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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와 1시간 놀다

1. 지난 주초 회사에 아이패드가 왕림(?)했습니다. 아이패드를 가지고 한시간 동안 이것 저것을 해보았습니다. 첫인상? “너무 멋진다”고 할까! 자리에 앉아서 이것 저것 해보는데 약간의 무게감은 느껴지지만 사용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크기의 차이가 아이폰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아래와 같은 제목의 기사가 있던데 저도 완전히 동의합니다.(^^) “아이패드, 아이폰 4개 붙인 거 절대 아닙니다” 제가 관심있게 본 것은 역시나 E*trade에서 만든 Etrade Pro(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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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청계사

1. 부처님 오신 날 연휴 3일중 이틀, 운동을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라 청계산에 있는 청계사까지 걸어갔습니다. 과천근처에 절이 세곳 있습니다.? 하나는 봉은사 명진스님때문에 더 유명세를 탄 관악산 연주암입니다. 사실 연주암보다 더 유명한 곳이 연주대입니다. 바위산인 관악산 절벽에 자리잡은 연주대는 ‘기도발’로 유명한지 많은 사람이 찾습니다. 다른 하나는 보광사입니다. 과천종합청사앞에 있는 절인데 지난 몇년사이에 신도를 많이 늘렸습니다. 이 곳에서 석가탄신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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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ity라는 소셜네트워크

1. Dipity라는 사이트가 매우 재미있어서 HFT에 대해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가 소개하는 의미로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소셜 네트워킹이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놀랍습니다. 어제 Wibiya를 설치하면서도 놀랐는데 Dipty는 더 놀랍스니다. 소셜네트워킹이 Open API와 만나면서 끊임없이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Dipity는 아래와 같은 소셜네트워크로 소통한 자료를 들을 Open API로 모아서 하나로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아울러 자신이 정한 키워드를 이용하여 새로운 채널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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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1주년을 맞으며

비가 옵니다. 새벽녘 처마를 두드리는 빗소리가 가슴에 두드립니다. 벌써 일년이 지났습니다. 다시금 읽어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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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이면 능률이 더 오르죠?

1. 90년대 중반 정보화담론이 횡횡할 때 IT산업은 친환경산업이라는 주장이 활개를 쳤습니다. 물론 사실과 다릅니다. IT기술이 확대된다고 해서 종이 사용이 줄어들지도 않았습니다.? IT산업의 기반인 전자부품도 역시 다량의 유해물질을 쏟아냅니다.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 기흥공장이 화두입니다. 생산직 노동자들중에서 백혈병환자가 속속 발생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기획] 삼성전자 백혈병, 그 어두운 진실 ① [기획] 삼성전자 백혈병, 그 어두운 진실 ② [기획] 삼성전자 백혈병, 그 어두운 진실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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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거래(HFT) 규제론자와 반대론자

1. 미국 HFT논쟁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금융회사들이 논쟁의 전면에 나섰기때문입니다. 워낙 시장규모도 크고 비즈니스모델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금융회사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찬성측을 대표하는 기업중 하나가 Tradework입니다. HFT를 기반으로 한 헤지펀드입니다. 컨설팅업체중에서는 Tabb Group이 찬성측의 이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규제론을 대표하는 기업은 Themis Trading입니다. (블로그를 꼭 참고하세요.) 우리나라는 이런 상황을 상상하기 너무도 힘듭니다. 시장보다는 감독당국의 힘이 압도적이기때문에 감독당국의 기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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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대중소 상생협력선언?

1. 사회운동을 뒤로 하고 30대부터 회사생활 – 97년까진 요즘으로 이야기하면 사회적기업이고 대표이사였지만 – 을 시작한지 20년이 되어갑니다. 제 또래에 비해 사회생활은 늦은 편입니다. 다른 활동을 했으니까(^^) 사원부터 시작하여 승진,승진하면서 현재가 있는 삶이 아니었지만 사회운동만큼이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창업자들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대접하지 못하는 사회를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저 안타까울 따름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마땅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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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까?

1. 미국 라이코스 CEO인 임정욱씨가 시사 IN에 기고한 글을 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읽으면서 가장 부러웠던 점은 창업자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부러운 것은 창업자를 존중하는 분위기다. 스물한 살의 WeGame CEO 제라드 김은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자’라고 하면 보는 눈이 달라진다”라고 말한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 이런 젊고 똑똑하고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가 창업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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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중항쟁을 기억하며.

1. 방아타령이 울려퍼지는 5.18 민중항쟁을 봅니다. 사라진 것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아닙니다. 80년 광주의 아픔, 염원, 피빛 자욱이 사라집니다. 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기억중 하나가 5.18입니다. 2. 5.18의 주인공은 평범한 우리 이웃입니다. 승자만 기억하는 역사, 지배층만 기억하는 역사가 아니라 밥 먹고 일 하고 땀 흘린 분들을 기억하는 역사이기를 바랍니다. 3. 오십을 보는 나이에 가장 많이 불렸던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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