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큐로컴 대 티맥스 대법원 판결문

큐로컴 대 티맥스 사건의 대법원 판결문입니다. 우연히 구글링하다 찾았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난 이후 올렸던 글을 참고로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티맥스나 큐로컴과 어떤 관계도 없습니다. 다만 솔류션이라는 이름으로 공급했던 제품들이 고객사를 통해 이렇게 저렇게 흘러다니고 어떤 것은 경쟁업체로 들어가 경쟁제품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현실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작권이란 아무도 관심없는 권리가 아니라 관계자들이 지켜주어야 하는 권리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티맥스 대 큐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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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ure+와 차세대시세분배시스템

1. KRX가 차세대시스템을 위하여 항해를 시작하나 봅니다. 그중 차세대 정보분배시스템은 지난 5월 코스콤이 RFP를 요청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코스콤 신정보분배시스템 RFP를 보고 이 때 두가지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시세분배용 미들웨어와 FAST의 도입이였습니다. 이중 미들웨어는 KRX가 공식발주를 함으로써 Tibco Rendevous로 굳어진 듯 합니다. 차세대 정보분배시스템 상용SW 미들웨어 도입(SW분리발주) 위의 제안요청서를 보면 “KRX 시장시스템과 일관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 도입된 메시징 기반 솔루션과 동일한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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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삼총사

1. 멀티삼총사는 무엇일까요? Multicast, Multiverb, Multisend를 말합니다. Multicast는 알지만 아마도 나머지는 생소하실 듯 합니다. ?최근 High Thoughput, Low Latency를 지향하는 트레이딩 어플리케이션의 특징을 반영한 기술들입니다. 우선 Multicast는 KRX 및 증권사에서 시장정보 분배를 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1990년말부터 보급된 Reliable Multicast는 아직 한국에서 생소합니다. Smartsocket을 만들었던 Talarian이 개발하였던 SmartPGM이 유명합니다. 오프소스였지만 Tibco가 인수한 이후 Rendevous의 Reliable Multicast Transport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Rel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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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Latency Messaging ZeroM 1.1 판올림

(*)현재 ZeroM을 담당하였던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청산함에 따라 ZeroM을 사용하지 않고 ZeroBUS를 새롭게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레이딩컨설팅그룹 아이스트 파트너 김형준입니다. 지난 3월 22일 ZeroM 시험을 공개하였습니다. 이후 4개월동안 ZeroDMA 및 ZeroCLOUD제품을 개발하면서 기능 개선 및 오류 수정을 하였습니다. 내부 시험을 마무리하고 1.1로 판올림한 ZeroM 시험판을 공개합니다.  ZeroM 1.1에 추가된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Q (Message Queuing) 기능 – Message Queu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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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삼제(三題)

1. 빅뱅(Big Bang).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빅뱅은 태초 시간과 공간이 탄생한 우주의 시작, 빅뱅입니다. 지금은 인류가 수천년 동안 궁금해했던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란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기 직전입니다. 늦어도 내년 여름이면 약 140억년 전 태초(太初)의 신비가 상당 부분 규명됩니다. 현대물리학의 기본 틀을 형성하고 있는 가설이 맞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를 통해 과학은 이전에 이뤄낸 모든 성과의 총합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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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자본시장 클라우드

1. 자본시장 클라우드와 관련된 두가지 소식이 나왔네요. 이미 4월에 클라우드서비스전략을 발표한 코스콤은 서비스파트너와 함께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코스콤은 이날 서울 63빌딩 스프루스홀에서 글로벌 IT기업인 한국IBM 및 한국Cisco와 ‘자본시장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3사의 제휴는 지난 4월 코스콤이 공식 발표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계획’의 첫 수순이다. 그 일환으로 3사는 우선 부산시 범일동 소재 한국거래소(KRX) 파생센터 인접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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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수치와 실환경 숫자

1. 아래 글에서 New Exture를 다루었습니다. Exture는 Tibco의 Rendevous를 근간으로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몇 달전에 Tibco Rendevous의 Low Latency제품인 FTL을 아주 간단히 소개하였습니다. 세계는 나노시대, 한국은 밀리시대 보도자료에 나온 FTL의 Latency는 나노초수준이었습니다. TIBCO FTL takes the next step in extreme low-latency messaging by offering sub-microsecond intra-host communication and inter-host communication at single-digit microsecond latency. Performance benchmarks have demonstrated average end-to-end on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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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xture와 Arrowhead 업그레이드

1. Exture와 Arrowhead는 비슷한 시기에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KRX와 TSE 그리고 코스콤과 후지쯔가 각각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성능을 위하여 차세대로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KRX의 Exture는 2009년 3월, TSE의 Arrowhead는 2010년 1월에 각각 개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2년동안 세계 거래소 시장은 격변을 겪고 있습니다. Latency경쟁은 기본이고 합종연횡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대응하여 KRS와 TSE가 각각 다른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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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Morgan과 FPGA

1. 아래글에서 증권사 R&D를 이야기했습니다. 예를 들어 헷지펀드와 관련된 업무시스템을 준비하면 R&D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금융기관이 R&D를 한다고 하면 어떤 모습이 가능할까요? 몇 일전 @dolppi님이 FPGA와 관련된 긴 글을 번역해서 올려놓았습니다. FPGA, The Next Wave of HFT Technology? (by David Quarrell) 사실 월스트리트는 FPGA와 열애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개하는 자료중 많은 부분이 FPGA입니다. Low Latency를 위한 무한 경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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