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제도

또다른 고빈도매매 인포그래픽스

2013년 5월 고빈도매매 인포그래픽스을 소개했습니다. investoo.com에서 또다른 인포그래픽스를 만들었습니다. Investoo.com’s High Frequency Trading Infographic 지난 5월과 비교하면 출발이 다릅니다. 1602년 최초의 거래소가 등장한 때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Latency를 다룰 때 항상 소개하는 ‘로스차일드의 비들기’도 등장합니다.

맥쿼리증권이 ELW사업을 철수한 배경은?

1. 지난 주 금요일 저녁 몇 분과 맥주를 하였습니다. 몇 주동안 머리 아팠던 일을 해결한 기념으로 시작한 술자리입니다. 같이 합석했던 후배가 ‘맥쿼리증권이 ELW사업을 완전히 접은 이면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ELW를 포함한 파생시장 건전화정책을 완고히 고집하고 있지만 최소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이야기였습니다. 갑자기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여의도에서 살아남아야 할지 고민이 엄습해왔습니다. 지난 몇 년동안 맥쿼리증권의 ELW사업부문이 그린 동선을…
Read more

자본시장과 IT에 대한 금융감독기관의 인식

1. 9월 26일. 한국거래소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을 뽑는 날입니다.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낙하산인사’라고 비판하면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주주인 증권사 대표들도 차기 이사장의 제1 조건으로 전문성을 꼽고 있다. 실제로 모 언론사가 차기 이사장의 덕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증권사 대표들은 부진에 빠진 주식거래 활성화를 새 이사장의 가장 큰 과제로 제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정책 이행기관이 아닌 만큼 새 이사장으론 침체된 증권업계를 살릴 수…
Read more

2013년 하반기 경제전망

1. 한국금융연구원이 기자들을 초청하여 하반기 경제전망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2013-08-28 기자단 오찬 간담회 위의 자료가 설명을 위한 자료라고 하면 아래는 읽기 편하도록 보고서로 만든 자료입니다. 2. 위의 자료중 미국의 양적완화정책과 관련한 부분만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하반기 우리나라 거시경제 전망과 관련한 주요 위험요인으로 미연준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 중국의 경기둔화, 정부 세입결손, 자영업자 부실 가능성등 네가지 정도가 부각되고 있다. 우선 미 연준…
Read more

자본시장 침체에 대한 금융감독기관의 입장

항상 궁금했습니다. “모두 죽겠다, 죽겠다”고 하는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국정감사를 할 때 국회의원을 통하여 들을 수 있겠지만 신문에 나타난 기사를 통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질문 하나. “금융당국은 세계 1위의 파생상품시장이 11위로 추락한 것을 어떻게 바라볼까?” 금융감독원의 입장을 거래소·금감원 ‘파생 상품’ 설전의 기사를 통해 정리했습니다. “ELW를 제외하면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규제는 사실상 없다. 현물 시장의 거래가 위축된 데 따른…
Read more

기록으로 나기고 싶은 기사들

1. 오늘은 밀린 원고를 쓰려고 했지만 RSS로 올라온 기사들을 보니까 꼭 기록으로 남겼으면 하는 기사들이 몇 있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메모를 합니다. 먼저 얼마전 가시화하는 증권산업 구조조정?에서 영어기사로 소개하였던 면허 반납과 관련한 후속기사입니다. 10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흥국증권은 금융투자업무 가운데 주권기초 장내파생상품에 대한 투자중개업을 폐지하기로 지난달 말 최종 확정했다.금융감독원은 이번 흥국증권의 금융투자업무 일부 자진 폐지가 지난 2007년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이후 증권사…
Read more

비교체험 극과 극

1. IT를 통하여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HFT가 자본시장을 지배하면서 Technical Risk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Technical Risk와 ISO 9000 이 때문에 많은 나라의 감독기관들은 알고리즘트레이딩에 의한 기술적인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제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도 지난 7월 KRX ‘파생상품시장의 제도 개선 변경 사항 안내’라는 이름으로 규제제도를 내놓았습니다. 이미 소개했던 내용이지만 최종본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알고리즘거래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제도 도입…
Read more

증권시장의 안과 밖

1. 증권사의 살아남기. 눈물 겹다고 해야 하나요? 곳곳에서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내려고 애를 씁니다. 2004년이후 몇 년동안 이어진 증권IT 불황때에서 저가경쟁을 하였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사실 이 때 증권사들은 증권IT기업들의 저가경쟁을 즐겼습니다. 서로 경쟁을 붙이고 더 낮은 가격을 IT발주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증권시장의 ‘갑’인 증권사도 살아야 하는 상황이니까 다르지 않네요. 살고자 하는데 규모는 무슨 규모가 중요할까요? 모든 원인의 출발은 위탁영업의 부진입니다….
Read more

금융위원회가 주장하는 5%규정의 근거

1. 5%규정이 담긴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할 때 아는 분들이 있는 국회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5%규정을 만든 근거를 요청드렸습니다. 그 중 어떤 국회관계자분이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보내주신 전문입니다. ATS 거래규모 5% 한도 설정 근거 □ ATS는 거래소와 달리 청산, 시장감시 등 공공적 성격의 업무를 수행할 의무가 없고, 매매체결 업무에 있어 많은 자율성이 부여됨 ㅇ 따라서 ATS의 규모가 일정수준에 도달할 경우 거래소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