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의 어떤 리서치자료

1.
금융투자협회가 하는 일중 조사연구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결과를 모아서 홈페이지에 리서치자료로 공개를 합니다. 2014년을 맞아서 창고방출을 했는지 새로운 자료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동증(東證)착오매매 사전방지체계
日 리테일 증권 비즈니스의 변화
금융업종간 격리원칙 유지 필요성
美 日 브로커리지 수수료 관련 규제 동향
미국 개인금융자산 운용의 변화

코넥스 관련 해외사례 및 시사점
호주 금융센터조성을 위한 비전 보고서 ‘Johnson Report’
금융 세계화의 후퇴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해외 증권회사 진입규제 등 조사
美 중견 투자은행 Stifel – KBW 간 M&A 사례

기관투자자 확대 방안 검토
국민연금 기금운용 개선방안
자본시장 변동성 축소를 위한 대응방안 검토
무엇이 위험자산인가
2013 글로벌 금융산업 트렌드

이 중에서 몇 자료를 받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얼마전 KRX가 내놓은 한국거래소 선진화전략 보다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듯 합니다. 최소한 증권회사들의 이해를 반영한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읽어 본 자료는 ‘자본시장 변동성 축소를 위한 대응방안 검토’와 ‘일본 리테일비즈니스의 변화’입니다.

2.
먼저 ‘자본시장 변동성 축소를 위한 대응방안 검토’의 백미는 맨 마지막에 있는 ‘위탁수수료체제 개선 방향’입니다. 정률에서 정액으로 변경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증권사가 수수료체제를 변경하고자 하더라도 한국거래소의 수수료제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의 수수료제도는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여론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슬구조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다만 기계트레이딩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주문횟수는 늘어나지만 주문가격은 낮아지고 있는 흐름에 대응하는 수수료체계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둘째는 ‘일본 리테일비즈니스의 변화’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의 구조조정과 활성화를 위하여 2013년 5월 스핀오프제도를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2013년 금융감독원 업무설명회
스핀 오프에 대한 단상

그렇지만 증권사 어디도 관심을 갖지 않는 정책이 되었습니다. 위 자료를 보면 스핀오프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금융상품중개업자제도입니다. 흔히 Introducing Broker라고 하는 제도로 보입니다. 현행 법률에서 정하는 금융상품 모집인제도와 차이가 큽니다. 기본적으로 금융상품의 생산과 판매를 분리하자는 의견으로 오랜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위의 자료와 관계는 없지만 예금보험공사가 발생하는 금융리스크리뷰에 실린 ‘국내증권회사의 투자은행업무현황 및 시사점’을 소개합니다. 현실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투자은행 업무의 현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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