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창업

늦어도 창업?

1. 삼 십대에 창업한 회사를 실패하고 몇 년 회사를 다니다 다시 창업을 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가끔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나올 때 내가 선택한 것이 ‘은퇴’였는지 ‘창업’이었는지 되돌아 봅니다. ‘창업’, 스타트업 기업자로 자리매김을 할 때는 ‘희망’을 품은 모습입니다. 반면 ‘은퇴’로 바라보면 ‘더이상 할 것이 없어 보이는 마지막’이라는 느낌을 듭니다. 문득 고민스러운 것은 아직 ‘희망’이 현실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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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불황이 남긴 상처

1. 어릴 때 그저 부모님이 해주시는 밥을 먹고 공부를 하고 학교에 다니면 되었습니다. 다른 것 없이 그저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집안을 빛 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였고 그 시절 부모님들은 그것을 당연한 의무라 생각했습니다. 부모님의 미래를 담보로 한 희생입니다. 그렇지만 시대는 한 인간을 다른 길로 인도하였고 오늘에 이릅니다. 약 십 오년입니다. 지금도 원망의 소리를 듣는 시기입니다. 이후 내가 경제생활을 책임지면서 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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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0일!

1. 정확히 말하면 52일째입니다. 요즘 슈스케2가 대유행이라 “60초후에 뵙겠습니다”를 패러디해서 60일이라고 했습니다. 정해진 일만 하면 한달에 한번 월급을 받는 생활을 벗어나서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둔다를 두단어로 하면 ‘자립(自立)’입니다. 30대초반 창업과 40대후반 홀로서기는 무척 다릅니다. 30대 창업을 할 때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이라 벌어야 하는 돈의 크기가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자립을 할 때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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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다닌 직장을 떠나며

1. 2007년 9월말 회사문을 닫으면서 경영자로써의 생활을 마감하였습니다. 새로운 삶을 개척하여야 했습니다. 마흔중반에 길을 너서다 어떤 길을 가야할지 고민도 하고 지난온 시간을 되새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달이 지난 후, 삼년을 함께 한 회사를 선택하였습니다. 오랜 인연이 있던 회사들이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고 하고 지금은 어렵지만 희망이 있는 기업을 같이(?) 만들 수 있다는 나의 꿈을 갖고 입사하였습니다. 맡은 역할은 ‘전략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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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장님들의 고민

아래는 월간중앙에 실린 글입니다.출처는 생각하는 나무라는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저도 그랬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장님은 중소기업 사장님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대부분의 경영관련 자료는 대기업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자료들입니다. 예를 들어 저도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을 무척 좋아하는 책입니다. 그렇지만 느낀 바로 한발 회사에 적용하려고 하면 무언가 갑갑함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아랫글을 옮겨보려고 합니다. 저도 느꼈던 바이기때문입니다. 1.인재 확보와 유지..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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