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와 1시간 놀다

1.
지난 주초 회사에 아이패드가 왕림(?)했습니다. 아이패드를 가지고 한시간 동안 이것 저것을 해보았습니다.
첫인상? “너무 멋진다”고 할까! 자리에 앉아서 이것 저것 해보는데 약간의 무게감은 느껴지지만 사용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크기의 차이가 아이폰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아래와 같은 제목의 기사가 있던데 저도 완전히 동의합니다.(^^)

“아이패드, 아이폰 4개 붙인 거 절대 아닙니다”

제가 관심있게 본 것은 역시나 E*trade에서 만든 Etrade Pro(가운데 사진)와? Reuter에서 만든 Marketboard(왼쪽 사진)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패드용 Etrade Prod에 대해 Youtube에 등록된 동영상만 보고 별 차이가 없다고 평가하였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 그렇지만 좀더 관심있게 본 앱은 Marketboard입니다.

아이패드용 트레이딩시스템을 상상하면서? Data Visualization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숫자가 아니라 선,면과 색으로 데이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iPad와 Trading System

Data Visualization에 대한 좀더 자세한 소개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Data Visualization: Modern Approaches

Marketboard가 Data Visualization기술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등락률을 색의 명도로 표현한 점은 눈에 들어왔습니다.

2.
iPad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재미있게 정리한 글이 몇개 있습니다.
국내 신문기자와 유명한 스토리지기업인 EMC의 CTO가 쓴 사용기입니다.

애플 아이패드, 보름간 직접 써보니

iPad를 통해 생긴 우리 가족의 변화…EMC 척 홀리스 CTO

현재까지 아이패드는 혁명적인(?) 기기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물론 아이패드를 설계할 때의 철학이 결국 소비자의 감성과 맞다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기기가 소비자가 호응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UX입니다.

주변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관련된 기획 혹은 개발을 하는 분들 중에서 애플이 제공하는 UX 가이드라인을 읽어본 분이 거의 없더군요.

iPad User
Experience Guidelines

iPhone? Human Interface Guidelines

Object C, Cocoa를 잘 사용하는 개발자보다는 UX를 잘 설계할 수 있는 개발자가 개인이나 조직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몇개의 글을 올립니다.

유명한 Jakob Nielsen의 웹에 올라온 글입니다
iPad Usability: First Findings From User Testing

Nielsen Norman Group이 펴낸 보고서입니다.
93-page report on iPad usability

마지막으로 Luke Wroblewski가 운영하는 웹입니다.
LukeW – iDertion + Design

LukeW에 올라온 글중 Touch Gesture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있습니다.
Touch Gesture Reference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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