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제도

한국 시장의 트레이딩의 현재와 미래

1. 자본시장연구원 자료는 금융연구원과 함께 구글리더로 읽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RSS로 자료를 가져오지 못하는 듯 합니다. 무슨 일인가 해서 찾아가니 홈페이지를 개편하였더군요. 모든 것이 다 막혔고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몇 일전 대체거래소와 관련하여 호주의 사례를 보도하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마이클 엣킨 호주 자본시장연구센터(CMCRC) 대표는 9일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열린 ‘호주 자본시장 발전 현황과 시사점’ 콘퍼런스에서 지난 2011년 호주 자본시장에 ATS가 도입된 이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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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원회를 통과한 ATS

1. 어제 오후 정무위원회 법안소위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다룬다고 하여 다음과 같이 트윗에 썼습니다. 코스콤 오픈데이 때 금융위 과장이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smallake.kr/?p=9140 그 때 말한 것이 될지 모르지만 오늘 정무위원회 법안소위가 열립니다.joseilbo.com/news/htmls/201… — smith Kim (@smallake) April 9, 2013

2013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업무보고중

1. 보통 1월이면 나왔을 기사들이 4월에 나옵니다. 정부가 바뀌고 조각이 늦어지면서 나온 현상입니다. 제가 하는 일과 관련이 있는 부서는 금융위원회입니다. 2013년 업무보고이니까 박근혜정부의 금융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입니다. 이미 현재 금융위원장을 인선하였을 때 청문회때 나온 발언들을 중심으로 금융정책을 소개했던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새로운 금융위원장, 새로운 금융정책? 2013년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따뜻하고 튼튼한 미래 창조형 금융지원 확립

Exture+와 알고리즘거래 관리방안

1. ELW사건이후 금융위, 금융감독원 및 한국거래소는 주문수탁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하였습니다. ‘금융투자회사 표준내부통제기준’ 중 주문수탁과 관련한 부분 시행한지 1년도 넘지 않은 주문수탁제도를 또다시 손보려고 하는 듯 합니다. 아직 공식화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1일 Exture+ 회원사 설명회와 25일 알고리즘트레이딩 금융투자회사 담당자 설명회의 자료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무척이나 중요한 제도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금융위원장, 새로운 금융정책?

1. 트레이딩을 하는 분들에게 꼭 소개하는 사기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천하의 장사꾼인 여불위는 진나라 대권의 향방에 주목하고 도박을 하기로 결심하고 아버지에게 상의하는 장면입니다. 하루는 여불위가 그의 아버지에게 공손하게 절을 하고 말했다. “아버님, 아버님께 한 가지 여쭈어볼 일이 있으니 가르쳐 주십시오.” “무슨 일이냐?”

日本の資産運用ビジネス2012/2013

1. 위기로 시작한 잃어버린 20년. 시작은 금융기관의 파산이었습니다. 97년 11월은 일본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달로 기록될 것이다. 이는 전후 일본경제를 지탱해왔던 금융시스템이 산사태처럼 무너져내린 시기였다. 이달 초 일본 상장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산요증권이 회사갱생법 적용(한국의 법정관리)을 통해 사실상 도산했다. 이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해온 홋카이도척식은행이 도시은행(시중은행) 중 최초로 무너졌다. 이 은행의 도산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1주일 뒤인 11월24일 일본 4대 증권사의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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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스템 장애와 SEC 및 FSS

1. 현대 금융은 정보기술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정보기술에 의존적인 형태로 금융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신용를 대신한 정보기술은 작은 오류에도 시스템 자체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 초단위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자본시장은 커다란 영향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의 Flash Crash입니다. Flash Crash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얼마전 모증권사에서 있었던 주문시스템에서 발생한 오류도 같은 경우입니다. 때문에 금융감독기관은 정보기술의 오류에 의한 시스템적 위험을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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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와 관련한 3대 이슈

1. 하루 대부분을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ZeroAOS 시험입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에 비해 UI가 대폭 커지면서 기능도 늘어나고 시험할 부분도 늘어났습니다. DMA서비스를 리테일서비스로 만들기 위한 진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쓸 여유가 없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메모를 하고 초안을 잡아놓은 글감들이 이십여개 되지만 하나도 마무리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한번 중단하면 다시 쓸 때 고통이 무척 큽니다. 글쓰기의 생활화도 블로그를 하는 목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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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회사 표준내부통제기준’ 중 주문수탁과 관련한 부분

1.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ELW 슈퍼메뚜기와 ELW수사는 DMA 대중화를 위한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음지의 DMA가 양지의 DMA로 나오는 순간입니다. 소수의 혜택받은 투자자들만 음지에서 커다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혹 음지를 불법이라는 뜻으로 이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DMA의 대중화는 제도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주문수탁제도의 변화입니다.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회사들이 각각 관련한 규정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2012년 봄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