증권회사의 위기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살펴볼 숫자가 있습니다. 제가 자주 쓰는 말중 ‘숫자로 경영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숫자는 실적입니다. 그렇지만 숫자는 정량적인 실적뿐 아니라 정성적인 전략 혹은 비지니스 모델의 성패도 보여줍니다.

다양한 언어로 표현한 블랙숄즈의 공식

아래는 “Black-Scholes” in Multiple Languages에서 일부를 옮겨왔습니다. 블로그 운영자인 Espen Gaarder Haug이 직접 개발한 소스뿐 아니라 인터넷에서 도움을 받은 자료들까지 망라하고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언어뿐 아니라 F#, Objective-C, Javascript, Perl, Python, O’calm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문을 보시면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Black-Scholes in Visual Basic By Espen Gaarder Haug

Jitter= Latency Variation

1. 자본시장IT에 몸 담고 있으면 이제 latency는 아주 익숙한 단어입니다. Low Latency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때문에 DMA를 이용하고자 하고 부산IDC에 입주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latency를 상수이자 숫자로 보는 듯 합니다. DMA매매를 하는 트레이더중 한 곳이 아닌 여러곳에서 매매를 합니다. 같은 서버, 같은 전략이므로 같은 체결율을 원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다릅니다.?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환경이 다 같은데 왜 느릴까?” 이렇게 반문을 해볼 수…
Read more

초록, 빨강 그리고 파랑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어딘가에 있는 곳입니다. 소금이 만든 빨강색, 남조류가 만든 초록, 하늘이 만든 파랑. 자연은 물에 다양한 색을 줍니다. 4대강의 초록은 자연이 준 색깔일까요, 아니면 인간의 탐욕이 만든 결과일까요? ? ? 차윤정 4대강사업본부 환경부본부장은 강을 ‘모래’가 아니라 ‘물’을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4대강 사업은 기본적으로 물을 채우겠다는 사업이다. 사람들은 모래를 보지만 나는 물을 본다. 모래는 강 생태계의 바탕을 이루지만 생태를…
Read more

인간이 느껴야 할 숫자들

1. 전파과학사라고 아시나요? 70년대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전체물리에 관심이 있는 분이었으면 한번쯤 들어봤을 듯 합니다 여기서 나온 책들의 주제는 시간과 공간입니다. 너무 쉬운 주제로 보이지만 너무 어렵고 복잡합니다. 물리학적으로 따지면 더 복잡합니다. 더불어 종교나 철학은 존재의 유한성, 시간과 공간의 무한성이 얽힌 결과입니다. 한겨레에 연재중인 김형태변호사의 회고록을 보더라도 살면서 느끼는 종교, 진리, 시간을 철학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이슬람교 성전 코란 5장 116절에는 이런 재미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