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직함으로 살아가기

성공으로 가는 길, 생존

1. 후배가 페북에 남긴 글을 보았습니다. 2003년 도곡동 대로변에 사무실이 있을 때 옆사무실을 사용했던 회사 소식이었습니다. 이름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들’ 약칭 소만사라고 합니다. 2003년과 4년사이에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본 기억만 남아 있어서 동영상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매출 100억 달성’ 축하할 일입니다. 보안과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한 길을 걸어서, 수많은 수련을 견디고 이겨내고 달성한 목표라 더욱더 뜻 깊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동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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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과 변화

1.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한지 벌써 이년이 넘어갑니다. 어느 날 문득 “왜 비싼 돈을 주고 조미료 덩어리를 먹기 위해 고민하고 줄을 서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생겨서 도시락을 챙겼습니다. 전 직장에서 도시락을 싸왔던 분들이 몇 있었습니다. 꾸준히 싸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도시락문화라고 할 것이 없었습니다. 한명, 두명, 세명을 꼬시기 시작했습니다. 솔선수범을 보였죠. 특별히 약속이 없는 한 도시락을 챙겼습니다. 매일 점심시간이면 원탁에 둘러앉아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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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제안서를 마무리하면서

1. 얼마 전, 해가 바뀌었으니 작년말입니다. 글을 하나 썼습니다. 벌써 한달이 지났지만….. 하고자 하는 사업을 정리하는 표준제안서입니다. 오랜 동안 긴 제안서를 쓰지 않고 블로그로 주로 글을 쓰니 문장형이 더 편합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알고 있는 바를 ?파워포인트로 옮기는 기간이었습니다. 글을 그림으로 표현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다 전문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구글링을 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그림을 찾을 때까지 뒤져서 찾아 사용하거나 없으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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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나 지연되었지만…

1. 매일 제안서를 쓴다고 낑낑거리고 있습니다. ‘벌써! 60일‘에서 목표로 했던 제안서 마무리를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쓸 때 지난 몇 년동안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바를 제안서에 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글을 쓸 때 가능하면 근거를 제시하여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10년동안 리테일고객들가 분화, 다양화하면서 요구 또한 세분화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가는데 근거가 무엇인지를 밝혀야 했습니다. 하루종일 구글링 해도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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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혹은 몇대몇

1. 어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여의도에서 일하면 횟집에서 모임을 자주 합니다. 횟집중 회보다 덤(つきだし)로 승부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노량진이 그립습니다. 예전엔 여의도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은 가깝습니다만 택시로 가야 했습니다. 9호선이 뚫리면서 전철로 5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랜 전부터 지금까지 일로 얽혀온 분입니다. 최근 계약때문에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노량진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광어와 우럭중 싼 값으로 광어를 선택하고 음심점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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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협력이란?

1. 아침에 트워터로 올라온 글 하나를 읽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삼성전자와 거래하지 않으렵니다.” 최근 한 부품업체 대표가 지식경제부 고위 관리에게 한 이야기다. 지경부 고위 관리가 그 이유를 물었더니 며칠 전 애플 본사에서 받은 한 통의 이메일 이야기를 꺼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부품을 납품했는데 애플 본사에서 “부품을 잘 받았고 곧바로 결제계좌에 납품 대금을 넣었으니 확인하기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경영자가 은퇴한 이후 기업은?

1. 2004년쯤 회사가 힘들기 전. 아내가 말했습니다. “회사를 잘해.요즘처럼 취직하기 힘들 때 자식들이 부모 회사에서 일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아!” 2010년 관악산 등산길 아내가 말합니다. “노후대책 세운다고 생각하고 70살까지 쭉 일해요. 개인사업을 하기로 한 거 이제 가늘고 길게 살아야지..” 주변을 봅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가족마다 다릅니다. 부모가 아무리 나이드셔도 직업이 있고 계속 돈을 버시면 자식들이 설설 깁니다. 당신들께서도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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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0일!

1. 정확히 말하면 52일째입니다. 요즘 슈스케2가 대유행이라 “60초후에 뵙겠습니다”를 패러디해서 60일이라고 했습니다. 정해진 일만 하면 한달에 한번 월급을 받는 생활을 벗어나서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둔다를 두단어로 하면 ‘자립(自立)’입니다. 30대초반 창업과 40대후반 홀로서기는 무척 다릅니다. 30대 창업을 할 때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이라 벌어야 하는 돈의 크기가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자립을 할 때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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