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마켓데이타와 ExtremeDB

1. 2012년 Low Latency Technology 겨울 행사의 주제는 ‘Market Data, Big Data 그리고 IMDB’입니다. 이 주제를 심도있게 다룰 수 있는 조건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사건으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Low Latency Trading이라는 주제를 두고 조사와 분석을 진행할 때입니다. 시세정보와 관련한 여러가지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kdb+도 하나입니다. 이미 회사에 다닐 때 관심이 있어 몇 번 전자메일을 주고 받았던 회사입니다. 아주 콧대가 높았던…
Read more

야후 철수 이후

1. 몇 일전 야후 코리아가 메일을 보냈네요. 내년부터 한국서비스를 종료하고 모든 서비스와 계정을 미국으로 넘긴다고 합니다. 야후메신저를 사용하려면 미국으로 계정을 옮기는데 동의해야 합니다 . 미국 기술자들이 야후메신저의 데이타를 보고 한국채권 거래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겠네요. 사건1. 인터넷시대가 함께 했던 야후코리아가 철수합니다. 1997년 국내 시장에 본격 정착한 야후코리아는 포털 시장의 강자로 굴림해왔다. 그러나 2000년 들어 토종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 등에 밀려…
Read more

클라우드서비스로서의 Post-PB

1. 그동안 트레이딩 클라우드를 다루었던 글입니다. 트레이딩과 클라우드(cloud) 트레이더를 위한 Community Cloud Cloud Trader와 Capital Markets Community Platform 한국형 자본시장 클라우드 오늘 다루는 주제는 한국형 자본시장 클라우드의 연장선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었던 코스콤이 몇일 전 클라우드서비스를 위한 발주공고를 내었습니다.

한국자본시장과 마이크로웨이브

1. 한국거래소의 지위는 특별합니다. 겉으로 보면 주식회사이지만 자본시장법에 의해 법적 지위를 보장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투자자보호와 시장건전성을 감독하는 기능으로 시장감시위원회까지 있습니다. 미국도 그럴까요? 한국의 자본시장법으로 보면 여러가지 금융투자회사중 하나입니다. 수십 곳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살아남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거래소들의 중요한 화두가 ‘Latency’인지 오래입니다. 지난 몇 년동안 Latency를 줄이기 위한 IT투자가 있었습니다. 주된 목표는 매매체결시스템의 성능향상입니다. 매매체결시스템 이후 무엇이 주요 화두일까요?…
Read more

시세가 달라지면 호가창도 달라진다

1. 알고리즘트레이딩은 수학적인 모델로 자본시장을 바라봅니다. 수학적인 모델을 구성할 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시세입니다. 체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호가입니다. 호가를 모아놓은 것이 호가창(Limit Order Book)입니다. KRX가 제공하는 호가창은 주식의 경우 매도/매수 10단계, 파생의 경우 매도/매수 5단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좌측의 그림은 HTS가 시작한 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고 현재에 이르고 있는 표준적인 호가창입니다. 트레이딩을 하는 분들은…
Read more

개발자들이 본 HTML5의 미래

1. 좀 지났지만 페이스북이 iOS용 앱 개발에 적용했던 HTML5를 버리고 네이티브 앱방식으로 개발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 때문에 HTML5의 미래를 의심어린 눈으로 본 시각도 있었습니다. 반면 반론도 많았습니다. 국내의 경우 HTML5의 전도사인 Channy가 대표적입니다. 페이스북 모바일, HTML5가 문제아니다 Kendo UI라는 회사가 앱 개발자 4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그중 50%가 HTML5가 아주 중요하다고 응답한 결과입니다.

FTTC의 10G 네트워크 기술 리뷰

1. 미국의 IT문화를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이런저런 자료를 통해 본 미국IT 문화는 한국과 많이 다른 듯 합니다. 그 중 첫째로 꼽고 싶은 것이 ‘협력’입니다. 수직계열화에 익숙한 한국과 달리 해외자료를 보면 여러 업체들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자본시장의 표준적인 프로토콜인 FIX도 여러 금융기관과 IT기업들이 협력한 결과입니다. 수직계열과 수평협력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2012년 2월 몇 업체들이 고성능 FIX Messaging을 위한…
Read more

Ghost Exchange라는 다큐

1. 2013년 봄 컴퓨터에 의한 트레이딩이 미국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나옵니다. 제자작인 Sullivan이 왜 이런 작품을 만들었는지를 설명한 기사입니다. 제작자의 홈페이지를 보니까 그동안 인터넷으로 보았던 사람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국내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혹시나 직접 배급해볼까(^^) 해서 문의를 했는데 답장이 없네요. 다만 EBS가 수입해서 방송했으면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과학기술 혁신 및 미래라는 관점에서 본 트레이딩

1. ‘The Future of Computer Trading in Financial Markets’라는 주제가 있습니다. 이를 놓고 보고서를 만든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어느 부서에서 주관하여야 할까요? 금융위원회? 금융시장에 대한 과학기술적 접근이라 한국의 금융위원회가 할 수 있을까요? 지식경제부? 아마 금융시장이라고 해서 부서 소관업무가 아니라고 할 듯 합니다. 애매합니다. 영국에 BIS(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 & Skills)라는 부서가 있다고 합니다. 직역으로 하면 기업혁신기술부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지식경제부에 해당한다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