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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휴림의 아름다운 여행

어제 알고리즘 교육 뒷정리를 하고 퇴근길 7007-1 좌석버스를 탔습니다. 미처 읽지 못했던 신문을 폈습니다. 조선일보 목요판은 야생화특집이었습니다. 눈을 즐겁게 하고 금요일 신문을 폈습니다. 제목이 멋있어 읽었습니다. [오태진의 길 위에서] 자연 벗 삼아 생각하며 걷는 어느 ‘조용한 여행’ 김휴림의 여행편지가 주최한 조용한 여행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7,8월 우리산하에 가득한 야상화를 너무 잘 묘사하였습니다. 나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어제 그 느낌을 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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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ure+가 그리는 미래, 메시징(2)

1. 어제 메시징을 다루었습니다. 메시징은 Low Latency Framework를 구성할 때 주요한 부분입니다. 다만 메시징과 관련한 기술을 상품으로 구매할 경우 비용이 높습니다. 때문에 자체기술로 업무에 최적화한 메시징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KRX도 ZeroMQ를 선택한 듯 하고 오픈소스중 많은 프로젝트들이 ZeroMQ를 채택하는 듯 합니다. 아래 자료도 KT가 클라우드서비스를 추진하면서 만든 자료인 듯 합니다.

Exture+가 그린 미래, 메시징

1. Exture+가 추진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반기술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Low Latency Messaging입니다. 둘째는 In-Memory DB기술입니다. 메시징기술은 ZeroMQ를 기반으로 하였고 IMDB는 선재소프트의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두가지는 모두 KRX와 코스콤이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자본시장에서 메시징은 보편적이지 않습니다. 한국거래소의 Exture는 Tibco사의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몇 증권사는 자체개발하였거나 Tibco사의 제품을 도입하여 사용중입니다.이천년대 초반 FEP에 메시징을 도입하였지만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메시징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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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ure+가 바라보는 자본시장IT

1. 벌써 1년전입니다. Exture+를 개발한다는 말이 나온 이후 한국거래소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발주하였습니다. 파일럿프로젝트, 선도개발프로젝트 및 하드웨어와 관련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통하여 Exture+가 그리는 미래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Exture+ 본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주하였습니다. 인프라개발 및 업무개발부분으로 나누어 발주를 하였습니다. 프로젝트의 PMO는 “국내자본시장 IT경쟁력강화를 위한 자본시장 IT효율화 컨설팅”를 수행하였던 딜로이트컨설팅이 맡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두개의 제안요청서를 통합한 자료입니다.

소프트웨어개발자들의 협동조합

1.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이음은 개인기업입니다. 이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우려의 시선을 받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이음은 개인기업이지만 개인기업들간의 협력기업입니다. 몇 개의 개인기업=파트너들이 하나의 브랜드로 모여서 공동작업을 하는 기업이기때문입니다. 공동의 목적을 위한 개인(기업)들의 협력체 이를 협동조합의 정의와 비교하여 보죠. 협동조합(協同組合, 영어: cooperative (coop), co-operative (co-op), cooperative (coop))은 경제적으로 약한 지위에 있는 소생산자나 소비자가 서로 협력,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켜 상호복리를 도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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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개발 vs 트레이딩

1. 소프트웨어개발과 트레이딩. 다른 일입니다. 한 꺼풀 벗겨보면 공학적인 지식을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수학과 논리가 중요합니다. 다만 트레이딩은 한두가지 수식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시장때문에 직관이 많이 합니다. 그런데 주제는 이것이 아닙니다. 비즈니스와 경영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소프트웨어하우스가 처음 생겼을 때 지금과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모든 산업의 시작은 가내 수공업입니다. 혼자 혹은 가족들이 생산을 하고 판매를 합니다. 소프트웨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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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국립미술관에서 혈읍재로 오르기

1. 저는 사상의학으로 소양인입니다. 무척 열이 많습니다. 쉽게 상기(上氣) 합니다. 상기하면 나타나는 현상이 목소리가 커집니다. 특히 술 먹으면 그렇습니다. 지난 금요일 이십여년 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물어보더군요. “왜 그렇게 목소리가 크냐?” 사실 당혹스럽웠습니다. “아! 내가 쉽게 열을 받는구나. 내 안에 마음속 어딘가에, 기회가 생기면 큰 소리로라도 뚫어보려고 하는 막힌 곳이 있나 보다…….” 소양인은 먹지말라고 하는 뜨거운 음식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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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증권산업위기론 2

1. 자본시장IT와 관련한 글을 쓴다고 하지만 많은 부분은 제도와 정책에 관련한 글입니다. 이 때문에 어떤 분은 “너무 제도와 정책에 대해 비판적이다”라는 하시면서 정치편향성을 지적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제도와 정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금융산업은 기본적으로 규제산업입니다. 금융산업은 국가경제로 볼 때 무척 중요한 산업이고 파급효과가 큽니다. 그래서 일정한 규제는 필수입니다. 규제를 빼놓고 금융산업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현실에서 성립하지 않습니다. 단적으로 파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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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매매 실증 분석 논문속의 데이타

1. 현재 알고리즘트레이딩교육을 하고 계시는 자명고님의 블로그를 보면 재미있는 분석이 있습니다. 특정일 호가와 체결데이타를 이용하여 주문유형 ?및 비율을 구한 글입니다. 호가창 (Limit Order Book) 분석 호가창 (Limit Order Book) 분석 (2) – 시간대별 주문 유형 분석 매우 재미있는 시도이지만 가정과 전제로 이루어진 추론입니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개별호가정보를 제공하기때문입니다. 아래 글을 보시면 아주 간단히 호가분석을 합니다. TradingPhysics Historical TotalVie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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