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직함으로 살아가기

매출 포트폴리오와 我生

저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큰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미국 Bear Stearns라는 5위의 IB가 결국 매각하기로 하였기때문입니다. 지 난 1923년 설립돼 대공황에도 살아남았던 85년 역사의 베어스턴스는 신용 위기의 혹한을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월가 5위 투자은행 베어스턴스는 왜 쓰러졌을까?  마켓워치는 베어스턴스의 몰락이 몰빵과 오만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제임스 케인 전 회장과 전임 앨런 그린버스 회장은 포트폴리오 다양화의 원칙을 지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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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Hard와 Work Hard사이에서

요즘 대한민국의 화두는 Work Hard입니다. 대통령부터 “머슴론”을 설파하면서 쉬지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다그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하루 4시간정도만 잠을 자고 새벽부터 보고를 받고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와 비교할 순 없지만 경영자를 할 때와 비슷한 듯 합니다. 저는 약간 게을러서 잠을 좀 더자고 – 6시간정도 잡니다. 보통 6시 전후에 일어나고 – 일하는 시간은 8시부터 늦은 9시정도까지 일을 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규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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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힘들죠..그럴 때 필요한 것이 주위의 따뜻한 손길인데..

회사를 하다가 사업에 실패하고 나면 돌아오는 것은 주변의 차가운 시선입니다. 그리고 빚쟁이들의 아우성. 그리고 그것을 못견디면 자살을 합니다. 잊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까.. 물론 생활자체가 어려워서..도저히 견디지 못할 상황이라 세상을 떠나는 분도 있습니다. 분신자살 시도한 한 중소기업 사장의 절규 태안여성가장 생활고에 자살 기도 “가정이 해체된다”대학 등록금 천정부지 – 자살,신용불량까지 보증 빚에다 주식실패가지 – 모자 동반자살 너무 힘들다..생활고 비관 자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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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직원은 다른 종류의 인간이다

솔직히 저는 대학때나 사회생활을 할 때 리더이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같이 일을 하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려고 했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죠. 물론 직책이라는 것을 맡은 적이 있었지만 그것도 역시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중에서 특정한 역할을 하는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생각은 (주)넥스트웨어를 설립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조직이 필요로 해서 기획도 하고,영업도 하고 PM도 하고. 타고난 천성인지 혹은 사회에서 훈련된 덕분인지 제게 주어진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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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도 비즈니스다

10년의 경영자생활중에서 가장 뼈아프게 남아 있는 기억은 “정리해고”입니다. “정리해고”를 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픈 기억입니다. 어제부터 읽고 있는 책이 “사장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후배이면서 선배 경영자(^^)인 안유석씨의 블로그에 소개된 것을 보고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스타벅스의 위기과 위기의 리더십

회사경영자를 하면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Starbucks의 사장이 쓴 “스타벅스 – 커피한잔에 담긴 성공신화”였습니다.  밑바박부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시콜콜(?)하게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타벅스와 관련된 책들도 몇종류를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스타벅스가 위기를 맡고 있다. 물론 실적이 적자라는 뜻이 아니라 현재까지 이룩했던 실적을 앞으로는 경쟁등으로 인해 힘들거나 아니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성공신화가 무너진 이유는

I will be back(^^)

미국의 유명한 영화인 Terminator 2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입니다… “I will be Back” 10년을 했던 회사를 접으면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업을 새로 하는 것은 힘들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기때문에 선택은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주)넥스트웨어를 처음 시작할 때 저의 직함은 실장이었는데…대표이사이라는 경영자에서 다시금 직원으로 돌아가면 될 뿐 어떤 복잡한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죠. 그래서 아는 선배의 회사에 12월초부터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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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식 경영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친구이자 라이벌입니다. 2007년도 그랑프리 1,3,5차대회에서는 아사다 마오가 1등을 하였고 김연아는 2,4,6회대회에서 1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도 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쳤습니다. 결과는 김연아의 우승이었습니다. 그런데 두사람은 마지막대회에서 서로 다른 전략과 모습을 보였습니다.이런 차이점을 경영과? 연관지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김연아식 경영(자기경영)의 핵심은 기본에 충실한다는 것입니다. 국제빙상연맹에서 2007년부터 점프기술채점을 엄격하게 하기로 함에 따라 김연아의 충실한 기본기는 빛이 났습니다.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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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 Financial과 나의 꿈

Richard Wolfe라는 분이 있습니다.76년에 영국에서 Trace Isys라는 금융소프트웨어개발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하였습니다. 60년대 대학시절 사회주의운동에 참여하였습니다.여기까지만 보면 저하고 경력이 비슷합니다.그런데 몇가지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Trace Group은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죠. 또하나 핵심적인 것으로 이 분은 회사를 퇴사하면서 좋은 모델을 남기셨습니다. 회사지분 고스란히 직원품으로 지주회사를 설립하여 종업원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Microgen이라는 경쟁자와 복잡한 수싸움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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