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제도

Blue Ocean ATS와 넥스트레이드

1. 미국주식거래를 24시간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습니다. 분명 NYSE나 Nasdaq을 통해 거래하지 않을텐데 어디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의문은 24시간 사고파는 美 주식, 어떻게 가능한걸까[허지은의 주스통]에서 풀었습니다. 기사중 일부입니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지난해 삼성증권(016360)이 독점적으로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부터 미국 현지 기준 야간, 국내 기준 주간에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야간 거래(오버나이트(Overnight) 세션)’을 지원할 수 있는…
Read more

고빈도 알고리즘 매매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1. 2010년를 전후한 때 고빈도매매와 관련한 자료는 대부분 파생상품시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부분 고빈도매매투자자도 파생상품투자입니다. 이후 2020년을 전후한 때부터 주식시장(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과 관련한 고빈도매매를 자주 오르내립니다. 한국거래소의 고속 알고리즘 거래 에서 다루었던 바와 같이 이런 변화를 반영하여 한국거래소는 고속알고리즘거래를 규제하는 정책을 내놓았고 2022년 12월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에 반영하여 시행중입니다. 이 규정에서 “알고리즘거래”란 일정한 규칙에 따라 투자의 판단, 호가의 생성 및 제출 등을 사람의…
Read more

SG증권 사태속 국내주식CFD가 궁금해서

1. SG증권발 하한가. 하한가도 있을 수 있고 주가조작도 있는 일이니까 큰 관심은 없는데 기사속에서 흥미로운 단어가 계속 흘러나옵니다. CFD(Contracts For Differences)=차익결제계약 마진FX가 레버리지규제를 받은 후 잠시 CFD에 관심을 가졌지만 감독당국의 규제로 쉽지 않을 듯 하여 관심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교보증권이 CFD영업을 한다고 해서 잠시 본 이후 완전히 기억 저편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CFD를 보면서 “왜?”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가장 이해가 힘들었던…
Read more

대체거래소앞 청구서 – 청산결제 및 시장감시

1. 한국거래소가 ATS에 부과할 시장감시수수료를 연구하는 용역을 발주하였습니다. ATS 시장감시수수료 부과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한국거래소는 제안요청서에서 아래와 같이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구용역 추진배경) ’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ATS 설립이 허용됨에도 설립 추진이 보류되었으나, 최근 ATS 거래량 한도*를 상향, 증시 규모의 확대**로 ATS 설립 움직임이 재개*** * ’16년 시행령 개정으로 거래량 한도가 (시장전체)5%→15%, (종목별)10%→30%로 상향 ** ’20년 팬데믹 이후 유동성 확대 등으로…
Read more

가상자산 이해 및 감독역량 확충을 위한 세미나

1. 금감원이 무척 흥미로운 세미나를 합니다. 공개인가 했더니 내용역량강화 세미나입니다. 금감원, 가상자산 이해 및 감독역량 확충을 위한 세미나 계획 보도자료에 첨부된 프로그램입니다. 재미있는 기획입니다. 그래서 공부해볼까 해서 관련한 한글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주제1:블록체인 기술의 이론적 기초 블록체인과 관련한 초창기 자료를 찾아보면 비트코인을 설명하는 자료가 많습니다. 그리고 합의알고리즘을 비교합니다. 굳이 이런 글들이 필요할까 의문이라서 단순히 블록체인(Distributed Ledger)를 다루는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보험연구원의 보험 산업의…
Read more

SVG은행, 크레디트 스위스은행 이후

1. 스타트업뱅킹, SVG은행 그리고 뱅크런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SVG은행이 국제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크레디트 스위스은행도 UBS은행에 인수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큰 틀로 보면 진정국면이라고 하지만 여진에 따라 다양한 경우가 나올 수 있을 듯 합니다.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자본시장에 올라온 글을 소개합니다. 우선 크레디트 스위스은행에 대한 동향입니다. 스위스국립은행이 141조원을 지원하고 UBS가 크레디트스위스를 4.2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2. SVG은행와 크레디트 스위스은행의 폐쇄가 영향을 미치는 곳이…
Read more

스타트업뱅킹, SVG은행 그리고 뱅크런

1. 국내 금융과 관련한 비지니스모델의 뿌리를 더듬어 가면 대부분 미국이나 유럽입니다. 소위 선진금융을 벤치마킹하여 국내에 도입합니다. 일반 은행도 그렇지만 연구소 및 금융위원회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런 사례중 하나가 스타트업뱅킹입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SVB은행은 다양한 국내 연구소들이 스타트업 뱅킹의 모델로 소개했던 곳입니다. 처음으로 SVB은행을 소개한 곳은 2013년 IBK경제연구소입니다. IBK 기업은행의 설립목적에 맞는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벤처기업의 파트너 :…
Read more

경영진 보수에 대한 주주 투표권(Say on pay)과 보수환수(Clawback)제도

1. 금융위원회 제1차「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TF」개최 –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구조개선 등 6개 검토과제에 대한 과감한 개선방안 보도자료를 보면 무척이나 의외인 내용이 있습니다. 보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Say-On-Pay( 경영진 보수에 대한 주주 투표권) 도입 여부, Claw-back(금융사 수익 변동시 임직원 성과급 환수·삭감) 강화 6대 과제중 보수체계를 제외한 다른 과제는 그동안 다양한 정책으로 나왔던 과제입니다. 보수체계가 들어간 이유가 무얼지 궁금합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은행권…
Read more

한국 주식,ETF 및 옵션시장에서의 고빈도매매

1. 고빈도매매. 십여년전 고빈도매매의 열풍이 여의도를 휩쓸었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죽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외국인투자자를 비롯하여 여전히 고빈도매매를 하는 팀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글을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한국거래소가 발행하는 간행물중 “국내 ETF시장의 유동성 구조 및 LP 제도에 관한 고찰”이라는 논문에 관심을 가지고 보니까 잊혀진 단어인 ‘고빈도매매’가 등장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2019년이후 논문이 있나 보니까 몇 편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