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IT

위안화 CBDC와 consensys, Quorum

1. 블록체인. 예전에 비해 열기가 식은 듯 합니다. 거품이 사라진 것으로 이해합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통화가 거품을 만든 계기였지만 규제와 급등, 폭락을 거듭하는 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한 원인으로 읽힙니다. 그렇다고 블록체인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파일럿을 넘어서 운영시스템에 적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암호통화가 통화보다는 자산(혹은 투기자산)으로서의 역할에 한정되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참여하면서 디지탈통화는 현실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중국 인민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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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ctional Share과 주식 소수점 거래

1. 해외주식투자가 붐입니다. 동학개미에 이어서 서학개미까지 등장합니다. 이 때문에 증권사마다 개인투자자를 유치하려고 경쟁인 서비스가 있습니다. 주식소수점거래서비스입니다. 신한금융투자만 해오던 해외주식 소수점 주식거래에 다른 대형 증권사들도 뛰어들어 경쟁이 예상된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추진하면서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경쟁 구도가 펼쳐진다.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부터 단독으로 추진해 온 분야였다. 배타적 사용권을 적용받을 정도로 독특한 거래방식을 인정받아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미래에셋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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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국정감사 자료

1. 추석연휴동안 일본거래소 산하 동경증권거래에 장애가 발생하여 하루종일 거래가 중지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아래와 같은 제목을 붙인 듯 합니다만 체급이 다른 장애를 놓고 비교한 느낌입니다. ‘도쿄셧다운 남 일 아냐’ 증권사 시스템 미원 연간 4천 건 자료를 보면 키움증권이 장애건수 및 보상금액에서 압도적입니다. 이를 단순히 키움증권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곤란할 듯 합니다.키움증권, 3분기 주식시장 점유율 22.8%…역대 최고을 보면 키움증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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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A vs TCA

1. TCA, 거래비용분석이 국개 기관투자자의 화두였던 적이 있을까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알고리즘트레이딩포럼이라는 곳이 TCA를 주제로 다루었던 때가 2013년이었으니까 벌써 7년전입니다. 이 즈음 발표한 보고서가 TCA와 관련한 국내외 자료들에서 소개한 전균 위원의 ‘Transaction Cost Analysis’라는 제목의 보고서입니다. 이후 이를 다룬 보고서가 있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아주 오랜만에 관련한 보고서가 2019년 가을에 나왔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의 김준석 위원의 보고서입니다. 국내 기관투자자의 주식거래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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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조사분석으로 본 포트폴리오최적화기법

1. 종목과 포트폴리오. 같은 다른 개념으로 이해합니다. 종목을 모으면 포트폴이오이지만 투자로 접근할 때는 전혀 다른 분석이 필요로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나온 개념이 Protfolio Optimization이 아닐까 합니다. 포트폴리오 투자에서는 종목별 손익보다는 모듬의 손익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로 대중화된 최적화는 금융공학에 뿌리를 두지만 최근에는 기계학습기술을 도입하면서 확장중입니다. 아래 소개하는 논문을 포트폴리오최적화와 관련한 논문을 분석하여 어떤 기법을 적용했는지를 분석합니다. Analysis of new approaches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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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저널에 실린 기계학습논문을 구현한 MLFinLab

1. 기계학습과 금융공학을 결합한 Python기반의 소프트웨어들이 붐을 이룹니다. 물론 오픈소스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Machine Learning Financial Laboratory (MlFinLab)을 개발한 회사는 Hudson and Thames Quantitative Research 입니다. 이 팀이 지향하는 바를 간단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다양한 논문을 기반으로 하여 기계학습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그룹이라고 소개합니다. Hudson and Thames Quantitative Research is a research group with a focus on financial machine learning, whose goal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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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와 관련한 Python과 Javascript 프로젝트

1. 몇 년전 로보어드바이저시대, 알고리즘을 소개하는 분들에서 소개하였던 해외서비스가 Quantocracy입니다. 투자전략을 다루는 블로그 글을 모아서 소개하는 곳입니다. 지금도 운용중입니다. 이와 유사하지만 발상을 달리한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Academic Quant News 인데 블로그 글이 아닌 논문을 소개합니다. 사이트에 아래와 같은 표현을 올릴 정도로 Quantocracy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Credit where credit’s due: this site was partly inspired by Quantocracy (known as The Whole Stree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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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신용평가 그리고 기계학습

1. 핀테크 비즈니스가 전통적인 은행과 경쟁하는 시장은 중금리시장입니다. 카카오뱅크와 같은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P2P금융 모두 중금리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경쟁의 무기는 무엇일까요? 조달금리? 아닙니다. 저금리가 뉴노멀인 환경에서 조달금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부실채권비율을 낮추는 것입니다. 부실채권비율을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담보대출입니다. 그렇지만 담보대출시장은 이미 은행이 중심입니다. 저금리시장입니다. 후발주자가 시장에 진출하려면 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을 늘려야 합니다. 신용평가들이 제공하고 금융회사들이 자체로 평가하는 신용평가모형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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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의 포스트 코로나 금융정책 및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

1. 요즘 금융위원회가 열일합니다. 매일 아주 중요한 정책과 제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히 보도자료를 보면 한국금융의 미래가 주제입니다. 빅테크, 핀테크와 금융산업 발전방향 간담회 포스트 코로나 금융정책 추진방향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 먼저 금융산업 발전방향 간담회는 아래를 토론주제로 하였습니다. 주제만 보면 금융회사들이 빅테크를 아주 위험한 경쟁자라고 인식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헬럴드경제 기사입니다.“네이버 공화국 될라”…금융권 ‘포털 종속’ 우려 점증의 도표입니다. 다음으로 포스트코로나 금융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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