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빈도거래(HFT) 규제론자와 반대론자

1.
미국 HFT논쟁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금융회사들이 논쟁의 전면에 나섰기때문입니다. 워낙 시장규모도 크고 비즈니스모델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금융회사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찬성측을 대표하는 기업중 하나가 Tradework입니다. HFT를 기반으로 한 헤지펀드입니다. 컨설팅업체중에서는 Tabb Group이 찬성측의 이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규제론을 대표하는 기업은 Themis Trading입니다. (블로그를 꼭 참고하세요.)

우리나라는 이런 상황을 상상하기 너무도 힘듭니다. 시장보다는 감독당국의 힘이 압도적이기때문에 감독당국의 기준을 벗어나서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더구나 시장참여자들도 동업자의식이 있어서 경쟁자를 상대로 논쟁을 하는 일이 없습니다.

오늘은 HFT를 찬성하는 자료와 반대하는 자료를 각각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이트에 가시면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
먼저 Traadework가 정책담당자등을 위하여 작성한 자료입니다.

3.
다음으로는 Themis Trading에서 발간한 자료입니다.

4.
가장 최근에 HFT를 다룬 기사가 둘입니다. 이유는 미국증시 대폭락때문입니다. 원인은 HFT에서 찾고 있습니다.

Five Things You Should Know About High-Speed Trading
美 증시폭락 후 주목받는 초단타매매(HFT를 초단타 거래라는 명칭을 사용하네요)

CNBC에서 HFT와 관련된 쟁점을 간단하게 Q&A식으로 다룬 기사입니다. 앞서 소개한 Tradework와 Themis Trading의 대표들이 인터뷰이(Interviewee)로 참여하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유럽의 주요거래소가 EU 감독당국에 HFT 거래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였다는 기사입니다.

Exchanges spell out high-frequency flow

유럽주식시장에서? HFT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는 솔직히 규제를 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규제를 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그렇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허가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공인인증서처럼 위험을 과장하여 자유로운 기술발전과 서비스 제공을 제한하기 보다는 규제를 풀고 시행과정에
발생하는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이 좋기때문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HFT는 다루지 않을까 합니다.? 남은 것은 실행(Execution)입니다. HFT를 위한 시스템설계 – 알고리즘설계는 아닙니다 ^^ 저는 알고리즘을 설계할 능력이 없어서 – 를 할까 합니다.? 밑그림을 다 그렸는데 실제 개발을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계속 되어서 밑그림이라도 좀더 상세하게…….

누구 도와줄 사람없나?(^^)

Leave a Comment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